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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욕하는거 다 자기얼굴에 침뱉는 찌질한 행동이죠?

콩알이 조회수 : 7,722
작성일 : 2013-01-03 15:32:44

어제 거의 한 2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자기 어제 차였다면서 전남친 욕을 하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응그래, 힘들었겠네 이렇게 말해주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글쎄 장장 1시간을 그남자 험담을 하는데,,,
무슨 내가 아는 남자도 아니고 다른얘기로 넘어가고 싶은데 계속 그 얘기만 하니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밥만 먹고 커피한잔 하고 가자는거 일있다고 그냥 왔는데,
밤에 남친이랑 그 친구 얘기 하는데, 자기 수준이 그정도니까 그런 남자 만났겠지 이러면서 찌질한 여자라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자기가 좋아서 만났던 사람이고 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계속 욕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자기 얼굴에 침뱉는 일밖에 더되나요?
IP : 58.229.xxx.10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에게
    '13.1.3 3:34 PM (119.197.xxx.71)

    82를 알려주세요.

  • 2. rmclsrn
    '13.1.3 3:41 PM (1.231.xxx.157)

    그 친구가 센스가 없긴 하네요. 2년만에 만나서..
    근데 솔직히 친구라면..

    헤어진 남자 험담좀 할수도 있는거죠 스트레스 많이 받아 헤어졌으면
    매번 그 이야기 하면 잘못이지만
    한두번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자기 얼굴에 침뱉기까지 되려나.
    누가 사귈떄 그사람이 완벽하게 괜찮다는거 알아서 사귀는것도 아니구요.
    뭐 안그런가요

  • 3. 콩알이
    '13.1.3 3:42 PM (58.229.xxx.102)

    찌질한거 맞아요 ㅎㅎ 3년이나 사귀었다는데 둘다 똑같은거죠 뭐
    그리고 저나 제 친구들은 남친한테 차인 경험 있어도 그 남자 욕 안하는데... 그게 정석 아닌가요?

  • 4. 같이
    '13.1.3 3:44 PM (1.250.xxx.39)

    사는 남편 욕 하는 나는?

  • 5. ...
    '13.1.3 3:47 PM (211.246.xxx.161)

    그게 정석인진 잘;;
    맨날 맨날 함 모르겠는데..친구한테 안함 대체 누구한테 그런 얘길..
    친구 맞긴 한지...남친한테 친구 험담이나 하는 님이 더 좀...

  • 6.
    '13.1.3 3:48 PM (125.152.xxx.81)

    제 생각엔 원글님이 친구분이 원래 못마땅한가봐요 ... 그런걸로 여기까지 와서 동의를 구하려 하는거 보면요

  • 7. ...
    '13.1.3 3:48 PM (119.197.xxx.71)

    같이님 말씀 한마디에, 82는 통째로 찌질함 속으로 풍덩~
    저도요, 친구라면 그 정도 얘긴 할 수 있다고 봐요. 친구라면요.

  • 8. 전여친
    '13.1.3 3:48 PM (58.143.xxx.120)

    가슴이 절벽이구 어쩌구 하는 남친도 있더라구요.
    찌질이들 남여 안가리고 어디든 있는듯

  • 9. 콩알이
    '13.1.3 3:49 PM (58.229.xxx.102)

    그다지 친한 친구도 아니고 연락도 잘 안하다가 2년만에 만나서 그런얘기 하는 자체가
    찌질하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전

  • 10.
    '13.1.3 3:49 PM (125.152.xxx.81)

    그리고 그런친구를 욕하면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보세요 이걸두고 끼리끼리 논다라고 하나요

  • 11. 정석이
    '13.1.3 3:49 PM (112.171.xxx.126)

    어디 있나요?
    사람마다 성격이 모두 다른데...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그런 하소연은 상대방이 마음을 가라앉힐 때까지 들어주곤 한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각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죠.

    그런데 원글님은 남친한테 친구의 그런 얘기까지 하시나 봐요?
    그게 더 누워서 침뱉기 아닌가요?
    친구의 찌질한(?) 점을 얘기하면 유유상종이라고 원글님도 찌질이가 되는 거잖아요.

  • 12. 할일이..
    '13.1.3 3:52 PM (1.177.xxx.79)

    안보는데선 임금님욕도 하는 판국에 왠 전남친 역성을..
    자기 얼굴에 침뱉는다는 표현이 더 웃김.

  • 13.
    '13.1.3 3:56 PM (211.246.xxx.179)

    그친구가 찌질하긴하네요
    끼리끼리라고 남친하고 헤어지고나서 하소연좀했다고 자기친구욕은 자기욕인줄도 모르고 남자친구에게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친구를 두었으니말이죠

    헤어지고 나서 하소연할수도 있는것을 이리 흉보니 참
    본인은 지금남친이랑 평생갈줄아나보네

  • 14. 콩알이
    '13.1.3 3:57 PM (58.229.xxx.102)

    풋 전 안 찌질한데요 죄송하지만? 그리고 앞에서 말했다시피 늘 만나는 친한애도 아니구요

  • 15. ...
    '13.1.3 4:00 PM (110.70.xxx.90)

    님도 님남친도 끼리끼리네여 찌질해요

  • 16. 콩알이
    '13.1.3 4:04 PM (58.229.xxx.102)

    윗님, 제 남친은 왜 찌질한데요?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 17.
    '13.1.3 4:06 PM (211.246.xxx.179)

    참 아직도 뭘 모르는아가씨이네요
    남친은 내여친의 친구이지
    자주만나는친구 아닌친구로 나누지않아요

    내남편에게 내친구나 친정욕되는것은
    말하지않는 아내들이 많답니다
    좋을때는 다좋지만 안좋을때는 다 흉거리니까요
    남편은 평생같이 할사람이니까요
    아 남친이라 헤어지면 끝인가

  • 18. 호옹이
    '13.1.3 4:08 PM (223.62.xxx.228)

    낙이 낯이익다 싶더니 아까 오연서 미친년 나쁜년하고 흥분하던 분이시구나.
    초등학생인줄 알았더니 20대셨나봐요.
    흠.. 좀 놀랍다.

  • 19. 티니
    '13.1.3 4:09 PM (211.205.xxx.243)

    원글님 그만하세요; 아무리 듣기 싫은 말 들었어도 똑같이 싸우자 식으로 "풋"이런말 쓰시는거 유아적인 태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친구분이 한달전도 아니고 어제 헤어졌다잖아요 그 친구분도 지금쯤 님한테 그런 얘기 다 한거 후회하고 있을 수 있어요. 친구가 경황 없는 중에 한 이야기를 여기저기 떠벌이고 다니는 원글님 모습도 그렇게 성숙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 20. 콩알이
    '13.1.3 4:13 PM (58.229.xxx.102)

    근데 죄송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안좋은 댓글들이 달리는게 여기분들은
    헤어진 남자친구는 욕하는게 당연하고 불행을 빌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저한테 이러는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제가 님들한테 이렇게까지 욕먹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 21. 콩알이
    '13.1.3 4:14 PM (58.229.xxx.102)

    그럼 여기서 남편욕하고 다른친구 욕하는 사람들도 다 성숙하지 않은 사람들인가요?
    제가 지금 보니까 베스트글에는 소유진 전남친이 소유진 디스하는 글 썼다고 찌질하네 뭐네 난리던데
    그냥 댓글 달기 싫으면 안달면 되지 굳이 제가 더 찌질하다고 하는 이유가 뭔데요?

  • 22. 그게 아니라
    '13.1.3 4:19 PM (223.62.xxx.228)

    전남친이랑 좋게 헤어지거나 나쁘게 헤어지거나
    그 자체로 나쁜게 아니라는 것.
    친구한테 그런 감정 털어놓을 수도 있음.

    원글이 그 얘기듣고 친구에대해 뭐라 생각하건 원글맘인데
    이게 찌질하니 어쩌니 잘난체해가며 원글 남친이나 인터넷에 떠들어대는 거 되게 찌질해보임.
    설상가상으로 글을 보면 글쓴이의 인격이 드러나는데
    어투가 몹시 찌질하고 경박한 느낌을 줌.
    본인은 그렇지 않은데 글로 얽힌 커뮤니케이션을 이렇게 할 정도면 전문 글짓기 학원을 다니는 걸 추천드림.

  • 23. ...
    '13.1.3 4:20 PM (119.197.xxx.71)

    도대체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 24. eee
    '13.1.3 4:21 PM (141.223.xxx.13)

    다 똑같은 듯....

  • 25. 원글님..
    '13.1.3 4:28 PM (211.208.xxx.62)

    저라면 친구가 이해됐을거 같아요. 어찌 되었던 헤어진건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건 아니겠죠. 3년이나 사귀었는데 그동안 참은것도 있을테고.. 같이 한 시간만큼 안좋은 감정이 생길수 있어요.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상황도 자신도 그 남자친구도 좀더 객관적으로 보고 말할수도 있겠죠
    친구잖아요
    속상한거니까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의 만남이라 좀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여기까지 와서 뒷말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소유진 남친이 욕을 먹는 이유는 작사를 하고 발표하는게 뚝딱 며칠만에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 긴 시간을 풀어내지 못하고 발표까지 한다....어떤 감정이던 사귀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죠. 너무 공개적이잖아요
    소유진 경우와 님의 경우는 전혀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 26. ..
    '13.1.3 5:21 PM (110.70.xxx.26)

    구남친 씹는 친구는 찌질이고
    그 친구를 씹으며 자기얼굴에 침뱉는 본인은
    안찌질이고..
    여친의 친구씹는 남친이는 안찌질이고..
    그거 지적당하니까 말도안되는 논리로 발끈.
    보는 사람이 다 오그리토그리 민망...
    본인생각이 다 맞는것 같고 정석같아요?
    어휴 내가 쓰면서도 다 민망하네..

    내말이 다 맞거등!!
    이렇게 떼쓰는 9살 고집불통 여자애 상대하는 기분이에요.

  • 27. 솔직히
    '13.1.3 5:48 PM (219.255.xxx.94)

    그 친구가, 2년만에 만난 사람한테 어제 자길 찬 남자욕을 주저리주저리 해댄 건 현명하지 못한 행동 맞습니다. 감정정리가 그토록 안되어있고 주체를 못할 지경이면 차라리 약속을 취소하는 게 낫죠.
    그런데 남자친구한테 그 친구 흉을 보고서, 그걸 또 인터넷에 올려 흉보려 드는 원글님도 현명하지 못하게 보이는 것도 맞아요. 더구나 본인에게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댓글이 달린다고 '풋' 해가며 댓글 다시는 모양새도...보기 좋은 건 전혀 아니지요. 솔직히 말해서 원글님 글을 읽은 분들은 그 친구나 원글님이나 행동거지 바르지 못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 28. -.-;;
    '13.1.3 5:53 PM (210.224.xxx.96)

    원글이는 거울 한번 보세요.

    친구도 현명하지 못했지만 그걸 가지고 평가 왈가 불가 하는
    원글이와 남친도 그나물에 그밥이네요.

    난 달라....제눈에는 남친이나 님이나 똑같아 보여요.
    82분들을 뭘로 보고 이러시는지....(ㅡ.ㅡ;)

  • 29. ㅇㅇ
    '13.1.3 7:20 PM (1.241.xxx.200) - 삭제된댓글

    그쵸 자기얼굴에 침뱉기 맞아요 근데 원글님 왜케 욕먹는지 좀 곰곰 생각해보시길. 안타까워서요 조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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