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서비스에 감동했어요~^^

ㅠㅠ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3-01-03 15:43:13

제가 충전해서 쓰는 돌뜸을 쓰는데요. 난방용품으로 에너지효율도 좋고, 몸에도 좋아서 집에도 있지만

사무실에도 하나 두고 늘 끌어안고 살아요^^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충전이 안되더라구요.

산지 2년 정도 된 건데 3만원 가량 주고 싸게 산 저렴이라 수명이 다 된건가? 하면서 다른 걸 새로 하나 주문을 했지요.

그러고는 혹시?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서 회사로 전화를 해봤어요.

솔직히 회사가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받으신 직원분께서 제품 상태를 들으시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시겠다고!!!! 뙇! 고장난 제품 보내도록 택배 신청해놓으시겠다고..헐

택배비도 회사에서 물구요..걍 버리는 수 밖에 없겠죠? 하하~ 이럴 줄 알았는데ㅋ

주소 불러주고 상자에 포장해두고 택배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있으니 며칠은 추워도 돈 굳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배 아저씨 오셨는데, 세상에....새 제품을 바로 보낸 거 있죠? ㅠㅠ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나요?

반품할 거 받고 나서 새 제품 보내는 게 택배계의 인지상정, 룰 아닌가요? ㅠㅠ

정말정말 감동했어요ㅠㅠ 칭찬글 쓸려고 홈피에 들어갔는데 칭찬글 쓸데도 없네요ㅎ 이 제품이 주력도 아닌 거 같고, 소규모회사인데.. 광고라 하실까봐 회사명 못 밝히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담에 다른 제품 뭐라도 하나 더 팔아줄려구요.

돌뜸 때문에 몸도 따뜻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IP : 210.9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3 3:46 PM (211.237.xxx.204)

    저도 지마켓에서 가끔 이런 경우가 있는데..
    산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바로 맞교환 하게 해주더라고요.
    그것만 해도 고맙던데 원글님 경우는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죠? 그럼 회사명도 올려주세요.. 칭찬해줘야죠~

  • 2. ..
    '13.1.3 4:35 PM (211.208.xxx.62)

    그런 중소기업 팍팍 밀어주고 싶네요..
    정말 상호 밝혀보세요.
    저도 그 돌뜸?? 이란거 한번 사보게요. 검색하면 나오나요?

  • 3. jeniffer
    '13.1.3 4:44 PM (223.62.xxx.124)

    상호 밝혀주세요! 저도 돌뜸 필요해서요

  • 4. ㅠㅠ
    '13.1.3 4:48 PM (210.99.xxx.34)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는데, 더 싼 것도 있어서 가격면에서 경쟁력은 좀 떨어지네요ㅠ
    근데 가끔 반값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하나봐요. 홈파워라는 회사인데 행거, 건조대 이런 걸 주로 파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은 눈여겨봐주세요^^ 서비스 땜에 감동받아서 오늘 하루가 행복해요^^

  • 5. ^^
    '13.1.3 9:27 PM (211.59.xxx.99)

    저도..키친** 전기주전자 일년 넘게 썼는데 어느날 물받아두고 잤더니 그 물이 주전자 옆면이랑 밑면 틈으로 샌거에요.
    스텐레스 제품이라 좀 비싸도 일부러 그거 사서 쓴거였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본사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택배 보내주면 받아서 수리 가능한거면 수리해주고 아니면 새제품 교환해준대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어요.
    그 이후로 웅와..필*스나 테* 이런데 말고 우리나라 제품이 더 좋아..라며 중소기업 국산제품 애용하게 됐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29 알뜰한 식단 공개할께요...ㅎㅎㅎ 105 궁상각치우 2013/01/29 23,796
213128 중국산 당근 무서워요 16 Ashley.. 2013/01/29 7,583
213127 임신중 실내자전거타기해도 될까요 4 ·· 2013/01/29 4,694
213126 A,B 형 혈액형 상극인 듯 35 ㅇㄱ 2013/01/29 6,172
213125 배에서 꾸르륵 소리 2 식사 2013/01/29 3,216
213124 손으로 자를수 있는 박스?테이프 편하네요. 3 ,,, 2013/01/29 1,712
213123 간첩신고 포상금이 5억으로 올랐다네요. 37 멸공 2013/01/29 4,142
213122 늦은밤 가출했어요 4 50이네 2013/01/29 1,808
213121 이번달도 망했어요 3 진홍주 2013/01/29 1,979
213120 중1 배치고사 5 ... 2013/01/29 1,348
213119 앞에 교대 얘기가 나오니 교대 가고 싶어요 3 교대 2013/01/29 1,594
213118 입술이 마르고 뻣뻣해서 아픈데 뭘 하지요? 3 아프다아야 2013/01/29 1,407
213117 요즘같은 부동산 어려울 때 역세권 오피스텔 투자 어떨까요? 오피스텔 2013/01/29 826
213116 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사찰을 물어봅니다. 괴물 2013/01/29 1,071
213115 진짜 넘 피곤하고 죽겠어요 7 아아 2013/01/29 2,343
213114 감말랭이는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3 질문 2013/01/29 2,549
213113 야밤에 핫케이크 구웠어요 1 저요 2013/01/29 766
213112 어린 길고양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3 ㅠㅠ 2013/01/29 2,298
213111 도쿄의 일본여자들.jpg 5 // 2013/01/29 4,431
213110 친정아빠 연말정산 되나요? 1 정산 2013/01/29 725
213109 도대체 청소기 어디 제품으로 사야 만족스러울까요? 도움 좀..... 23 청소기 2013/01/29 4,344
213108 괜찮은 캠핑장 추천해주세요 4 김선경 2013/01/29 1,488
213107 핫도그 빵 왜 이렇게 변했나요? 4 코스트코 2013/01/28 1,967
213106 학원강사입니다..식사문제로 기분이 나쁩니다.. 어쩌죠? 6 ... 2013/01/28 4,060
213105 피부가 노랗데요. 3 어디로 2013/01/28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