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 중반 접어드는데 재작년부터 장례식에 많이 가게 되네요.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3-01-03 14:32:53

  시가집 먼 친척들이 돌아가시기 시작하는데 맘이 심란하네요.

재작년에는 봄에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겨울쯤엔 시댁 먼 친척...

작년에는  봄쯤에 시댁쪽 친척분과 올케언니 어머님,  가을에는 시댁 친척분...  겨울에도 시댁쪽 친척분이 가셨어요.

근데  시댁쪽 작년 12월 한 달 동안  한집안에서 초에 결혼식 있었고   중순에 장례식 있었는데  지금 또 그 집안 손아래

제부가  그리되었다네요.

 맘이 심란하기도 하고 내 나이때는 이제  장례식에 많이 가야하는 나이인가 싶어서  맘이 좋지 않네요.

돌아가신 분들도 안됐고 사는게 뭔가 싶어 돌아보기도 하고...

 

 

 

IP : 175.117.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2:34 PM (175.223.xxx.208)

    점점 나이들 수록 갈일 더 많아지죠...더 나이들면 친구 장례식도ㅠ가야함...

  • 2. ..
    '13.1.3 2:37 PM (58.143.xxx.120)

    이제 시작인거죠. 40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동안 소식 끊겼던 친구 어머님도 돌아가셨더라구요.
    젤 큰 충격은 20대부터 알고 지내던 같은 40대 두살위인
    언니의 죽음입니다. 나이상관없이 불시에 다가와요

  • 3. 결혼식을
    '13.1.3 2:58 PM (211.63.xxx.199)

    20대에는 결혼식을 많이 갔죠. 그리고 30대에는 여전히 결혼식 그리고 돌잔치.
    지나고보니 그 시절이 인생의 황금기가 맞네요.
    지금 40대초반인데 이제 결혼식이나 돌잔치는 드물어요. 장례식이 좀 더 많죠.
    시매부 40 후반, 시누이 40초반인데 안사돈어른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바깥사돈어른 얼마전에 돌아가셨죠.
    시누이 시부모님 안계신 첫 설 치를거 같아요.
    친하지 않던 대학 하나는 작년에 죽었어요. 병으로 참 충격이 크더군요.
    그 외 이제 부모님들이 다 돌아가신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네요.
    40대 이제 그런 나이인가봐요. 더 이상 젊지 않은 삶의 중반 고갯길이죠.

  • 4. 꽃보다이남자
    '13.1.3 4:32 PM (220.85.xxx.55)

    40대에 들어서서 친구를 둘이나 먼저 보냈네요.
    암 때문에 수술한 친구들도 여러 명이구요.
    아직 노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젊음과는 거리가 먼 나이라는 걸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97 종교문제로 친정과 힘들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4 즐겁게살고싶.. 2013/01/28 1,342
212996 아기봐주시는 친정엄마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48 ... 2013/01/28 12,452
212995 마티즈차키를 모두분실해서 제작비가 얼마일까요? 3 2013/01/28 786
212994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 4 해운대 2013/01/28 2,747
212993 저녁 뭐해드시나요 16 2013/01/28 2,121
212992 11년된 일반냉장고인데요 8 도로시 2013/01/28 1,398
212991 원인모를 만성기침 도와주세요 ㅠㅠ 7 기침 2013/01/28 1,521
212990 도시가스비 15만원이면 선방한걸까요? 18 도시가스비 2013/01/28 3,347
212989 굴비와 조기는 진짜 맛이 틀리나요? 3 Joo 2013/01/28 2,017
212988 도고파라다이서 가보신 본 4 온천 2013/01/28 983
212987 그럼 우리 엄마는 3 엄마 2013/01/28 718
212986 몰튼소금하고 천일염소금하고 어떤게 나아요?? 1 ..... 2013/01/28 1,073
212985 명절이나 제사때 생선은 어디에 구우세요? 3 ... 2013/01/28 1,787
212984 전세 잔금을 수표로 지급할때 이서 꼭 받아둬야 할까요? 2 잔금 2013/01/28 6,346
212983 광화문, 종로, 신촌 쪽에 애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식당 추천해 .. 1 냠냠 2013/01/28 1,207
212982 부산..괴정 삼익아파트 유명한 소아과 아시는분? 2 오이지 2013/01/28 1,276
212981 과일 스위티 4 과일 스위티.. 2013/01/28 990
212980 대딩딸이 원룸에 첨으로 입주합니다. 12 ... 2013/01/28 3,022
212979 4대보험... 1 정말정말 2013/01/28 663
212978 PMP와 전자사전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 2 모름지기 2013/01/28 916
212977 된장찌게 맛있는거 어디없을까요 6 혹시 2013/01/28 1,616
212976 망고씨드페이스 버터크림 써보신분~~~ 4 건성 2013/01/28 1,042
212975 기저기 떼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11 문의 2013/01/28 1,368
212974 전기렌지를 구입했는데요,,,,질문있어요. 4 밀레 2013/01/28 1,542
212973 남동생 여친이 예비 시댁한테 넘흐 잘해요..(살짝 부담..) 18 흐흐흠.. 2013/01/28 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