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치료받으시거나 검사해 보신 분 계신가요?

걱정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3-01-02 17:51:24

초 1 여아에요

작년 7월 이후에 가슴멍울이 있어서 고민 고민 하다가 이번에 피검사와 성장판 검사를 했어요

머리냄새와 다른 증상은 없는데 가슴이 좀 나와 보여요

아주 살짝이요

 

오늘 검사결과를 들었는데 성조숙증이라고 주사를 맞아야 한데요

피검사에서 호르몬,간수치,갑상선수치 등등등 다 정상인데 뼈나이가 1년에서 1년 3개월 빨라서 성 조숙증이라고 하시네요

 

주사를 맞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보험 적용여부를 알기 위해서 다음에 2시간 동안 하는 무슨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수치가 5를 넘지않으면 성조숙증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2시간 동안 하는 검사에서 5를 넘지않아도 우리아이는 뼈나이가 1년 정도 빠르기 때문에

무조건 주사를 맞아야 한데요...

그러니깐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주사를 맞는 거죠....

원래 이렇게 진단이 내려지는 건가요?

 

IP : 14.47.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큰 언니가
    '13.1.2 6:31 PM (124.111.xxx.210)

    초1 때 부터 님 아이같았대요 아마 생리도 빨리 할거에요 그러면 성장판도 빨리 닫혀서 키도 멈출거구요 다른 병원에도 한번 가서 알아 보시고 전문적인 곳에 가보세요

  • 2. 현재 초2
    '13.1.2 7:14 PM (210.91.xxx.225)

    고대 이기형 교수님한테 진료 보고 있어요.
    가을에 처음가고 방학하고 두번째 진료 다녀왔어요.
    처음 갔을때 피검사와 성장판 검사했어요.
    피검사 정상, 성장판 정상...그러나 가슴에 멍울이 잡힌 상태라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해서
    3개월에 한번씩 진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병원간 후 3개월동안 가슴 멍울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구요.
    이번에 갔더니 다른 검사 없었고 2달뒤에 올때 성장판 검사해서 진행이 많이 되었으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성선자극검사 한다고 하셨어요.
    선생님께서 제일 중요한게 뼈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의 뼈나이는 6개월 사이에 많이 진행되기도 한다고도 하셨구요.
    호르몬 수치보다 더 중요한게 뼈나이인가봐요.
    다음달에 가야 하는데 저도 걱정이 많네요.
    어느병원 다니시는지 모르겠어서 저희아이 진료과정을 자세히 적어봤어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 3. 고민중
    '13.1.2 10:16 PM (182.172.xxx.167)

    제 아이는 지금중3올라가요 키는 160이구요. 초1때 가슴이 아프다길래 소아과를 데리고 갔더니 멍울이 잡히고 2년후면 생리를 시작한다고 하면서 키는 그당시 120이 안됐어요 아산병원과 세브란스 박사님을 소개해 주시면서 빨리 가보라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안갔어요 아직 어떤 검증도 안되있고 키가 작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식단을 개선해야해서 생*과한살*림과 칼슘제를 병행했고 날마다 줄넘기와 잠을 충분히 자게 했어요. 생리는 5학년여름방학때 시작했지만 쬐금씩 커서 지금의 키가 됐어요. 참고로 제 키가166이고 배우자는 키가 저랑 비슷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4. 고민중
    '13.1.2 10:18 PM (182.172.xxx.167)

    헐 ~~엉뚱한 답변을 한듯 죄송해요 꾸벅

  • 5. 초3
    '13.1.2 11:14 PM (121.170.xxx.181)

    8월생인데 6월에 멍울 잡혀 7월에 병원 갔습니다. 뼈나이 1년 2개월 빠르고 성선자극호르몬 검사에서 수치가 8넘게 나왔어요. 키 130정도였구요. 평소에 거의 한살림 제품 이용하는데 ... 제 키가 158 남편 165
    고민하다 주사 맞고 있어요. 알 수 없는게 윗 고민중님 처럼 되는 케이스도 있고 저희 사촌은 엄마163 아빠175임에도 성장호르몬 1년 6개월 치료하고도 155입니다. 언젠가 크겠지 했는데 4학년에도 너무 작아 병원갔구요. 지금 20대입니다.
    키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만8세까지 보험적용되니 그때까지 지금을 두고 관찰하는 방법도 권해봅니다.
    저희 샘말씀으로 호르몬 수치가 높지 않으면 그닥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하시던데.
    일단 호르몬 검사해보시고 수치 봐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답니다.

  • 6. 초3
    '13.1.2 11:16 PM (121.170.xxx.181)

    제 아이친구 뼈나이 1년 개월 빨랐는데 호르몬 4나와서 치료 권하지 않으시다 5넘어서 치료 시작했어요.

  • 7. 이상하다
    '13.1.3 2:14 AM (110.47.xxx.45)

    저희 아이도 초1 여아구요. 2월생인데 올 8월쯤 멍울이 잡히길래 계속 병원에서 검사받으며 주시하던 중인데 11월에 최종으로 성선자극호르몬 검사 받았는데 수치는 3정도 였구요. 근데 뼈나이가 빠르다는 말은 계속 들었지요. 2년정도 빠르다고 들은것 같은데... 비만은 아니지만 키가 정말 커요 크는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근데 결론은 의사샘이 수치가 5이상 넘어가야 치료를 하니 일단 주사는 하지말고 올 3월에 다시 검사 받으러 오라고 하셨어요.
    병원은 부천 소사구에 위치한 카톨릭 성모병원입니다.

  • 8. 원글
    '13.1.3 8:04 AM (14.47.xxx.70)

    다른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근처 대학병원인데.....새로 생긴 곳이에요

    뼈나이가 1년 정도 많아서 무조건 주사는 맞아야 하고 수치와 상관없이 의료보험 적용여부만 알아보는 거라고 하셔서요

  • 9. 이상하다 2
    '13.1.3 4:59 PM (115.93.xxx.147)

    저희 아이같은 경우 2년이 빨라도 수치가 안 넘는다고 주사치료는 하지 말자고 하셔서 다행이다 생각했거든요. 정확히 의학적으로 어떤 경우에 주사치료가 정확한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주변에 의료계통에 아시는 분들이나 여러가지 경로로 물어보시는게 좋을듯요.
    보험적용이 안되면 치료비도 만만찮을 텐데요. 얼핏 들기로 성모병원에서 대략 한번 맞는데 10~15만원
    선이라고 들었습니다.

  • 10. 원글
    '13.1.4 9:08 AM (121.136.xxx.249)

    댓글 감사합니다
    식이요법이랑 운동시키면서 다른병원 한군데 더 예약하고 검사해보려고요
    속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812 장터로 냉텅 4 전과 2013/01/02 1,240
201811 현재 임신 중이시거나 육아에 매진하시는 4 추천 2013/01/02 1,405
201810 40후반 청바지 추천부탁해요 1 2013/01/02 1,384
201809 호흡끝에 쌕쌕거리는 소리와 가래가 그릉거리면서 기침이 터져요. 4 절실 2013/01/02 2,107
201808 실비보험을 100세로 전환하는게 나을까요? 11 흠.. 2013/01/02 4,296
201807 코스트코 상봉점에 남자 브룩스힐 바지 있나요? 코스트코 2013/01/02 650
201806 요즘 런닝맨 재밌네여 한효주에 최지우까지 ㅋㅋ 1 은계 2013/01/02 1,732
201805 과자 한봉지에 1000칼로리 ㅋㅋㅋ 3 ㅋㅋㅋㅋ 2013/01/02 2,646
201804 페이팔 쓰시는 분 계신가요? ... 2013/01/02 661
201803 실리트 냄비 리보르노랑 프리모 차이가 뭔지요 .. 2013/01/02 3,181
201802 코스트코 커클랜드 여행가방 1 gn 2013/01/02 3,685
201801 해놓고 일주일정도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뭐가 있을까요 24 초등아이용 2013/01/02 6,316
201800 국회예산-기금회계가 뭔가요? 2 심마니 2013/01/02 483
201799 아가들 보육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거에요? 14 d 2013/01/02 2,710
201798 뱀꿈을 꿨는데 넘 아리송해요...도와주세요. (내용은 참 간단해.. 5 궁금해요 2013/01/02 2,112
201797 [광고공지]문재인님 광고건 문구 투표합니다. 68 믿음 2013/01/02 2,983
201796 삼성 이건희씨 막내딸은 왜 자살한건가요? 67 .. 2013/01/02 97,162
201795 봉하마을에는 -기-가 흐르는가 보네요 ㅎㅎㅎ 7 참맛 2013/01/02 2,915
201794 원래 초등학교때 까진 하나하나 챙겨주는 건가요? 6 슬픔 2013/01/02 1,180
201793 아주 소극적인 남자들만 꼬이는 분 계신가요? 4 룰룽 2013/01/02 2,659
201792 도자기 크라운? 1 .. 2013/01/02 1,096
201791 쓸쓸한 저녘 그냥 한번씩 웃고 가시라고... 8 ... 2013/01/02 1,877
201790 시즌 오프 2 사십 중반 .. 2013/01/02 677
201789 오피스텔 화장실 공사할때..사는 사람은 안에 있어야하나요? rose12.. 2013/01/02 700
201788 아이허브 제품 구입한 가격의 8프로를 적립해 준다는데 사실일까요.. 3 ///// 2013/01/0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