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보는데 아이한테 자막을 읽어주네요.

허걱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3-01-03 17:32:36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 초등 아이와 갔습니다.

동네 영화관에다 낮 시간이라 한산했구요.

중간쯤 앉아있던 한 모녀가 맨 뒤로 좌석을 옮기더군요.

(저희는 가장 맨 뒤, 가장 한 구석이었습니다.)

한참 몰입을 하고 보는데...................... (자막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자막이 나오면 곧바로  음성으로 지원되는 겁니다.

원래 이런건가? 이거 뭐지?

허거걱

어머니가 한글 모르는 따님한테 자막을 읽어주시네요.

제가 째려봤고

그 어머니와 눈이 마주쳐서

제가 조용히 하시라고 손가락으로 "쉿!" 했네요.

그 어머니, 저를 계속 째려보십니다.

아이는 계속 "읽어줘, 읽어줘"  엄마를 조르구요.

제발 좀 에티켓 좀 지킵시다.

 

IP : 118.220.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5:35 PM (203.100.xxx.141)

    ㅎㅎㅎ

    째려 보긴..........진짜 저런 사람 싫어요.

  • 2. ..
    '13.1.3 5:38 PM (1.241.xxx.43)

    더빙한거 없나?아이들이 어리면 한글더빙 있을텐데..
    참 째려보기까지..할말 없네요..

  • 3. ..
    '13.1.3 5:42 PM (110.14.xxx.164)

    그러고 싶으면 혼자 보던지...

  • 4. 시끄러웠겠네
    '13.1.3 5:49 PM (211.36.xxx.4)

    오~직원한테 환불받는거 좋은생각!

  • 5. ㅋㅋ
    '13.1.3 5:55 PM (110.70.xxx.24)

    진짜 별인간 많아요

  • 6.
    '13.1.3 6:00 PM (59.7.xxx.246)

    저도 욕해줘요. 모성애는 지만 뻗쳤나.

  • 7. 그런 경험
    '13.1.3 7:34 PM (59.23.xxx.208)

    저도 그런 경험..

    서점에서 유치원생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미친*,

    도서관에서 큰소리로 저그애 책

    읽어주는 미친*

    딱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죠. 니새끼만 잘났냐 싶더라는..

  • 8. ..
    '13.1.3 7:43 PM (58.120.xxx.201)

    하여간에 자격도 없는 것들이 왜이리 애는 낳는지.
    정말 눈꼴시는 모성이 아닐수가 없죠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390 "국정원 직원, 박근혜 불리한 글만 골라 '반대'&qu.. 참맛 2013/05/01 566
248389 내일 노동절이라 법원도 쉬나요? 1 노동절 2013/05/01 1,209
248388 이제부터 정말 절약하고 싶은데, 제가 결심한 것 외에 중요한 빠.. 12 절약이미덕 2013/05/01 5,148
248387 스승의 날.. 착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1 스승의 날... 2013/05/01 979
248386 체육대회날 컨버스 하이탑 별론가요? 1 ... 2013/05/01 1,039
248385 방금 끌리앙갔다가 빵터졌네요..ㅎㅎㅎㅎ 2 ㅋㅋㅋ 2013/05/01 2,233
248384 겨우 22세에 기부금 25억.... 김연아... 9 그녀는 여신.. 2013/04/30 3,292
248383 이런집도 가격이 하락할지.. 선릉역 역세권 소형이에요. 1 집값 2013/04/30 1,437
248382 먼 거리 친정, 일년에 몇번쯤 가세요? 4 나이드니 2013/04/30 1,558
248381 나인! 나인! 21 나인 2013/04/30 2,996
248380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게 맞죠? 6 dma 2013/04/30 1,584
248379 바람난 아내 9 증말힘들다 2013/04/30 8,201
248378 고된 엄마 삶에 대한 죄책감...조언좀부탁. 7 눙물 2013/04/30 2,233
248377 장옥정..ㅜㅜ 7 jc6148.. 2013/04/30 2,226
248376 돈걱정없이 PT 계속받고싶네요;; 4 너무비싸 2013/04/30 3,591
248375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까요? 13 서글픔 2013/04/30 4,827
248374 소녀감성.... 7 정말정말 2013/04/30 2,177
248373 외국 브랜드에 메세지를 남기려는데요. 페이스북 아님 트위터.. ,,, 2013/04/30 455
248372 직장의신 10 .. 2013/04/30 4,033
248371 여자들 많은 곳은 다 장.옥정 침방같은 5 실제 2013/04/30 1,853
248370 유아인... 숙종... 키스씬 19 다람쥐여사 2013/04/30 9,924
248369 대장내시경하고 똥꼬가 너무 아파요,. 1 ㅇㅅㅇ 2013/04/30 4,385
248368 썬크림 안좋은가요? 2 미샤 2013/04/30 1,806
248367 베.를린 다운받아 보는데 전.지.현이 9 주상 2013/04/30 2,774
248366 유치원 안가고 혹은 1년만 다니고 초등입학한 아이들 많을까요? 6 유치원 2013/04/30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