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체당금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3-01-03 18:46:03

회사가 힘들어지고 임금 체불도 있고

그러다 직원들 퇴사하고

회사는 더이상 회생불가 상태라

임금체불신청을 하려고 노동부에 확인도 해보고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

 

신청하면 확인하고 바로 바로 되는 줄 알았더니

엄청 까다롭고 또 진행도 몇단계로 이루어지고

몇개월씩 걸리더라고요.

 

개인이 혼자 진행하기는 더 힘들고 더딜수가 있어서

임금 체불된 근로자들 같이 노무사 선임해서 하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시간 내기도 힘들고

시간이 여유롭고 또 회사에서 자금 담당을 했기 때문에

자료 수집이 수월한 제가 진행을 해야 할 거 같아요.

 

노무사 사무실가서 상담하는데

선임수수료가 10%하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체당금 지급되면 그때 수수료를 떼고 정산을 해주나봐요.

 

근데 제가 노동부에서 확인했을때

임금체당금 조력지원제도가 생겨서 10인 미만의 사업장에

월 급여가 200이하는 국선노무사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을 해준다고 해요.

 

저는 급여가 200미만이고 1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일했던터라

저는 국선노무사를 통해서 하면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데

 

혼자 그렇게 하기도 그렇고

또 어차피 이런저런 서류 준비하려면 제가 필요한 실정이라

제가 따로 한다고 해도 다른 분들이 할때 제가 도와야 하니

괜히 일만 두세번 더 하게 되는 꼴이 될거 같아서

수수료 부가세 포함해서 11% 내더라도 같이 진행하는게 나을 거 같긴한데

 

그게 낫겠지요?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당금이라는 표현을 쓰는군요.
    '13.1.4 4:33 AM (211.58.xxx.225)

    체불 임금이라고 이해하면 되는 거지요?

    2주 지나면, 체불 임금 지급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데

    전 어렵지 않았거든요. 1년 미만이라 퇴직금 같은 것도 없고, 기본급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복잡할 게 없어서.


    님과 동료들 경우는 왜 그렇게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셨는데 몇 개월씩 걸린 거라면

    그게 맞겠지요. 아마, 사장이 돈을 안 주고 계속 미룬 거겠지요? 몇 개월씩 걸리는 이유가

    단순히 사장이 돈을 안 줘서라면, 굳이 뭐 전문가를 낄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증빙 자료 확실하다면, 사장이 얼마 줘라, 결론 나니까요. 미리 다 준비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게 형사 사건이라, 사장이 돈 안 주면 사장을 사법처리 하겠냐고 물어요. 노동부 공무원은 거기까지고

    나머지는 검사가 하는 건데, 이게 또 공무원이라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님 회사나 임금 체계, 내부에 복잡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전문가 별로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정 마음에 걸리시면, 나라에게 제공하는 노무사를 우선 써보세요. 이건 변호사가 아니라

    행정 집행 단계에 가까워서 굳이 비싸게 돈 안 써도 될 것 같은데요. 국선도 알려줄 건 다 알려줄 겁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전문가를 끼고 싶다면,

    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실질적인 귀찮은 일들을 담당하는 만큼 비용을 좀 면제 받으세요.

    그런 건 무안해 하지 말고, 담담하고 정당하게 요구하면 됩니다. 일 진행상황 모두에게 보고하시고요.


    비슷한 경우를 겪어보신 분들의 실질적인 경험담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는데

    부디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힘 내세요!! 그래도 국선 노무사도 대주고, 세상 많이 좋아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81 종아리 둘레 33센티 7 wanefr.. 2013/04/01 9,074
236380 초등고학년 무슨 가방 사주세요? 6 .. 2013/04/01 1,462
236379 별거중인데 시모제사 어찌할지 14 ㅂㄹ 2013/04/01 3,608
236378 주말에 아이랑 경주갈껀데 괜찮았던 모텔 추천이요 제라늄 2013/04/01 968
236377 눈작은데 속상꺼풀 있는 사람 눈화장 어떻게해요? ㅠㅠ 2 눈작은이 2013/04/01 872
236376 유명 요리선생님 레시피 중에서 맛있는 것 소개해 주세요 123 2013/04/01 639
236375 국민TV라디오 개국했습니다.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의 보편적 노래.. 25 김용민 2013/04/01 1,519
236374 백년의 유산 25회에서 주리가 입은 스트라이프티셔츠... 1 궁금 2013/04/01 1,135
236373 교복 넥타이 없다고 울며 안나가고 지각하는 애 울려서 보내는 엄.. 10 화가 난다... 2013/04/01 3,643
236372 4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4/01 440
236371 식도염으로 내과가면 내시경 없이 약 주나요? 4 ... 2013/04/01 2,095
236370 대북사업자로서 개성공단존치확률 100프로인 이유 - 오유펌 참맛 2013/04/01 585
236369 필러나 이런 시술할때 2 ... 2013/04/01 1,170
236368 집값 오를까요? 17 .. 2013/04/01 3,637
236367 콜센터 첫출근하는 날입니다 6 아그네스 2013/04/01 2,953
236366 초등학생요 국어사전 추천해주세요 5 ... 2013/04/01 775
236365 고딩엄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비법 좀..ㅠㅠ 18 알려주세요 2013/04/01 6,179
236364 주상복합 암막커튼 효과 4 ㅡㅡ 2013/04/01 2,870
236363 집값과 대출 대비 전세비 문의 2 전세 2013/04/01 581
236362 커피머신 추천 해주세요. 4 아메리카노 2013/04/01 1,077
236361 당귀세안 - 눈 아프신분 없으세요? 7 결막염 2013/04/01 2,046
236360 쿠진아트그릴 6 고추잠자리 2013/04/01 1,283
236359 4월 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4/01 538
236358 화운데이션 퍼프 어찌 빨으시나요? 11 다들 2013/04/01 3,209
236357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기 유머 1 시골할매 2013/04/0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