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3-01-03 22:14:51
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0:16 PM (119.71.xxx.179)

    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

    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

    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

  • 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

    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

    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

  • 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

    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944 중3 아이 자기주도 공부방..분당,수지 2 고민고민 2013/04/02 1,247
236943 설경구 왜 울었나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31 ........ 2013/04/02 4,074
236942 샐러드 한끼분량만 씻으시나요? 8 ... 2013/04/02 1,556
236941 ㅠㅠ 욕심쟁이 2013/04/02 397
236940 십년만에 옷사러 동대문 갑니다. 2 동대문 2013/04/02 899
236939 스타벅스 커피.. 9 부자 2013/04/02 2,031
236938 논술잡지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4/02 1,198
236937 스티븐 킹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영화 2013/04/02 541
236936 양재천 잘 아시는분 계세요? 2 ... 2013/04/02 905
236935 비누방울총 관련이요 1 막내이모 2013/04/02 815
236934 정말 바닥까지 가고.. 5 .. 2013/04/02 1,654
236933 도미노 피자 뭐가 맛있나요? 7 점심~ 2013/04/02 1,848
236932 후라이팬 뒷부분 찌든... 2 찌든때 2013/04/02 1,045
236931 영국드라마 보는 방법 알려주셔요~ 2 알려주셔요 2013/04/02 1,120
236930 송윤아가 아주 많이 좋아했군요 29 그랬군요 2013/04/02 22,851
236929 히든싱어 이수영편 봤는데.. 7 루삐피삐 2013/04/02 1,811
236928 롯*카드 쓰시는 분들 청구서에 롯* Credit Cover 서비.. 3 안꼼꼼이 2013/04/02 1,035
236927 자궁근종이 오늘 검사갔다 발견 되었네요. 좋은 치료방법알고 계신.. 5 우짜노 2013/04/02 2,157
236926 아이패드 팔 때 어떻게 해서 팔아야 하나요? 2 ... 2013/04/02 2,123
236925 근데 자식못잖게 부모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2 내리사랑 2013/04/02 2,119
236924 설송 커플에 대해 중립적 입장이었는데요 5 2013/04/02 2,241
236923 쑥훈증. 당귀세안. 모공팩~^^ 7 나도 2013/04/02 3,660
236922 기특한짓만 하는 부부 15 쉰훌쩍 2013/04/02 3,747
236921 첩 이란개념 2 2013/04/02 1,265
236920 (비위 약하신 분들 조심..)싱크대 청소하다가 웩 했어요 6 하늘 2013/04/02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