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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온수가 안나오는 문제로 집주인이랑 싸웠어요

.. 조회수 : 10,560
작성일 : 2013-01-03 10:52:53

아침에 갑자기 온수가 안나오더라구요

찬물쪽은 나오는데 온수쪽은 물 자체가 안나오네요

보일러는 돌아가서 난방은 되구요

 

여기는 다가구 빌라인데요

집주인에게 전화했더니 그런것까지 집주인한테 했다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네요

나보다 나이도 몇살어린사람인데

보일러자체문제가 아니라고..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나오면 얼은건데

내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거라고..그래서 내가 무슨 관리를 하냐고 다른 세입자들도 관리하는거 없는데

매일 몇번씩 난방하고 온수사용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냐고..

저보고 드라이로 녹이든 고치든 알아서하랍니다

 

 

근데 전 첨부터 말을 좀 부드럽게햇으면 나도 같이 싸우진않았을텐데

첨부터 어린사람이 화를 내면서 얘기하니까 저도 큰소리로 싸우긴했는데요..

 

이런경우 그냥 제 쪽에서 알아서 해야하는건가요

IP : 220.116.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일러
    '13.1.3 10:59 AM (220.118.xxx.235)

    원글님 관리 부족일것 같습니다
    잘 해결해도 되는 문제를 주인분께서 너무 언성을 높인듯
    보일러를 두툼한 것으로 감아 주던지
    아님 계속 약하게 돌리던지 하셨어야 하는것 같아요
    보일러가 엄청 오래 되어서 보일러상의 문제가 아니라면요
    계속 잘 되던것이 날씨 탓이면 원글님이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되었던듯 해요
    화 내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 보세요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 주시던지요.

  • 2. ana
    '13.1.3 11:01 AM (14.55.xxx.168)

    온수가 언것은 님의 잘못 맞아요. 잘 녹여보셔요
    작년에 추위에 배관까 동파 된 집 많았잖아요

  • 3. 겨울이잖아요.
    '13.1.3 11:02 AM (124.5.xxx.135)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면 임대인이 고쳐주는게 맞는데
    추위 때문에 얼어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면 세입자가 사람 불러서 고치든 전기 난로를 갖다 놓고 녹이든
    그렇게 하는 거예요.
    세입자가 겨울이 되면 동파가 일어날 수 있으니 날씨가 추워지면 보일러도 조금씩 틀고
    자기 전에 수도물도 졸졸 틀어놓고 보일러 아래 배관도 테이핑 처리 하는게 관리죠.
    특히 주택이나 오래된 빌라는 더욱더 이런 관리가 필요해요.
    수도 계량기도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고요.

  • 4. ..
    '13.1.3 11:02 AM (112.216.xxx.146)

    원글님 관리부족이 맞아요..ㅜㅜ
    고장이 났을때 교체해주는건 주인몫이지만,
    난방이 되고 물이 안나온다는건 윗님 말씀처럼 수건같은걸루 싸서 관리를 해주셨어야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집주인의 과한 반응은 어이가 없네요. 그냥 부드럽게 말해도 될일을..

  • 5. ,,,,
    '13.1.3 11:02 AM (1.246.xxx.47)

    우리집도 지금 온수가얼어서 안나와요 작년에 경험했던일이구요
    뜨거운물끓여서 온수호수에 부으면 되구요
    될수있으면 본인선에서 처리해야죠 저도 세입자입니다
    자잘한것들은 다 제선에서 처리후에 이거저거했다고 얘기합니다

  • 6. 일단
    '13.1.3 11:04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문제가 뭔지 전문가를 불러 확인해 보세요.
    판단은 그 다음에 해야겠죠.구조적인 문제나 노후에 의한 부실이라면 주인이 해결해 주어야 하겠고,간단한 수리나 부품 교체정도는 세입자가
    하시는게 좋을듯..

  • 7. ㅇㅇ
    '13.1.3 11:12 AM (218.232.xxx.36)

    이건 세입자의 잘못이 맞습니다
    님은 잘몰라서 전화했다가 기분 상한건 위로드립니다만 주인입장에선 자기가 관리 잘못해 온수가 안나오는걸 주인한테 연락했으니
    화간 난 모양이네요
    드라기로 잘 녹여보세요

  • 8. 세입자잘못인지아닌지는구조적인부분참고해야
    '13.1.3 11:35 AM (203.247.xxx.20)

    주택의 구조상 얼 수도 있는 구조면 주인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그렇지 않은 실내 구조라면 세입자 책임이 맞겠지요.

    전에 저는 온수 파이프 부분 얼었는데,
    제가 드라이로 녹이고 했었는데, 집주인이 미안해 하면서 보일러실 공사가 부실해서 그런 거라고
    먼저 사람 불러서 녹여주고, 다신 안 얼게 한다고 보일러실 공사도 새로 해 주셨어요.

  • 9. 원글
    '13.1.3 11:45 AM (220.116.xxx.83)

    아 그 사이에 많은 답글 달아주셨네요 보일러보시는분 오셔서 손 보느라 이제 확인하네요

    저도 잘 몰라서 주인한테 전화했는데..그러다 좀 언쟁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정도는 제가 해도 될거같아서 근처 보일러보시는분 오셔서 녹여주셨어요

    여러분들 답글보니 제가 신경써야하는게 맞았군요
    첨이라 잘 몰랐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10. 집주인이라면
    '13.1.3 12:59 PM (218.146.xxx.146)

    집주인 입장이라면 님이 온수 안나온다는 이유로 전화했을 때 짜증났을 거예요. 물론 부드럽게 그건 세입자의 관리소홀이니 세입자께서 해결하시는 게 맞습니다~ 드라이어로 녹여보세요~라고 해주면 좋겠지만 세상엔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사람만 있지 않아요. 집주인의 퉁명하고 황당해하는 입장도 이해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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