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거의 30년 되가는 아파트인데ㅜㅜ 10 여년전 확장하고 전체 리모델링 했거든요.
리모델링 하기 전에도 지금 고2인 딸이 어릴때부터 그 방만 유독 입김도 나고 추웠는데 ...
확장하고 나니 더더더더 추워졌어요.ㅠㅠ
그렇게 해마다 추워서 고생고생하고 지냈는데 몇년전부터 방풍 비닐에 뽁뽁이에..다 해봐도 똑같아서 포기했는데....
올해에는..외관은 좀 흉하더라도..(어차피 경치도 못봐요.바로 맞은편에 빌라들 거실이 다보여서,,,ㅠㅠ)
다들 창문에 그 한겹만 바른다는 귀하신몸 뽁뽁이를 큰롤로 된거 만원짜리 두롤 사서
두겹씩 만들어서 5번 (총 10겹).....붙였어요!!
그래도 안되면 20겹이라도 붙이려고 했었어요.ㅎㅎㅎ
정말 확장한 통베란다창에다 원없이 뽁뽁이를 양면 테이프로 붙였더니...
그 냉기가 흐르던 방이 찬바람이 없어졌어요!!!!!!^^
모냥은 좀많~~~이 떨어져도..우풍은 그렇게 잡았어요.
추운것도 몇달씩이니..딸아이가 다른 방에 갈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그방을 써야해서요.
뽁뽁이가 맑은 색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오전과 낮에는 밝아서요..ㅠㅠ
혹시나 저처럼..^^;; 해보실분들은 그렇게 하고 커튼도 치시면 될것 같아요.
뽁뽁이 아끼지 않고 마구 쓰니까 2만원가지고 두겹씩 실컷 쓰고도 남아요.
여름에는 창문 열리는 쪽만 살짝 떼고 그냥 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