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연봉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3-01-03 15:29:25

전 40대 싱글맘인데 연봉 3천 정도에요

다 떼면 월 이백얼마 정도..

애들 둘 키우며 늘 너무나 힘들죠

그런데 82 들어오면 대개의 글들이

남편 수입이 월 5백인데 너무 빠듯하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 그래 너무 힘들죠 우리도 그래요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죠.. 그런 댓글들..

그런데 또, 어디 나가 일이백 버는 자리 없을까요 질문하면

나가서 다만 백만원이라도 버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 하는 질타와 충고

그래서.. 대체 이 갭이 어디서 오는건가

어느쪽이 좀더 평균(?)에 가깝나

다들 잘사는데 나만 너무 못사나

다들 못사는데 나만 너무 팔자 좋은가

매번 잘 모르겠고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40대 남자는 연봉 5천정도 되고

그 외의 연령층은 그보다 많이 적고, 특히 여성들은 2천-3천 정도네요

제 궁금증에 대한 답은,

그래도 굳이 나누자면 잘사는 쪽 분들이 82에 그런 분야의 글을 주로 올리고

또 잘사는 쪽 분들이 주로 댓글을 단다, 는 거네요

그리고 연봉 5천 넘어가면 평균보다 많이 잘버는 거구요

연봉 1억 가깝다면 정말 대단한 거에요 물론 상대적으로 아주 소수구요

저처럼 궁금했던 분들 한번 보시라고 올려봐요

저처럼 이런거 잘 모르고 궁금했던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거니까

넌 그것도 몰랐냐 뭐 어쩌라고 등등의 댓글들 달지 말아주세요 ^^;;

http://blog.daum.net/siba-midou/19

================

전 월 5백버는 분들은 괜한 엄살이다, 라는 뜻이 아니에요

그분들도 대출갚고 등등 물론 여유없다는 거 알구요,

다만, 사회 전체적인 평균연봉 분포가 어떻게 돼있는 걸까 궁금했다는 뜻입니다

혹시라도 오해 살까봐 한마디 덧붙이고 가요~

IP : 203.24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3.1.3 3:33 PM (203.242.xxx.19)

    http://blog.daum.net/siba-midou/19

  • 2. ㅠㅠ
    '13.1.3 3:37 PM (223.62.xxx.84)

    우리나라도 중산층 붕괴~ 극과극이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부자들은 부모가 원래 부자라서 건물 몇개 있고....뭐 이런 부류...
    대기업 연봉이 40대 차장, 부장은 약~ 8천 전후...
    울신랑 대기업 다녀 저정도 벌어도 집 대출금에 두아이 교육하며 ~살지 ...옷은 동대문서 사고..백화점 못가요.
    외식도 안하고 거의 해먹고 살아도...여유는 없어요. ㅠㅠ

  • 3. 40-50세
    '13.1.3 3:38 PM (112.171.xxx.151)

    저 나이가 제일 양극화 되는거 같아요
    제주위에도 연봉1-2억은 40대중후반이예요
    꼽아보면 대기업 본부장,회계사 10년차,금융권 부장등등
    그리고 직장에서 제일 많이 짤리는 나이도 40-50세죠
    전업하다가 돈벌이 하러 나오는분들도 후자인 경우가 많아요

  • 4.
    '13.1.3 3:41 PM (211.234.xxx.129)

    이 사이트에
    돈 좀 있고 생활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겠죠
    먹고 살기 힘들고 바쁜데 한가하게 리플달고 있겠어요?
    많은 사랑들이

  • 5.
    '13.1.3 3:41 PM (211.234.xxx.129)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 6. ..
    '13.1.3 3:45 PM (218.144.xxx.71)

    새벽에 알바하는데 정말힘드네요..대신 저절로 살도 빠지고..

  • 7. 익게
    '13.1.3 3:45 PM (59.10.xxx.139)

    익명게시판에서 진실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

  • 8. ..
    '13.1.3 3:46 PM (110.14.xxx.164)

    요즘은 얼마를 벌든지 왠만해선 다 빠듯하고 불안한거 같아요
    돈 들어갈데가 너무 많아서요
    사실 돈좀 있는 분들... 은 여기보다는 다른 고가의 취미 카페에 더 많아요

  • 9. ...
    '13.1.3 3:56 PM (180.69.xxx.60)

    그 연봉을 받지만..아마도 출발선의 차이로 인해 빡빡하고 여유롭고 그럴거 같아요.
    집이나 전세 정도 여유있게 시작하면 나름 자리 잡지만 없이 시작하면 늘 허덕거리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돈이 돈을 낳는 세상이 맞는 거 같아요.

  • 10. 동감
    '13.1.3 4:02 PM (218.38.xxx.26)

    맞아요 ~ 출발선의 차이인거같아요

    아무리 평균이상으로 높다고 해도 시작할때 여유있고 물려받을재산 있는집과는
    너무 차이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63 아... 이 새벽에 온수가.. dk 2013/01/26 915
211062 택시 요금 할인 가능할까요? 4 벌어서 택시.. 2013/01/26 1,115
211061 정신 못차린 변태소굴 일베 또 수지 성희롱 4 뉴스클리핑 2013/01/26 1,812
211060 서울에서 분당 서현역쪽으로 이직하는데 집은 어디로 구하는게 좋을.. 1 신선할걸 2013/01/26 1,355
211059 대학 진학 후 딸아이가 너무 속상해하네요.. 78 참씁쓸합니다.. 2013/01/26 18,895
211058 친정 아빠와 인연을 끊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37 투명구슬 2013/01/26 10,867
211057 계속 이 회사에 몸담아야 하는지 6 .. 2013/01/26 1,393
211056 SOS!! 82 CSI 5 급한여자 2013/01/26 1,850
211055 못하는 게 많은 사람 3 못만사 2013/01/26 1,505
211054 에린 브로코비치 다시 봐도 넘 재밌네요 5 에린 2013/01/26 1,481
211053 어깨닫는 정도의 머리는 무슨 파마가 어울릴까요? 3 파마머리 2013/01/26 2,132
211052 싸우면 집나가는 남편 5 바보 2013/01/26 8,873
211051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817
211050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662
211049 취미로 성악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멋진 삶 2013/01/26 913
211048 술마실때마다 매번 같은실수하는 남편, 어떻게 고치죠? 3 1111 2013/01/26 1,168
211047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349
211046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369
211045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427
211044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066
211043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004
211042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276
211041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879
211040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578
211039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