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운날, 학생들 데리고 철원 다녀 왔습니다!!음하하

자랑ㅠㅠ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3-01-03 21:42:53

밑에 춥다는 말 읽고 자랑질(??)합니다.

학교 행사 계획에 의거하여

예정대로 신청학생들 데리고, 철원에 철새, 문화탐방하러 다녀왔습니다.  자랑합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학교를 욕하며... 우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다행히 바람이 안불어 견딜만 했구요,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고라니가 나타나 주어서 고마왔구요,

독수리 한마리가 바로 우리 머리위 가까이 천천히 날아가 주었구요,

두루미 6마리가 한줄로 멋지게 우리 위로 날아가 주었네요.

 

그냥 이런 일도 있다고 보고합니다. 하하

안전하게 다녀오고 나니 웃음이 납니다만 며칠전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정말 슬펐답니다. 학교가 미웠구요.

IP : 119.19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3 9:44 PM (180.64.xxx.211)

    멋진 겨울 추억이 되셨네요. 모두 지나가면 아름다워요.

  • 2. ..
    '13.1.3 9:48 PM (203.100.xxx.141)

    선생님이신가 보네요.........ㅎㅎㅎ

    가끔 가기 전까지는 가기싫다....그런 느낌 받다가도 막상 나가면 좋긴 좋더라고요.

    다녀 와서 속 시원하기도 하고....좋으셨겠어요.

  • 3. ...
    '13.1.3 9:53 PM (175.193.xxx.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군대생활을 철원에서 했었어요
    그땐 친구였는데 한겨울에 면회간적 있었죠
    정말 살인적인 추위더라구요
    당시는 또 꼴에 처녀랍시고 치마까지 입고갔다눈.....
    새삼 철원얘기 들으니 추억 돋네요

  • 4. 원글
    '13.1.3 10:04 PM (119.196.xxx.147)

    지나가면 아름답다는 말에 코끝이 찡..^^

  • 5. 제 고향
    '13.1.3 10:07 PM (58.141.xxx.67)

    철원 와수리..그 전엔 그렇게 추운줄 모르고 지냈는데 왜 그런 걸까요?
    아무리 춥다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한아름 안겨 주셨군요

  • 6. ㅎㅎ
    '13.1.3 10:53 PM (58.235.xxx.231)

    오늘 추운데 왕림하셨다고 철원의 야생동물들의 서비스가 좀 있었나 봅니다^^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 7. 날개
    '13.1.3 11:24 PM (180.71.xxx.230)

    짝짝짝..^^

  • 8. ...
    '13.1.4 8:06 AM (116.37.xxx.10)

    먹이도 좀 가져가셔서 주고 오셨는지
    궁금하군요

    오래전 철새 탐방 가시는 분들 준비해가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49 배우자의 금융거래 내역, 확인 어떻게 하나요? 4 궁금증 2013/02/10 3,997
216848 이자스민 "대한민국 5천만명이 다 다문화다" .. 12 호박덩쿨 2013/02/10 3,975
216847 돌아가신 시어머니께 물려받은 5 곤란 2013/02/10 2,778
216846 운동화사이즈 돌여자아기 2013/02/10 915
216845 친구들이 이혼을 많이 했어요. 13 친구들 2013/02/10 14,140
216844 남은음식처리 문제 글올린 원글인데요 아침부터 속.. 2013/02/10 1,144
216843 박근혜 당선인 인천서 비키니 사진 찍었다 3 뉴스클리핑 2013/02/10 2,702
216842 시어머니 개그맨 같아요 7 ㅋㅋ 2013/02/10 4,212
216841 교회에서 아는 여대생 여자애가 임신을 했다 하네요 38 고민 2013/02/10 17,134
216840 제가만든 전 앞에선 안드시는 시어머니 45 .. 2013/02/10 12,145
216839 남편 사촌한테 배신 당한 기분이에요 20 배신감 2013/02/10 8,222
216838 시할머니용돈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1 ain 2013/02/10 1,467
216837 힘들다 6 막나가는 며.. 2013/02/10 1,336
216836 아주버님께서 설거지하셨어요. 6 ... 2013/02/10 3,345
216835 식재료 비용도 상당하네요.. 기름, 휴지, 키친타올... 3 식재료 2013/02/10 2,323
216834 시댁에서 와이파이 잡히는 곳은.... 10 며눌 2013/02/10 4,117
216833 요즘 가래떡 방앗간 공전이 얼마인가요? 3 베베 2013/02/10 3,666
216832 어느 방향으로 취직해야될까요? 2 고민 2013/02/10 1,226
216831 기분전환이 필요해요 2 세식구 2013/02/10 1,174
216830 법원, 고객돈 7억 가로챈 증권사 지점장 실형 뉴스클리핑 2013/02/10 982
216829 시장가방 3 가방 2013/02/10 1,471
216828 결혼예정 남친 부모님 방문 때 선물 18 유나01 2013/02/10 4,577
216827 유리티팟 좀 골라 주세요. 9 티팟 2013/02/10 1,579
216826 남편이 세뱃돈에 인색해요. 8 ㅎㅎ 2013/02/10 3,618
216825 내 와이프의 노출을...오히려 즐기는 남편의 심리는? 14 궁금 2013/02/10 9,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