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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대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빵수니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13-01-03 18:27:26

   순대중에 간을 유독 좋아해요 ㅋㅋ..제가 빈혈이 심한데 간이 몸에 좋다고 하니까 순대간보단

   선지국이 더 좋다고 하는데 ..이건 또 한번도 못 먹어봤거든요...

   묵 맛인가요..?? ...신랑이 순대간은 좋아하면서 왜 선지는 못 먹냐고..-.-

   피검사를 하면 빈혈수치가 넘 안올라가서 ㅠㅠ...챙겨먹기도 참 힘드네요..ㅠㅠㅠ

IP : 1.254.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6:29 PM (14.47.xxx.204)

    저두 순대간 좋아해요. 또 아무도 안먹는 순대꼬랑지도 좋아해요. (쫄깃해서 ㅠ.ㅠ)
    선지국의 선지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식감이 푸석푸석한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빵도 파운드 케이크가 젤 좋다는 ;;;;;;

  • 2. 빵수니
    '13.1.3 6:32 PM (1.254.xxx.157)

    ㄴ 헉..14.47님이랑 저랑 좀 비슷한듯..ㅎㅎ..저도 순대꼬랑지도 좋아하고 ㅋㅋ..빵도 파운드를 더 좋아하네요 ...

  • 3. ....
    '13.1.3 6:34 PM (123.199.xxx.86)

    선지 생각보다 엄청 맛있습니다..
    저는 소고기국은 못 먹는데.........선지국은 먹어요..ㅎㅎ
    맛있는 선지국이 있다고 하면..어디라도 찾아가서 먹네요..
    간보다도 더 맛있어요..국물이 역하면...선지만 건져내어 드셔도 됩니다..

  • 4. 순대간은
    '13.1.3 6:34 PM (121.165.xxx.189)

    뻑뻑하죠. 전 소 간 좋아해요.
    겨울엔 생것을 먹지만, 날 더워지면 부득이하게 익혀먹어요.
    돼지간처럼 푸석하지도 않고 냄새도 덜나고, 맛있어요.
    전부치듯 소금.후추 밑간해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혀서 지져드시면 돼요.
    저 좀전에 한우공판장에서 오늘 잡은 소 간 1키로 사와서 폭풍흡입했어요 ㅋㅋㅋ

  • 5. ^^
    '13.1.3 6:35 PM (14.47.xxx.204)

    빵수니님 반갑습니다. 순대꼬랑지만 모아서 팔았음 좋겠어요!! (얻어먹기 힘들더군요 ㅎㅎㅎ)

  • 6. 뭐지?
    '13.1.3 6:39 PM (112.104.xxx.5) - 삭제된댓글

    구미호가 떠오르는 대화들은???
    ㅋㅋㅋ
    전 간은 좀 퍽퍽해서 별루고요.
    허파 좋아해요.야들야들....
    선지국 맛있어요.
    음,,,먹구싶네요.
    윗분 댓글 보니 소간도 먹고싶고...추릎.

  • 7. 꽃님이
    '13.1.3 6:42 PM (182.210.xxx.65)

    ^^님,
    모아서 팔아요~~

    저는 아딸에서 가끔 사먹어요. 순대빼고 부속만 달라고 하면 꼬랑지까지 골고루 썰어줍니다 ㅋ

  • 8. ㅋㅋㅋㅋㅋ
    '13.1.3 6:42 PM (211.36.xxx.36)

    구미호 ㅎㅎㅎㅎ 선지 맛있어요 보들보들해요

  • 9. 순대
    '13.1.3 6:42 PM (112.171.xxx.126)

    도 자체도 그렇고 다른 내장 부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퍽퍽한 간은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순대 살 때도 간만 많이 달라고 부탁을 드려도 단가가 비싸서(?) 그런지
    절대 많이 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쩝...
    아! 저도 선지국은 좋아하지 않아 먹어 본 적이 거의 없네요.

  • 10. 빵수니
    '13.1.3 6:44 PM (1.254.xxx.157)

    112님..맞아요..순대 간 조금 더 달라고 하니까..그렇겐 안된다고 ㅋㅋㅋ..-.-;;..전 간이 푸석?하면서 뭐가 고소한 맛이 좋던데..신랑은 진짜 안 좋아한다는..ㅋㅋㅋㅋ...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진짜 맜있느데...선지국 도전해봐야겠어요 ~

  • 11. ^^
    '13.1.3 6:51 PM (14.47.xxx.204)

    꽃님이님, 아딸에서는 그렇게 해주는군요.
    저는 이마트나 동네 포장마차 이용해서 잘 몰랐어요. 숫기없어서 꼬랑지 좀 달란 소리도 못하고 ㅠ.ㅠ
    한번은 이마트에서 순대꼬랑지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쑥스럽게 이야기했는데
    판매하는 아주머니가 그거 아무도 안먹어서 잔뜩 모아놨다며;;;; 꼬랑지로만 한팩을 서비스로 주셨던적이
    있었는데 그때이후로는 참으로 귀하네요~~ ㅎㅎ

  • 12. ..........
    '13.1.3 7:03 PM (175.253.xxx.90)

    저도 순대에서 간만 먹는 구미호....순대도 맛없고, 다른 내장은 절대 못먹는데 간만 맛있어요. ㅡㅡ;;

  • 13. ..
    '13.1.3 7:10 PM (58.120.xxx.201)

    그거 안먹어주면 심심하죠

  • 14. 하하
    '13.1.3 7:22 PM (175.115.xxx.181)

    원글님 간 좋아하시면 선지도 잘 드실거에요^^
    저도 간 되게 좋아하는데 맛없는 간이 자주 보여서(시장통 간은 맛있는데) 염통 주로 먹어요.
    동네에 아딸만 있어서 거기 가는데 최근에 순대가 아주 맛있어졌어요.
    선짓국 먹고 싶네요ㅜㅜ

  • 15. 예전에
    '13.1.3 8:12 PM (220.94.xxx.218)

    저 어릴때 시골에서 돼지 잡는 날이면
    동내 아저씨들께서 돼지내장에 선지 넣어서
    순대처럼 만들어 주셨었거든요
    국에 넣어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넘 맛났었는데 지금은 먹을수가 없어요 ㅠ.ㅠ

  • 16. ..
    '13.1.4 12:48 AM (116.39.xxx.114)

    저도 간 좋아하는데 간혹 잘못 먹음 씁쓸한게 걸려서 조심해서 먹어요.
    간보다 더 맛있는것이 염통...이거 심장인데(진짜 구미호스럽당...)고기맛에 쫄깃거려서 좋아해요

  • 17. .. ..
    '13.1.4 2:38 PM (61.78.xxx.173)

    저도 좋아해서 꼭 달라고 해요.
    음 그러고보니 시골에서 돼지 잡아서 바로 요리한 건 그렇게 뻑뻑하지 않은데 그맛이 잊혀지질 않네요.
    아마 드셔보신 분은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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