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데리고대학도서관왔어여..

대한아줌마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3-01-03 09:47:33
오늘같이추운날..
중3아들녀석 데리고 대학 도서관에 왔어요.
방학할때부터 계획이.. 엄마랑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 하자고 했어요..
고딩 올라가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지라 친구랑 도서관 가겠다는걸..
내가 널 못믿는다..고등입학하면 그땐 친구랑같이가돼..
지금..이시기..1월..2월달은 절대 친구랑 안된다..
이러고 얼르고 달래서 데려 왔는데요
진짜 잘한것 같아요..
아이가 집에서도 계획을 세워서 잘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긴장감이 없어서인지 자주 조는것 같았는데 이곳 도서관에선 오픈된 곳이고..
형누나들이모두 공부하고 있으니..기침소리조차 내기 힘들정도로 조용하니..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느슨해지겠지만요
근데..제가 죽을 맛이네요..
책도 읽고..신문도 읽고..근데..글이 머리에 안들어오네요..
오늘 82 죽순이 될것 같아요..ㅠㅠ
IP : 117.111.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13.1.3 9:52 AM (218.52.xxx.130)

    저도 아이 데리고 가보고 싶은데 아무나 들어갈수 있나요? 제 기억으로는 학생증이나 출입증이 있어야 가능했던것 같은데요..

  • 2. 대한아줌마
    '13.1.3 10:00 AM (117.111.xxx.4)

    네..그게 힉교마다 다른것 같아요..
    제가 온 이곳은 자유롭게 출입할수있네요..
    아이 데리고 함 가보셔요..정말 좋으네요..
    근데..엄마가고생이라는..

  • 3. 호호
    '13.1.3 10:25 AM (210.121.xxx.253)

    제 로망이에요. 저는 나중에 데리고 가서 같이 공부할거에요.
    그냥.. 어릴 때부터 도서관이면 무조건 좋았던지라.. ㅋ

  • 4. 대한아줌마
    '13.1.3 10:31 AM (117.111.xxx.4)

    호호님..아직아이가어리신가봐요..
    그러고보니아이랑같이이러고있으니제젊은시절이생각이나네요..그땐아들데리고내가도서관에와서이러고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못했었죠..

  • 5. ..
    '13.1.3 11:09 AM (121.165.xxx.79) - 삭제된댓글

    고생이 많으시네요..화이팅

  • 6. 대한아줌마
    '13.1.3 11:16 AM (117.111.xxx.4)

    ..님 감사합니다

  • 7. 콜비츠
    '13.1.3 3:43 PM (119.193.xxx.179)

    동네 도서관도 찾아보세요.
    그래서 공부 하다가 영화도 한 편 보고, 서가 가서 책도 이것 저것 들춰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학교 도서관에서 멀티미디어 못하니 동네 도서관도 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공부할 거 2-3챕터 하고, 소설 한 챕터 읽고 이런 식으로 했었더니 공부 할 때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목표를 세워놓고 좀 쉬엄쉬엄해야 공부시간 늘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8. 대한아줌마
    '13.1.3 5:14 PM (211.36.xxx.189)

    댓글이제야봤습니다..
    네.콜비츠님처럼동네도서관에도가볼게요..
    근데..제아들 미쳤나봐여(?!)..
    5시넘긴지금까지도공부하고있어요..
    제가허리가아파죽을것같아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982 사업장 폐업 신고는 어디서 하나요? 4 궁금 2013/01/03 7,630
201981 별거하면서 남편한테 받은 돈을 시아버님이 영수증을 써달라시는데... 6 이제 2013/01/03 2,916
201980 증여세관련.. 4 0.0 2013/01/03 1,039
201979 옵티머스뷰 II 어떤가요? 15 옵티머스 2013/01/03 1,834
201978 백화점에서 침구 세일 지금 하나요? 도이미 2013/01/03 411
201977 커다란 피자팬으로(명절때 전 부칠때 쓰는것) 닭갈비말고 할 거 .. 1 @ 2013/01/03 630
201976 싸게 잠깐 다녀올 해외여행 상품없나요? 2 으으춥다 2013/01/03 1,833
201975 모든 정책을 정확히파악하고 싸인을 해얄텐데ᆞᆢ 3 박근혜대통령.. 2013/01/03 572
201974 밖에 너무 추워요..ㅠ 5 .. 2013/01/03 2,017
201973 삼겹살 구워먹기- 휴대용가스버너와 전기후라이팬 중 어떤걸로 살까.. 4 너무추워요 2013/01/03 1,612
201972 제과제빵 잘 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 10 화초엄니 2013/01/03 1,572
201971 아이분유 남양아이몰이 싼 게 맞나요, 당장 시켜야하는데 도와주세.. 연두 2013/01/03 1,143
201970 눈썰매장 갈때 스키복이요~~ 5 넘 비싸.... 2013/01/03 2,343
201969 코스트코에서 라피도 청소기 구입하셨던분들 ~ 4 찡찡이 2013/01/03 928
201968 <토지>에서 별당아씨가 환이를 사랑한 이유가 뭔가요?.. 21 궁금 2013/01/03 7,346
201967 일반펌 56000원 괜찮은가요? 13 ㅁㅁ 2013/01/03 2,149
201966 몸사리는 '익명'의 친박…'실명' 건 유승민 4 세우실 2013/01/03 1,380
201965 급질) 온수가 안나오는 문제로 집주인이랑 싸웠어요 9 .. 2013/01/03 9,172
201964 전세 선택 도와주세요 - 신축 24평 vs 13년 된 33평 14 이사 2013/01/03 2,263
201963 [광고공지]추억만이님, 그리고 광고디자인재능기부자 찾습니다. 12 믿음 2013/01/03 1,852
201962 결혼 늦추는게 맞겠죠? 좀더 준비 됐을 때로.. 8 .... 2013/01/03 1,604
201961 김문수가 GTX로 차기 대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군요. 18 ... 2013/01/03 2,320
201960 파마하려 하는데 디지털펌과 셋팅펌중 어떤게 컬이 더 예쁘게 유지.. 4 궁금 2013/01/03 3,069
201959 이 패딩 어떤지요...지겨우시더라도 좀 봐주세요 15 패딩 2013/01/03 2,847
201958 어제도 올렸는데요..앙고라 4%면 어느정도인거에요? 2 원단이요 2013/01/03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