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보내주신 키위를 얼려 둔 게 많아요.
제주도에서 나는 레드키위라고.. 시뻘개요. ㅎㅎ
실컷 먹고 나머지는 고기 먹을 때 재우거나 소스 만들려고 얼려놨는데
임신하니 고기라 안 당겨서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더군요.
문득.
대학때 먹던 이삭토스트가 생각나네요.
제가 졸업한 대학교 앞 이삭토스트 사장님 내외분은.
정말 소스를 듬뿍듬뿍 발라주셨었지요.
빵 두쪽에 듬뿍듬뿍 넘치게시리 발라주시곤 했었는데. ^^
문득 종종 생각날때마다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서 사먹곤 하는데...
대학교때 먹던 그 맛이 안나요. 여기 점주들은 대부분 소스를 너무 아끼네요.
냉동실에 남은 키위로
이삭토스트 소스...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삭토스트 소스 발뒤꿈치 따라가게끔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만들어 보신 82고수님들~!
도와주세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