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콩 속껍질까기!!

저걸어찌..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3-01-03 17:07:08

 

시부모님께서 올해 밭 한귀퉁이에 땅콩을 심으셨어요. 얼마전까지 말려서 겉껍질은 저랑 어머니랑

손가락이 아프도록 깠네요. 다까고 나니까 3말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지난주에 시댁에 갔더니 한말 볶아오셨다고 일부 나눠주셨어요.

이게..문제는...속껍질인데..집이 건조하고 제 손도 건조하고 정전기 장난아니고하니

속껍질을 까면 껍질이 손에 붙어있고..옷에 붙어있고..이불에 붙어있고~사방이 땅콩껍질~ㅎㅎ

이거 어찌 쉽께 까는 방법좀 없나요? 겉껍질은 크기도 하거니와 손에 안붙어서 까고나서 그냥

청소하면 됐는데...이노무 속껍질은 어찌해야하나요~^^;;;

정녕 그냥 손으로 까고 여기저기 사방팔방 땅콩껍질 날려야 하나요? 뭔가 획기적인 방법 좀

알려주세요~^0^

 

 

IP : 121.135.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땅콩
    '13.1.3 5:17 PM (58.237.xxx.199)

    울집에도 왕창 있네요.
    속껍질에 혈소판성분있다고 잡지에서 봤네요.
    손으로 까서요.
    접시에 있는 채로 씽크대쪽으로 훅 하고 불어서 없애요...
    알아들으실래나?

  • 2. ^^;;;
    '13.1.3 5:27 PM (121.135.xxx.222)

    ..님// 껍질채~아흑 정녕 방법이 없는거로군요.

    피땅콩님// 저도 그리하는데요....손으로 까고나서...손에 껍질이 마구마구 붙어있어요~ㅎㅎㅎ
    아무생각없이 쇼파에서 까다가 바닥 카페트에 잔뜩...그다음부터 싱크대에 서서 까는데 허리아파요~^^;;;

  • 3. ..
    '13.1.3 5:42 PM (1.241.xxx.188)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막고 비벼 깐 후 알멩이만 줍는 방법도 있어요
    껍질은 비닐에 달라붙어 별로 날리지 않아요

  • 4. ^^
    '13.1.3 5:47 PM (121.135.xxx.222)

    틈새꽃동산님//정말 해볼뻔 했잖습니까~^^;; 양파자루가 없어요.
    ..님//음...그럴수도 있겠군요. 지금도 마구마구 손에 붙으니...요건 한번 해봐야겠어요^^

  • 5. ^^
    '13.1.3 5:55 PM (111.118.xxx.36)

    서류봉투가 필요해요.



    출근길 남편에게 한 봉투씩 안겨보낸다.
    직원들이랑 담소 나누는 사이사이 까오라고요.
    매일 할당량을...ㅡ.,ㅡ

  • 6. 껍질채 조려먹어요.
    '13.1.3 6:25 PM (121.88.xxx.128)

    볶아먹을땐 껍질 잘까지고요.
    날걸 속껍질까지 까시나요?

  • 7. ^^
    '13.1.4 9:43 AM (121.135.xxx.222)

    비닐봉투에 해보라는 점두개님 의견에 따라 저녁에 해봤어요. 일회용비닐봉투에 넣고 비비고 까고~ㅎㅎ
    다 까고나서 까진 땅콩 분리하려고 손을 집어넣으니........제 손에 껍질들이 붙더라는~~^^;;;;;
    할수없이 싱크대쪽으로 가서 양손으로 한웅큼씩 들고 껍질 후후 불어서 해결~그래도 꽤 많은양을 까서
    만족합니다~^^

    ^^님//그렇잖아도 벌써 사무실에 보냈죠...그런데......돌아오는게 없어요!! 죄다 먹어버리고~ㅎㅎ

    바로윗님// 생땅콩은 조려먹었는데...이건 뻥튀기집에서 볶아온거라서요..이걸 조리면 아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63 아... 이 새벽에 온수가.. dk 2013/01/26 915
211062 택시 요금 할인 가능할까요? 4 벌어서 택시.. 2013/01/26 1,115
211061 정신 못차린 변태소굴 일베 또 수지 성희롱 4 뉴스클리핑 2013/01/26 1,812
211060 서울에서 분당 서현역쪽으로 이직하는데 집은 어디로 구하는게 좋을.. 1 신선할걸 2013/01/26 1,355
211059 대학 진학 후 딸아이가 너무 속상해하네요.. 78 참씁쓸합니다.. 2013/01/26 18,895
211058 친정 아빠와 인연을 끊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37 투명구슬 2013/01/26 10,867
211057 계속 이 회사에 몸담아야 하는지 6 .. 2013/01/26 1,393
211056 SOS!! 82 CSI 5 급한여자 2013/01/26 1,850
211055 못하는 게 많은 사람 3 못만사 2013/01/26 1,505
211054 에린 브로코비치 다시 봐도 넘 재밌네요 5 에린 2013/01/26 1,481
211053 어깨닫는 정도의 머리는 무슨 파마가 어울릴까요? 3 파마머리 2013/01/26 2,132
211052 싸우면 집나가는 남편 5 바보 2013/01/26 8,873
211051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817
211050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662
211049 취미로 성악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멋진 삶 2013/01/26 913
211048 술마실때마다 매번 같은실수하는 남편, 어떻게 고치죠? 3 1111 2013/01/26 1,168
211047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349
211046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369
211045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427
211044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066
211043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004
211042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276
211041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879
211040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578
211039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