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가전제품이 10년된거라면... 이런것도 쓰다가 고장나면 A/S받아 고쳐놔야 하나요??

월세 기준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3-01-02 19:56:30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전세나 월세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월세 주는 소형 아파트가 있는데(오피스텔 같은 구조) 빌트인 세탁기가 10년된거에요.

세입자들은 1년마다 바뀌구요.

원래 냉장고도 있었는데 오래 된거지만 깔끔한 냉장고였는데

이전 세입자가 자기 냉장고를 썼던지

다음 이사온 사람이 냉장고안에 고기를 넣어두었는데

안에서 얼마나 오래 썩었는지 닦아도 냄새가 안가신다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집을 살펴 봤는데 냉장고까지 일일이 열어보지 않아서 외관만 봐서 몰랐구요.

이미 전 세입자는 보증금 받아 나간 상황이고...

전화 걸어보니 안받더라구요.

그렇게 냉장고 새로 사줬고..

 

그리고 두달 지나서 이번엔 세탁기가 소음이 심하고 세탁후 위치가 바뀌고...

세탁기 안에서 불꽃이 번쩍거린다고...

주방쪽 빌트인 10년된 드럼세탁기거든요.

저도 드럼 세탁기를 써보니 빌트인된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수평이 안맞아 저렇게 되더라구요.

세입자가 세탁기도 사달라고 그래서 제가 일단은 A/S를 불러보라고 했어요.

오래된거긴 해도 고칠 수 있으면 고쳐 쓰는게 낫잖아요.(제 입장에서는..)

새로 사줘봤자 세입자들은 물건을 험하게 쓰는데...

 

그러고선 일주일 지났는데 아무 연락이 없네요.

 

이런 경우 세탁기 수리비는 제가 주는거죠?

노후화되서 고장난거니...

하지만 몇년기준을 노후화로 하는지..

이런 기준좀 명확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전제품 오래써도 고장 잘 안나던데

왜 세주는 집들의 가전은 말썽이 많은지...

 

항상 집상태를 꼼꼼하게 본다고 보는편인데도

세입자 나간뒤 문제가 생기네요.

 

그리고 보통 살다가 형광등 나가면 새걸로 갈면서 살지 않나요?

형광등 나가도 새로 안갈고 그냥 다른 조명 켜고 살다가 나가는 세입자도 있었어요.

 

 

 

IP : 61.72.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 8:06 PM (112.171.xxx.151)

    저는 30개실 원룸 임대업해요
    월세는 주인이 고쳐 주는거 맞아요
    세입자 잘못으로 부수거나 하면 변상받아야겠지만
    소모성일때는 제가 해줍니다
    그런데 드럼이 고장이 잘나는것 같아요
    제가 5년차인데 세탁기 30개중 17개를 부속을 갈았으니까요
    전등도 제가 갈아주고요
    제가 임대업 하면서 느낀데 10실 이하로 임대업 할려면 안하는게 낮다입니다
    매일 사건사고이고
    월세 따박따박 내는 사람은 1/3정도
    들쑥 날쑥이지만 그래도 말썽없이 내는사람이 1/3
    나머지 1/3은 제가 재계약 안합니다(자세한건 혈압 오르니 생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20 오만과편견 bbc 판 3 ㅎㅎ 2013/05/03 1,545
249219 동대문 와글와글VS성수족발 6 족발 2013/05/03 1,615
249218 아침부터 미소를~~ 5 ^^ 2013/05/03 1,037
249217 다 쓴 참고서, 문제집 어떻게 처리할까요? 2 중고 2013/05/03 1,266
249216 여름 휴가날짜를 언제로 할까요? 자영업자 2013/05/03 634
249215 사랑했나봐~(저 드라마도 끝은 나는군요. 13 와!끝났나봐.. 2013/05/03 2,627
249214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3 492
249213 수학백..나머지70점대..문과지망하는남학생아들..ㅠㅠ 21 고1맘 2013/05/03 2,630
249212 새벽에 모 커피점에서.... 2 토끼부인 2013/05/03 1,676
249211 와이셔츠에 묻은 잉크, 어떻게 지우나요? 2 와이셔츠 2013/05/03 1,416
249210 이태원 잘 아시는 분 1 남고생 2013/05/03 608
249209 속았네요...풀무원에.. 38 2013/05/03 15,537
249208 생리중 임신가능성 문의 할께요? 5 참고 2013/05/03 2,554
249207 코드가 안 맞아요 5 zzz 2013/05/03 1,663
249206 돼지고기를 우유에 재워도 될까요?? 2 고기요리 2013/05/03 8,281
249205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땀흘리는오리.. 2013/05/03 2,978
249204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ㅜㅜㅜ 2013/05/03 4,294
249203 학원에서 아이 신발이 한짝만 없어졌어요 3 신발 2013/05/03 997
249202 크는아이 옷값 아까워ㅠ 5 에고 2013/05/03 1,937
249201 인턴경험 있으신 1 인턴 2013/05/03 663
249200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27 2013/05/03 3,374
249199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뒹굴이 2013/05/03 994
249198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까페베네 2013/05/03 2,695
249197 영어교육의 폐해? 1 ㄴㄴㄴ 2013/05/03 1,712
249196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히히히 2013/05/0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