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희한한 능력을 소개합니다.
자기전에 분명히 이불을 바르게 덥고 잡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 일어나서 보면
그 이불을 뒤집어서 덥고 있거나 세로가 아닌 가로로 덥고 있답니다.
(참고로 어린애 둘이라 각자 하나씩 옆에 끼고 자느라 저랑 덮는 이불이 달라요 ㅎ)
한두번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이불 덮은적이 별로 없더라구요.오늘 아침 밥 먹으면서 자기한테 참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위의 얘기를 해주니 걍 웃고 마네요.
여러분의 남편은 어떠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희한한 능력
별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3-01-03 08:08:20
IP : 223.62.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등새내기 엄마
'13.1.3 8:30 AM (223.33.xxx.3)울 남편도 그래요 , 그래서 자다가 서너번은 이불 덮어주러가요.
외동 늦동이 딸 때문에 남편 옆을 빼앗겨서 혼자 자고
딸이랑 아빠랑 자거든요2. 능력까지야
'13.1.3 8:39 AM (211.179.xxx.245)몸부림 심한 사람은 누구나 그러지 않나요?
저도 새벽에 분명 이불 덥고 있는데 발이 시려워서 보면 가로로 덮고 있더라구요3. 능력자아짐 ㅡ,.ㅡ;;;;
'13.1.3 9:46 AM (119.64.xxx.91)험,, 제가 그런능력이,,
4. 마님
'13.1.3 9:52 AM (117.120.xxx.138)저도 그런 능력(?)이 있는데....
전 그 반대로 자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고
너무 곱게 미이라처럼 손을 가슴에 곱게 포개고 곧게 누워 자는 저희 남편 능력이 더 대단하고 궁금하네요5. 빙고
'13.1.3 10:06 AM (122.46.xxx.38)밤 새 누구랑 씨름을 하는지
아침에 이불 정리 하는 게 이젠 습관이에요6. 저도
'13.1.3 10:17 AM (211.51.xxx.98)저 어렸을 때 언니랑 같은 요 같은 이불을 덮고 잤었는데,
신기한게 아침에 일어나보면 둘이 배게가 서로 바뀌었구요.
이불도 뒤집어 덮고 있어요. 이불을 차지도 않고 얌전히
덮고 있는데 그게 뒤집혀 있는데다, 배게도 바뀐 일이
아직도 미스테리예요. ㅎ ㅎ7. 물고기
'13.1.3 10:29 AM (220.93.xxx.191)저도 일어나면 이불이 가로로되어있고...
왜그런지 기억은 안나고....8. 블루마운틴
'13.1.3 11:05 AM (222.107.xxx.29) - 삭제된댓글그런 능력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희집 식구들은 상하 좌우 앞뒤 다 바껴요.9. 저두 능력자
'13.1.3 3:40 PM (211.237.xxx.103)저두 그런 능력 있어요 ㅎ ㅎ ㅎ ㅎ
10. destiny
'13.1.3 4:38 PM (110.70.xxx.248)저두 능력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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