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 기억때문에 계속 잠을 못자고 있어요. 수면제 처방받아도 되나요?

...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3-01-02 16:37:14

수면제는 기록이 남는다고 하던데,

이게 좀 무서워서... 약국가서 수면유도제를 사도 되나요?

 

잠들려고 할때마다 그 일이 생각나서 너무 가슴아프고 길어봤자 30분씩 자는 생활을 3일째 하고있는데

저는 공부해야 하는 학생인데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생각 안하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고.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25.129.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3.1.2 4:40 PM (211.51.xxx.98)

    저희 아이도 재수할 때 시험 전날이면 잠을 못 자 수면제 처방받았는데요.
    신경정신과 수면제는 일반 내과에서 처방하는 거랑 달라서
    약효도 좋고 안전해요.

    그리고 기록에 남아봐야 기껏 수면제 처방받은 걸로 무슨 뒤탈이 있겠나요?
    그건 사실이 아닐겁니다. 그냥 카더라지요. 안심하시고
    신경정신과가셔서 처방받으세요. 수면제가 아침에 일어나도 전혀
    두통이나 뒤끝이 없어요.

  • 2. ㅇㅇ
    '13.1.2 4:40 PM (211.237.xxx.204)

    무슨 기록이 남는다는거죠?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수면제하고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달라요.
    먹어보면 다른거 알아요.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는 먹고 나면 정말 편하고 깊은잠을 푹잔것 같고요.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이건 잠을 자긴 자는데 일어나도 잔거 같지도 않고
    엄청 피곤하고 계속 몽롱하고 갈증나고 안먹는게 나아요.

  • 3. 님...
    '13.1.2 4:41 PM (122.40.xxx.73)

    제가 그렇게 2주일을 보내다 도저히 사람사는게 아니라 신경정신과 상담받으러갔어요. 보험처리 안한걸로 알아요.
    단순히 잠이 문제가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다른사람에게 힘든걸 얘기하니 조금씩 좋아졌어요. 수면제처방도 의사쌤이 적정량을 해주세요. 전 완전히 제 힘으로 잠드는데 4개월이 걸렸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뇌도 충격을 먹었지만 마음도 많이 아팠나봐요...걱정마시고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과 병행하세요 기운 복돋아드립니다

  • 4.
    '13.1.2 5:08 PM (121.139.xxx.140)

    일단 약국가서 수면유도제 사서 먹어보세요
    수면제랑 달리 부작용도없고 부담없이 살 수 있으니까요
    수험생들은 많이 먹는걸로 알아요
    시험직전 수면장애 정도는 이걸로 해결되니까요
    헌데 수면제보다는 약효가 약해요
    일단 드셔보시고
    효과없음 수면제 처방받으세요

  • 5. 수면제보다
    '13.1.2 5:37 P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더 확실한것은 그 기억을 제대로
    다뤄주는거랍니다
    즉 그 기억속의 감정을 씻어주는거예요
    그 기억이 떠오르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기억속의 감정을 회피하지말고 그대로 철저히 느껴주어야해요 그러면 감정은 사라지고 기억만
    희미하게 남게되요
    감정은 에너지라 회피할수록 더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우리 몸에 고통과 병을 만들어내요

    그 상황에서 님이 느꼈던 감정을
    고대로 다시 느끼는거예요
    울고싶으면 엉엉 소리내어 울고
    소리지르고 싶으면 지르고
    욕하고 싶으면 있는대로 욕하고
    철저히 느껴주는거예요
    눈물이 많이 흘러야 제대로 씻겨져가요

    그러면 감정은 할일을 다하고
    사라져요
    나중에 님이 그 기억을 떠올리면 아무것도
    느꼐지지않게 되요

  • 6. 위에
    '13.1.2 6:52 PM (175.202.xxx.74)

    수면제보다 님 댓글 추천해요.
    자꾸 피하려고 하면 더 찾아오죠.
    몸 해칠 생각 마시고 그 생각의 뿌리를 뽑으세요. 맘 단단히 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69 부모님 제주도 여행 패키지 괜챦을까요?? 2 2013/02/19 1,595
219968 선물좀추천해주세요~ 백화점가는길.. 2013/02/19 675
219967 청·장년 취업자 비중 ‘뚝’ 36년 만에 최악 고용한파 참맛 2013/02/19 757
219966 쳐다봤다는 이유로 행인 살해하려한 조선족 구속 이계덕기자 2013/02/19 876
219965 77사이즈 나오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3 77멋쟁이 2013/02/19 4,406
219964 어제 야왕은 증말 쓰기, 찍기 싫었는지~ 1 증말~ 2013/02/19 2,581
219963 욕 좀 할게요 3 아침부터 2013/02/19 1,247
219962 청라/김포에 30평 1억 수준의 전세가 많이 있나요? 5 신도시 2013/02/19 2,666
219961 아는언니... 31 제니04 2013/02/19 15,526
219960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동시 설치 가능한가요? 9 주방에 2013/02/19 1,972
219959 전세자금 대출 보통 몇 까지 입금되나요? 2 dmsgod.. 2013/02/19 1,852
219958 2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19 684
219957 어느 걸 정리하는 게 현명할까요? 3 배꽁지 2013/02/19 1,753
219956 시댁 글 보고 26 ㅡㅡ 2013/02/19 3,932
219955 치과에 가야 하는데.. 7 괴로워요 2013/02/19 1,357
219954 목소리 젊어지는 법? 3 ㅂㅇㅌㄹ 2013/02/19 1,948
219953 부안 여행/좋은 펜션 추천해주세요~플리즈~ 5 여행 2013/02/19 1,405
219952 유시민 정계 은퇴선언 "직업으로서 정치 떠난다".. 23 이계덕기자 2013/02/19 3,246
219951 속초쪽 여행코스 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불고기 2013/02/19 1,310
219950 이명박 정부 들어 공직 부패 악화 2 그럴줄 알았.. 2013/02/19 852
219949 급)닭 윗날개 요리 ㅡ유치원처럼 해달라네요 . 도와주세요 3 엄마는 죄가.. 2013/02/19 1,473
219948 잡곡밥을 무쇠솥으로 해도 맛이 5 무쇠솥 밥하.. 2013/02/19 1,751
219947 푸켓 다녀오신 분들~ 4 딸과 함께... 2013/02/19 1,418
219946 전·현직 대통령 지지도 노무현·이명박보다 김대중이 잘해 1 이계덕기자 2013/02/19 1,274
219945 허구헌날 술마시고 오는 남편 해장국 끓여주시나요? 5 머리아파 2013/02/19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