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서비스에 감동했어요~^^

ㅠㅠ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3-01-03 15:43:13

제가 충전해서 쓰는 돌뜸을 쓰는데요. 난방용품으로 에너지효율도 좋고, 몸에도 좋아서 집에도 있지만

사무실에도 하나 두고 늘 끌어안고 살아요^^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충전이 안되더라구요.

산지 2년 정도 된 건데 3만원 가량 주고 싸게 산 저렴이라 수명이 다 된건가? 하면서 다른 걸 새로 하나 주문을 했지요.

그러고는 혹시?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서 회사로 전화를 해봤어요.

솔직히 회사가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받으신 직원분께서 제품 상태를 들으시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시겠다고!!!! 뙇! 고장난 제품 보내도록 택배 신청해놓으시겠다고..헐

택배비도 회사에서 물구요..걍 버리는 수 밖에 없겠죠? 하하~ 이럴 줄 알았는데ㅋ

주소 불러주고 상자에 포장해두고 택배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있으니 며칠은 추워도 돈 굳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배 아저씨 오셨는데, 세상에....새 제품을 바로 보낸 거 있죠? ㅠㅠ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나요?

반품할 거 받고 나서 새 제품 보내는 게 택배계의 인지상정, 룰 아닌가요? ㅠㅠ

정말정말 감동했어요ㅠㅠ 칭찬글 쓸려고 홈피에 들어갔는데 칭찬글 쓸데도 없네요ㅎ 이 제품이 주력도 아닌 거 같고, 소규모회사인데.. 광고라 하실까봐 회사명 못 밝히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담에 다른 제품 뭐라도 하나 더 팔아줄려구요.

돌뜸 때문에 몸도 따뜻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IP : 210.9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3 3:46 PM (211.237.xxx.204)

    저도 지마켓에서 가끔 이런 경우가 있는데..
    산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바로 맞교환 하게 해주더라고요.
    그것만 해도 고맙던데 원글님 경우는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죠? 그럼 회사명도 올려주세요.. 칭찬해줘야죠~

  • 2. ..
    '13.1.3 4:35 PM (211.208.xxx.62)

    그런 중소기업 팍팍 밀어주고 싶네요..
    정말 상호 밝혀보세요.
    저도 그 돌뜸?? 이란거 한번 사보게요. 검색하면 나오나요?

  • 3. jeniffer
    '13.1.3 4:44 PM (223.62.xxx.124)

    상호 밝혀주세요! 저도 돌뜸 필요해서요

  • 4. ㅠㅠ
    '13.1.3 4:48 PM (210.99.xxx.34)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는데, 더 싼 것도 있어서 가격면에서 경쟁력은 좀 떨어지네요ㅠ
    근데 가끔 반값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하나봐요. 홈파워라는 회사인데 행거, 건조대 이런 걸 주로 파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은 눈여겨봐주세요^^ 서비스 땜에 감동받아서 오늘 하루가 행복해요^^

  • 5. ^^
    '13.1.3 9:27 PM (211.59.xxx.99)

    저도..키친** 전기주전자 일년 넘게 썼는데 어느날 물받아두고 잤더니 그 물이 주전자 옆면이랑 밑면 틈으로 샌거에요.
    스텐레스 제품이라 좀 비싸도 일부러 그거 사서 쓴거였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본사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택배 보내주면 받아서 수리 가능한거면 수리해주고 아니면 새제품 교환해준대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어요.
    그 이후로 웅와..필*스나 테* 이런데 말고 우리나라 제품이 더 좋아..라며 중소기업 국산제품 애용하게 됐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912 이거 농약때문인거 맞죠? 2 딸기 2013/04/02 1,004
236911 송윤아 방송 복귀할까요? 22 .. 2013/04/02 3,766
236910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3 설송죽어버려.. 2013/04/02 2,842
236909 급질) 차량 외관 자잘한 긁힘 보수 자동차 보험으로 되나요? 3 게시판 대기.. 2013/04/02 1,604
236908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 4 궁금 2013/04/02 2,764
236907 연애인 -> 연예인 4 우리는 2013/04/02 1,116
236906 동물 좋아하는 분들 모금서명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2 --- 2013/04/02 447
236905 간편하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은 뭐가 있을까요? 11 .... 2013/04/02 2,971
236904 식목일 ??? 2013/04/02 383
236903 쿠쿠밥솥 나누미 IH형 있으신분 계세요? 2 ㅠ.ㅠ 2013/04/02 2,309
236902 공부냐 밥이냐 2 중딩 2013/04/02 664
236901 설경구씨 송윤아씨 행복했음 좋겠어요..단 조용히 17 ........ 2013/04/02 2,647
236900 40대초인데 콜센터 취업도 힘든가요? 4 도대체 2013/04/02 5,178
236899 홀시아버지와 며느리-그래도 그냥 살아집니다 10 아~며느리 2013/04/02 8,231
236898 핫요가 아닌 곳 찾기가 어려워요 요가 2013/04/02 909
236897 저 저번달 스마트폰 요금 2만5천원 나왔어요 8 스맛폰 2013/04/02 1,950
236896 기미..손대면 안되나요? 2 빈티 2013/04/02 1,358
236895 엄마들이 학교청소 일주일에 몇번가나요? 3 초1엄마 2013/04/02 949
236894 포트메리온 대접시 살 만한가요 4 가격대비 2013/04/02 2,096
236893 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어쩜 다들 그리 부지런하세요. ㅜㅜ 여행 2013/04/02 589
236892 집단따돌림은 이렇게 생기는거군요. 1 ㅇㅇ 2013/04/02 1,236
236891 불륜이사회적약자로 둔갑하네요 10 2013/04/02 1,850
236890 퇴직연금도 현금자산에 속하는걸까요?? 2 .... 2013/04/02 1,404
236889 불안한 노후.남편이 연하라 다행이다. 2 가키가키 2013/04/02 1,694
236888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드려요~ 4 비취향 2013/04/02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