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들이 서너달 수영 배우더니 지난 주 처음으로 혼자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수영한번 배워볼라고 인근 여성문화회관에서 등록하고 어제 처음으로 강습 받았어요.
수영복도 사고 수영안경도 사고...
첫날이니 재미있더라구요. 목욕탕도 넓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길래
아싸 열심히 해보자하고 결의를 다졌는데
띵똥 문자가 왔습니다.
예산 통과가 안되서 무기한 수영 강습 휴장이랍니다.
의회에서 예산 통과를 안시켰다나 뭐라나.
이것이 진정한 멘붕....
참 여기는 성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