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희한한 능력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3-01-03 08:08:20
제 남편의 희한한 능력을 소개합니다.
자기전에 분명히 이불을 바르게 덥고 잡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 일어나서 보면
그 이불을 뒤집어서 덥고 있거나 세로가 아닌 가로로 덥고 있답니다.
(참고로 어린애 둘이라 각자 하나씩 옆에 끼고 자느라 저랑 덮는 이불이 달라요 ㅎ)

한두번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이불 덮은적이 별로 없더라구요.오늘 아침 밥 먹으면서 자기한테 참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위의 얘기를 해주니 걍 웃고 마네요.
여러분의 남편은 어떠신가요?


IP : 223.62.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새내기 엄마
    '13.1.3 8:30 AM (223.33.xxx.3)

    울 남편도 그래요 , 그래서 자다가 서너번은 이불 덮어주러가요.
    외동 늦동이 딸 때문에 남편 옆을 빼앗겨서 혼자 자고
    딸이랑 아빠랑 자거든요

  • 2. 능력까지야
    '13.1.3 8:39 AM (211.179.xxx.245)

    몸부림 심한 사람은 누구나 그러지 않나요?
    저도 새벽에 분명 이불 덥고 있는데 발이 시려워서 보면 가로로 덮고 있더라구요

  • 3. 능력자아짐 ㅡ,.ㅡ;;;;
    '13.1.3 9:46 AM (119.64.xxx.91)

    험,, 제가 그런능력이,,

  • 4. 마님
    '13.1.3 9:52 AM (117.120.xxx.138)

    저도 그런 능력(?)이 있는데....
    전 그 반대로 자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고
    너무 곱게 미이라처럼 손을 가슴에 곱게 포개고 곧게 누워 자는 저희 남편 능력이 더 대단하고 궁금하네요

  • 5. 빙고
    '13.1.3 10:06 AM (122.46.xxx.38)

    밤 새 누구랑 씨름을 하는지
    아침에 이불 정리 하는 게 이젠 습관이에요

  • 6. 저도
    '13.1.3 10:17 AM (211.51.xxx.98)

    저 어렸을 때 언니랑 같은 요 같은 이불을 덮고 잤었는데,
    신기한게 아침에 일어나보면 둘이 배게가 서로 바뀌었구요.
    이불도 뒤집어 덮고 있어요. 이불을 차지도 않고 얌전히
    덮고 있는데 그게 뒤집혀 있는데다, 배게도 바뀐 일이
    아직도 미스테리예요. ㅎ ㅎ

  • 7. 물고기
    '13.1.3 10:29 AM (220.93.xxx.191)

    저도 일어나면 이불이 가로로되어있고...
    왜그런지 기억은 안나고....

  • 8. 블루마운틴
    '13.1.3 11:05 AM (222.107.xxx.29) - 삭제된댓글

    그런 능력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희집 식구들은 상하 좌우 앞뒤 다 바껴요.

  • 9. 저두 능력자
    '13.1.3 3:40 PM (211.237.xxx.103)

    저두 그런 능력 있어요 ㅎ ㅎ ㅎ ㅎ

  • 10. destiny
    '13.1.3 4:38 PM (110.70.xxx.248)

    저두 능력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83 제주도 신라호텔 vs 해비치호텔 14 추천 2013/01/10 7,523
205682 떡볶이에 오렌지쥬스를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10 초보주부 2013/01/10 3,577
205681 친정엄마와 통화를 한후 드는 기분 7 살림살이 2013/01/10 2,605
205680 혹시여자가 남자 수영복 입어도 6 도배해~ 2013/01/10 3,556
205679 요즘..융자없는 전세찾기가 힘든가요? 5 dma 2013/01/10 1,664
205678 TV 맛집프로그램에 육수내면서 양파망에 재료넣어 끓일때 12 불감증 2013/01/10 3,330
205677 대표 떡장수 "서초구 혼표에 선관위도 놀러더라&quo.. 4 이계덕/촛불.. 2013/01/10 1,358
205676 마인코트 시장에서 샀어요 26 정체 2013/01/10 5,587
205675 이걸 보니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것이 아니네요.... 4 식민지충격 2013/01/10 1,118
205674 朴 당선인·아웅산 수치 만남 추진 9 세우실 2013/01/10 1,116
205673 애가 94점 받아왔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58 .. 2013/01/10 9,455
205672 전원주택을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10 ... 2013/01/10 3,222
205671 샌드위치용으로 적당한 빵은 어떤걸로 4 재미 2013/01/10 1,698
205670 누가 뭐라해도 82만큼 따뜻한 곳이 있나요.. 16 묵묵 2013/01/10 1,347
205669 이부진남편.. 20 .. 2013/01/10 36,981
205668 너무 추우면.. 몸이.. 지방을 저장할려고 하나요? 10 .... 2013/01/10 2,411
205667 귤 크기 3,4,5 중엔 어떤 사이즈가 제일 맛있나요? 6 과일 2013/01/10 2,170
205666 믹서기 궁금 2013/01/10 642
205665 분당서현역에서 대방역까지 최단거리와 가장 편히 갈 수 있는 법 .. 4 차편 2013/01/10 1,173
205664 당뇨 관련 고민글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해요~ 8 아휴 2013/01/10 1,796
205663 크림치즈는 무슨빵에 발라먹나요?? 8 ㅇㅇㅇ 2013/01/10 1,785
205662 시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기 10 기막힌 2013/01/10 2,441
205661 백화점 상품권쿠폰 타지점에서도 가능할까요? 1 궁금 2013/01/10 397
205660 CRPS란병... 정말 완치가 불가능한가요 5 ... 2013/01/10 12,320
205659 사장하고 둘이서 근무하는데요 23 고민 2013/01/10 1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