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3-01-03 22:14:51
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0:16 PM (119.71.xxx.179)

    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

    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

    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

  • 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

    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

    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

  • 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

    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768 슬프다. 이직실패.. 3 123 2013/02/13 2,505
218767 자궁질환으로 수술 받으신분들께 질문 1 da 2013/02/13 1,540
218766 로제타스톤으로 외국어 배워보신분~ 1 불어 2013/02/13 3,226
218765 힘든명절이었습니다. 펑합니다. 63 막내며느리 2013/02/13 9,212
218764 다이어트 비타민 매직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 이경영박사 2013/02/13 1,823
218763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39 dd 2013/02/13 17,511
218762 할말 다하고 왔는데도 답답해요 4 홧병 2013/02/13 2,021
218761 부자시댁보다 울시댁이 훨 좋네요 전~ 67 쏘유 2013/02/13 13,907
218760 미국이 기회의 나라? 6 wasp 2013/02/13 2,136
218759 이 시가 공감 가시나요? 시인 2013/02/13 928
218758 전세집 영수증 계좌이체했어도 받아야하나요? 2 chss 2013/02/13 1,472
218757 PD수첩 2013 부동산 보고서 내용 정말 심각하네요 186 심각 2013/02/13 23,688
218756 재수학원 4 감사 2013/02/13 1,660
218755 오늘 야왕 보신분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13/02/13 2,760
218754 간호사분 있으시면 학교선택 도움부탁드려요 7 아놔 2013/02/13 2,178
218753 사돈 안부 묻기 1 궁금증 2013/02/13 1,772
218752 고전문학추천해주세요.. 초6올라가는.. 2013/02/12 1,301
218751 결혼 앞둔 처자인데, 바디샤워제품 추천해 주세요 7 보석 2013/02/12 2,800
218750 뇌수술 뇌수술 2013/02/12 1,098
218749 다급 질문합니다 도와주세요 19 급급급 2013/02/12 3,699
218748 삼재풀이 해야 하나요? 2 삼재 2013/02/12 4,529
218747 경매 진행시 세입자가 먼저 매매 할 수 있나요? 4 깡통전세 2013/02/12 2,543
218746 의류수거함 옷들은 어디로 가나요? 안 입는 옷 처리 방법 좀.... 3 ㅇㅇ 2013/02/12 2,950
218745 친구 아기 돌잔치 가기 싫어요 가야 될까요 20 짜증 2013/02/12 6,840
218744 주워온 아이 글 17 주워온아이 2013/02/12 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