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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시거나 집에 계시는 분들~

궁금 조회수 : 12,832
작성일 : 2013-01-02 14:17:13

하루 어떻게 보내세요?

제가 직장 다니다 백수 된지 몇개월 되었는데요

처음 며칠은 괜찮았고

그다음은 정말 힘들다가

단기 교육프로 들으면서 좀 움직였더니 시간 활용을

잘 했는데요

 

교육도 끝나고 나니까

하루를 너무 무의미하게 써요. 게을러지고

 

남편 출근 배웅하고 나면

또 자요. ㅠ.ㅠ

날도 춥고 이불속에서 있다보면 잠들었다가

11시쯤 일어나요.

그리곤 씻고 이것저것 하다가 점심 먹고요

 

그러면 할게 없어서 그냥 TV나 보다가 하루가 가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온게 있을때는 책도 보는데

대부분은 그냥 위에 쓴 대로 하루가 갑니다. ㅠ.ㅠ

 

그나마 오늘은 청소도 해야 하고 해서 좀 할 일이 있지만요.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고

뭔가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었는데

그게 안돼요.

 

요즘은 취미생활도 다 돈이고. ㅠ.ㅠ

뭐 배울까 싶은데 배워서 일할 수 있는 것으로 배우자니

마땅찮고요.

그리고 그냥 시간 때우기로 뭘 배우고 즐기기에는

형편도 여유있지 못하고요.

 

하루를 알차게 보내시는 부지런한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58.78.xxx.6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3.1.2 2:18 PM (118.216.xxx.135)

    직장 다시 잡으세요!
    애도 없는거 같고...집안일...재미없어요.

  • 2.
    '13.1.2 2:21 PM (61.102.xxx.19)

    전업주부가 체질인지 혼자 놀기가 너무 신나요.
    집안 유리알처럼 닦아 놓는것도 재미 있고
    맛난 음식들 하는 재미도 쏠쏠 하구요.
    가끔 친구들 만나서 맛난거 먹고 수다 떨다 장봐 오는것도 재미 지구요.
    집에서 틈틈 프리랜서 일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장 다니라면 이제 절대 못다니겠어요.
    오늘은 스뎅이들 다 꺼내놓고 유리알처럼 닦았네요.

  • 3. ..
    '13.1.2 2:22 PM (116.33.xxx.148)

    전업주부의 생활은 애가 있냐 없냐, 하나냐 둘이냐, 나이가 유치원생 전이냐 후냐가 천지 차이로 다릅니다
    님은 아이가 없으신거 같은데 얼른 일 다시 하세요
    안그럼 돈 안 아까고 자기 생활하시던지
    목표잡아 공부하시어 자격증을 늘리소서

  • 4. 원글
    '13.1.2 2:24 PM (58.78.xxx.62)

    얼른님 직장 다시 잡고 싶어도 쉽지 않아요 현실은...ㅠ.ㅠ
    구직은 늘 하고 있는 상황인데
    하루를 너무 게으르게 보내고 있어요. ㅠ.ㅠ

    전님은 부지런하시군요!
    저흰 큰 집도 아니고 작아서
    부엌쪽은 음식하고 이럴때 바로 바로 치우고 닦는 편이고

    청소는 일주일에 두번 하는 날에 하고.^^;

    에효. 지금 사는 곳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어쩜 집에서 그렇게 부지런할 수 있죠?

    전 그나마 해야 할 청소도 겨우 하는데.^^;

  • 5. 대충대충
    '13.1.2 2:29 PM (1.239.xxx.154)

    전 요리가 자신이없는 주부생활 7년째 하다가.. 요리는 평생 해야하는 숙제다~~ 라는 생각에 요리를 배우러 다니며 자신감도 생기고 자격증도 따고 사람들도 만나며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쌓아가고..
    집에선 인터넷에 올라온 요리도 재미삼아 도전!!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죠
    지금은 한식 ,중식,양식,제과,제빵, 케잌.다~~배우고 자격증도...양식은 독학으로..!!
    일식은 자격증만 안다고 요리는 할줄안다~~까지..독학!!

    주민센타에서도 저렴하게 프로그램이 많으니 함 알아보시고요
    마트에서도 강좌 많죠.. 나이가 젊다면 무엇이든 투자 조금 하면서 라도 재밌게 사는거 좋을것 같아요

  • 6. 원글
    '13.1.2 2:32 PM (58.78.xxx.62)

    네 아이가 없어요.
    그래서 일도 계속 해야 하는데 나이가 있고 기혼이라 그런지 쉽게 구직이 안돼네요
    그리고 요새 힘들어서 그런지 구인정보도 별로 없고..

    쉬는동안 교육받고 자격증도 땄어요.
    12월에 시험보고 자격증 합격 했네요.

    12월 초까지는 그런 교육 받은터라 어찌어찌 시간 보냈는데
    시험보고 나서는 2주동안 계속 집안에서 게으름 피우고 있어요.

    다른거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닥 끌리는게 없어요. ㅠ.ㅠ
    그래서 더 힘드네요.

    뭔가 좀 끌리는 걸 시작해야 할텐데
    요즘 교육비도 너무 비싸고요.

    설상가상 이번 달이나 다음달에 지방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할지도 모르는터라
    무턱대고 이곳에서 뭘 시작하기도 애매하긴 해요.

    쭈욱 쓰고보니 지금 상황에선 최선인거 같기도 하고^^;

    뭘 안해도 집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분들 부러워요.
    전 그냥 자고 Tv보고..어휴.

  • 7. 긴머리무수리
    '13.1.2 2:35 PM (121.183.xxx.103)

    저도 은퇴하고 몇개월 째 백수인데요...
    처음 얼마동안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은 기운이 남아있어서 일을 하고 싶은데요(50입니다 ㅠ)
    마땅한 일자리가 없지요,,
    그런데, 원글님 처럼 하루 하루를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어요.
    기냥, 저 윗분처럼 집안 유리알 만드는 재미로 살아요,
    아이들도 다 독립을 했으니, ,,,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할때도 있다니까요..
    남편 퇴근하고 오면 모를까..
    오죽하면 교회 다니자고 벨 누르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친절하게(?)응답을 해줍니다..
    집에 있는 나무들하고 대화도 하고요,,,,

  • 8. 전업주부
    '13.1.2 2:35 PM (182.209.xxx.113)

    전..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 9. 공부하시길
    '13.1.2 2:36 PM (125.135.xxx.131)

    권해요.
    나이 들어 보니 이제 뭘 해 볼까 싶어 찾아보니..
    저 보기에 편하고 좋아보이는 직장도 많더군요.
    이제사 그게 눈에 보여요.
    제가 님이라면 님이 좋아하는 쪽으로 아이 낳고 나이 들어 일해도 괜찮을 만한..
    그런 일 찾아보셔서 도전해 보심이 어떨지..
    이제 아이 생기고 나이 더 들고 하면 배로 힘들거든요.
    아님..시간제 알바 하면서 여가 선용 하는 것도 좋구요.

  • 10. 결혼 후
    '13.1.2 2:38 PM (115.139.xxx.23)

    25년째 전업주부인데
    체질인가봐요..넘 좋아요..ㅋ
    하루하루 시간도 잘 가요..^^;;

  • 11. 정말
    '13.1.2 2:39 PM (121.165.xxx.189)

    여성일자리 많아져야해요. 고급인력 낭비예요.
    애들 있어서 육아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솔직히 전업주부... 인력낭비죠.

  • 12. 피돌이
    '13.1.2 2:45 PM (124.243.xxx.151)

    와아.. 글쓴님 부럽습니다.
    저도 11시까지 자다가 책보고 영화보고 인터넷 서핑하고 싶어요..
    아니.. 애기가 없다는 사실이 더 부럽습니다...

    이상 돌쟁이 아가 두고 있는 워킹맘이...

  • 13. 원글
    '13.1.2 2:59 PM (58.78.xxx.62)

    직장 다닐때는 집에 있는게 부러웠는데
    막상 집에 있다보니 저처럼 애매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없으니 시간은 더 남고.
    근데 뭔가 끌리거나 확 꽂히는게 없어요.

    일은 오래 계속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직종이나 기술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도
    마땅하지 않고요.

    지금껏 숫자, 돈하고 관련 있는 일을 했는데
    보통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 사무 관리 일이고
    또 그런일은 더 하고 싶진 않아요.

    뭔가 전문적인 기술 같은 걸 배우고 싶은데 이게 또 쉽지 않더라고요?
    미용쪽 기술을 배워볼까 했는데 20대에 배워서 자격증 따서 실습생으로
    몇년 일해야 하는데
    36살에 지금 배워서는 실습생하고 하기 참 어려울 거 같고요.

    그나저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면 거기서라도 뭔가 배우려고 했는데
    거긴 작은 소도시라 그런지 배울만한 곳도 없고
    겨우 몇가지 취미 생활 정도 밖에 없는 거여서 심란하네요.

  • 14. ..
    '13.1.2 2:59 PM (112.171.xxx.151)

    애없는 전업은 전업이라는 말보다는 잉여가 맞는거죠

  • 15. ...
    '13.1.2 3:07 PM (119.197.xxx.71)

    애없는 전업은 전업이라는 말보다는 잉여가 맞는거죠 (112.171.xxx.151)

    -------------------------------------------------------------
    저는 직딩입니다만, 님 참 못났네요. 쓰레기같은 덧글이나 달고

  • 16. 잉글리쉬로즈
    '13.1.2 3:09 PM (58.123.xxx.173)

    음, 책 보세요. 독서가 제일 답인 거 같아요. 독서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물론이지만, 내가 뭐에 관심있는지 뭘 하고 싶은지 방향을 잡아주거든요. 영화도 좋지만 오페라나 발레도 보다보면 다 공부가 되고 취미가 됩니다. 전 주부는 아니지만 백수 때 시간 나면 그렇게 했는데 제일 남는 방법이었어요. 가난하니 공연 같은 거 잘 보러다니진 못하고, 어쩌다 5만원 짜리 표 구하거나, 자료실에서 디비디 빌려 보고 그랬어요. 재밌으면서 유익하기론 독서나 각종 감상이 최고예요. 소설도 소설이지만, 역사나 각종 인문, 사회학 책도 쉬운 거부터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 17. ..
    '13.1.2 3:17 PM (124.53.xxx.143)

    그럼 난 잉여?
    그렇게 쉽사리 말하는거 아닙니다. 윗 댓글님
    누군가에겐 어쩌지못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사정이란 것도 있고요. 참 내 ..
    그리고 설사 잉여인들 남의 삶에 웬 참견?

    하루종일 나름 바뻐서 텔레비젼 볼 시간이 없고. 그리고 잠자는 시간도 출근할때보다 훨씬 줄었네요.그동안 하지못했던 것들 이것저것 다 도전해보고 또 나를위해 오롯이 시간투자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이네요.
    물론 살림이고 청소고 반듯반듯 정갈해야 직성이풀리고..시간 짬짬이 하고 싶었던 공부하고 ..우선 내게 주어진 이시간들을 최고로 활용하기 위해 ..그것 또한 내가 젤 행복해지는 길이므로.....

    원글님도 이 기회에 젤 하고 싶었던 것이나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 18. 원글
    '13.1.2 3:27 PM (58.78.xxx.62)

    댓글 중 몇몇 분들
    무조건 일해라 하시는데요.

    저도 구직하고 있다니까요.ㅋㅋ
    근데 구직이 잘 안돼요.
    서른여섯에 기혼자에 애가 없으니 더 애매한가 봐요.

    실업급여 받는 상태라 매주 구직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연락한번 오지 않더라고요.

    이번달이나 다음달에 지방 내려가서 살게 될지 모르는데
    물론 내려가서도 계속 구직은 할거에요.

    근데 구직을 하더라도 지금껏 해오던 대로 보통 일반 사무적인 일인데
    일자리 찾기도 힘들도 찾는다해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좀더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술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그런 일을 배우고 싶어도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게 어렵네요 저는.

    내일은 밖에 나갈 일을 만들었어요.ㅎㅎ

  • 19. 현실..
    '13.1.2 3:32 PM (59.14.xxx.62) - 삭제된댓글

    다들 취업하라고 하시는데...
    아기없는 신혼인 여자
    취직 잘 안돼요.....

  • 20. 진홍주
    '13.1.2 3:48 PM (218.148.xxx.4)

    운동 배우세요...수영이나 요가....지방으로 이전할지도 모르는데
    새로운 직장 구하기도 애매하네요....운동도 하시고...머리를 식히세요

    앞으로 무얼할지...어떤 것을 할지.....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 21. 이런이런
    '13.1.2 3:57 PM (61.82.xxx.136)

    제가 임신 때 입덧이 너무 심해 일을 쉬었거든요.
    입덧 심할 때야 제 정신이 아니었고...잦아들으면서 운동 매일같이 나가고 (1시간 반 정도 소요)
    청소는 이틀에 한 번씩 했고
    백화점 문화센터 끊어서 플라워 수업 듣고 비즈공예 듣고 임산부 요가 듣고
    집에서 독서하고
    산책하고 먹고싶은 거 만들어 먹고..
    하루가 금방 지나가던데요.
    저는 티비는 아예 안틀었어요.
    남편 퇴근하고 오면 저녁 다 먹고 잠들기 1~2시간 전에 잠깐 봤지요..
    할 거 정말 많아요...

  • 22. 원글
    '13.1.2 4:00 PM (58.78.xxx.62)

    현실님 그렇죠?
    사실 전 신혼은 아니고..^^;
    좀 되었는데요.

    여튼 기혼자에 아이없는 30대는 정말 구직하기 어렵네요.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했는데
    그전엔 20대였다가 지금 30대 후반이 되니.

    일단 너무 게으른거 같아요.
    집 밖을 나가지지가 않네요.
    집에서 스트레칭 하면서 몸 풀어주던 것도
    겨울되어선 안해요. 어휴.^^;

    곰곰히 잘 생각해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렵네요

  • 23. 그동안
    '13.1.2 4:51 PM (208.127.xxx.16)

    하고싶었던거 리스트를 작성해서 모조리 다 해보세요.
    아침에 일단 남편 나갈때 일어나서 밥해주고 샤워하고 메이크업까지 가볍게라도 쌱 하고있으면 기동성이 좋아져서 이것저것 많이 하게되요. 준비가 되있으니 언제든 짧은 외출도 쉽구요, 남편 저녁해줄때도 좀 이쁘게 하고있고.
    이시간을 즐기세요~~~~~
    일단 일어나서 씻고앉아있는게 중요!!!

  • 24. 요리초보인생초보
    '13.1.2 5:41 PM (121.130.xxx.119)

    영어 공부를 하시거나 독서도 좋고요, 봉사활동은 어떠신가요?
    저 가끔 동물보호센터에 가서 유기견 산책 봉사하는데 근처 남산까지 걷다 오는 건데 좋더라고요. 개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93.1 클래식 라디오 듣는 것도 좋아해요.
    국악방송의 황상민 고민클리닉도 자주 듣고요, 일주일 전 쯤 진보신당에 가입해서 신입당원 모임 다녀왔는데 좋더라고요. 나완 다른 분들이 한 명씩 나와서 얘기하는데 심상정, 노회찬, 서기호 의원도 직접 뵙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사회 활동 해보세요.

  • 25. 윗님
    '13.1.2 10:30 PM (218.152.xxx.246)

    일단 윗님께 급질문드립니다.
    봉사하신다는 유기견 산책센타가 어딘가요? 전화번호나 사이트라도 좀 알려주세요 plz.

    --------------------------------------------
    그리고 원글님, 이제까지 열심히 사신거 같은데
    그냥 자신을 위해 상으로 주어진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우선 마음을 좀 여유롭게 가지세요.

    살면서 보니 그렇게 널널한 시간을 갖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늘어져있는다가 아니라 편안히 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쩌면 금방 일이 다시생기면 지금 그 누리시는 그 시간이 젤 그리워지실겁니다. ^^

  • 26. 부럽삼
    '13.1.2 10:55 PM (59.29.xxx.35)

    와. 부럽네요.

    남자애 둘 기르면 하루 세시간 자기도 힘든데요. ㅋ
    어서 아기 낳으셔서 기르세요. ㅎㅎ

  • 27. 새로운 출발
    '13.1.2 11:16 PM (1.253.xxx.102)

    지금은 30대 이지만 100세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지금 50대 이고 오랜기간 전문적인 일을 했었지만, 그 일이 나이든 사람이 하기에는 점점 효용이 떨어지는 일이었어요. 젊을 때는 전문직이라서 자부심을 가졌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일이 많은 수입을 주긴 했지만, 삶이란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듭니다.
    그래서 든 생각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혜가 쌓이는 일이 필여하다는것을 이제야 하게 되었어요,
    원글님도 자신의 진로를 다시한번 숙고하여 결정하시고 새로운 길을 찾아 출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새로운 길을 찾기위한 노력과 필요하다면 공부도 다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찾아보면 적은 비용으로 배울수 있는곳도 많아요.
    30대란 나이는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며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려면 일이란것이 금전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의미있는 삶의 가치의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28.
    '13.1.3 12:23 PM (180.65.xxx.224)

    저도 현재 실업급여 받고 쉬고있는데
    일할땐 집에서 편히 쉬고싶었는데 막상 집에 있으니
    넘 지루하고 하루가 너무 무의미하게 금방 가네요.
    잠도 많이 자게 되구요..
    현재 쉬면서 병원 치료중인데 치료 끝나면 다시 일을 알아 볼까 합니다.
    장 단점이 있는것 같긴해요..
    제가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그냥 여유있게 일 하고 싶어요.
    돈을 떠나서 제가 즐겁게 할수 있는일과 시간적 여유도 갖을수 있는일이요...
    님은 젊으시니깐 분명 좋을일이 있을거예요.
    준비도 철저히 하시구요^^
    충전을 충분히 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님이 할수있는일을 잘 찾아보세요^^

  • 29. 방.콕.
    '13.1.3 12:49 PM (49.1.xxx.108)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한 사람으로
    집안 일만 제대로 해도 얼마나 할일이 많은데. . .

  • 30. ...
    '13.1.3 1:09 PM (119.201.xxx.143)

    전업주부거나 집에 있는 사람들 말씀 하셧는데
    어쩔수 없이 집에 있는 사람도있고요
    뭐 개인 생활들이 다 잇겠죠
    저도 50인데... 애들 다 독립하고 집에서 있는데
    무료 해요.
    50대인분들 뭐하면서 보내시는가요?
    좀 활기차게 보낼만한거 있음 알려주세요

  • 31. 요리초보인생초보
    '13.1.3 1:13 PM (121.130.xxx.119)

    218.152님 사이트 주소는 아래입니다.
    http://fromcare01.cafe24.com/bbs/board.php?bo_table=table02

    며칠 만에 들어갔더니 좀 까다로워졌네요. 인터넷으로 그 사이트 스케줄에 맞춰야 합니다. 위에 사이트도 가입해야 하고 VMS라는데 가입해서 아이디도 실명과 함께 올려야 합니다.

  • 32. 천비화
    '13.1.3 1:26 PM (61.252.xxx.3)

    날이 추워서일거라고. 위로해봅니다. 언제 그렇게 게으르게 사신 날이 있었겠어요?
    날 풀리면 움직이세용.

  • 33. 오전오후나눠서
    '13.1.3 1:32 PM (182.209.xxx.78)

    오전엔 간단집정돈/운동

    오후엔 어학공부/스타디/쇼핑/저녁준비

    등으로 나누어서 보내고요,오전에 대청소가 잇을 시에는

    오후엔 사우나가서 푹쉬고 옵니다.

    저 50대인데요,아직도 하루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아, 증권도 하는군요,메달리진 않지만 꾸준히 경제스터디도 나가구요.

    가정의 재무구조에도 나름 성과 올리고 잇어서 굳이 직장잡아서 메여있지않고,,

    나름 자유만끽하고 즐겁고 바쁘게 지내요.

  • 34. ..
    '13.1.3 1:51 PM (1.224.xxx.236)

    베이킹배워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잼있던데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몇가지만 배워도 다 응용이라 책이나 싸이트에서 방법 보시고 다 독학하실수도 있어요

  • 35. 전 전업이
    '13.1.3 2:01 PM (220.124.xxx.28)

    적성에 맞는데 어릴적부터 꿈이 현모양처였는데 워킹맘이라는 ㅜㅜ
    아 전업이 부러워요

  • 36. 어쩜...
    '13.1.3 2:15 PM (59.1.xxx.215)

    애 둘 있는데 요새 모두 방학이라 애들 챙기기도 바쁜데...
    머리 식힐 시간 없이 하루가 돌아갑니다.
    애들 데리고 나가 놀게 해줘야 한다거나
    씻기고 밥 먹을 거 챙기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널고 개고 등등...
    지금이 황금같은 휴식기시네요.
    애기 생기면 그 날이 그리울 거에요

  • 37. 나무
    '14.5.1 8:26 PM (121.186.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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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97 알바떳네요.댓글달지맙시다.냉무 1 무시 2013/01/08 580
203996 누전이 된것 같은데요. 배선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3/01/08 2,726
203995 엠피오, 로비너스 이 두 회사 뭔가요? 2 양파탕수육 2013/01/08 1,390
203994 1월 도시가스요금.... 7 아휴 2013/01/08 2,865
203993 문재인 "부정선거운운 쓸모없는 짓 그만하세요.".. 3 문재인트윗 2013/01/08 3,123
203992 알려주세요 1 재활용 2013/01/08 540
203991 여권사진 잘 찍는데 추천해주세요. 2 비루한 얼굴.. 2013/01/08 884
203990 귤 껍질을 까니 손에 뭐가 묻네요 6 농약인가? 2013/01/08 1,428
203989 시사저널 창?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시사 2013/01/08 1,198
203988 스마트폰 문의 - 문자 저장이요? 1 만두맘 2013/01/08 676
203987 아이가 동상에 걸린것 같은데 한번 봐주세요 1 dd 2013/01/08 783
203986 시부모 병원모시고 다니는 분들 봐주세요. 10 .. 2013/01/08 3,414
203985 트윗 시작한 보람! 기다리던 문님글을 82에 올려요! 5 가을아이맘 2013/01/08 1,452
203984 아파트 취득세 얼마인가요 아하핫 2013/01/08 1,377
203983 입양특례법때문에 애들이 버려진데요 5 Baby 2013/01/08 2,419
203982 광주 48도 모여볼까요- 아니 92인가요? 19 노란우산 2013/01/08 1,699
203981 사진올리는 방법좀 갈쳐주세요 2 ... 2013/01/08 992
203980 영어 좀 도와주세요 3 제노비아 2013/01/08 648
203979 매일 가서 보고만 오던 옷이 품절되었네요 10 위로 2013/01/08 3,319
203978 한겨레 신문 남편한테 구해달랬더니 3 마음이 2013/01/08 1,792
203977 카이로프랙틱이라는 거, 들어보셨어요? 30 .. 2013/01/08 8,029
203976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5 가방 2013/01/08 1,054
203975 스마트폰--보낸문자, 받은문자,,,,따로 보기 없나요? 3 스마트폰 2013/01/08 1,144
203974 조인성 진짜 멋있네요 8 2013/01/08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