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뚝심송 "투표 부정 문제에 관한 논쟁의 끝"

무명씨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3-01-02 12:26:20
선거에 관한 얘기를 안하려고 맘 먹고 있었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또 쓴다. 나의 인내력 부족이야 뭐 전통적인 문제이니 어쩔 수가 없다. 

결과로 돌아오는 거야 5톤트럭 열대분량의 욕설들일 것이 확실해 보이기도 한다. 그거야 뭐.. 수명연장의 도구로 쓰지 뭐. 

선거 부정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그 부정의 폭이 과연 승패를 뒤집을 만큼 대규모였던가 하는 문제가 있고, 과연 사소한 부정이라해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는 합리적 근거가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중에 아무리 잘봐줘도 "정황근거" 이상의 근거는 없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저들은 못 믿을 놈이니 분명히 무슨 나쁜 짓을 했을거야~ 수준 이상의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수준의 정황근거로는 하다못해 법원에 소송 제기하는 것 조차도 힘들다. 

그러므로 난 이 논란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내가 아직 하지 않은 반론이 하나 숨어있다. 

단지 정황증거에 불과한 근거만 있어도, 수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한다면 그 의심을 풀어주는 차원에서라도 한번 다시 까보면 안되는 거냐는 질문들이다. 실제로 여태껏 나온 근거들에 대한 내 반론을 다 이해하신 분들도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꽤 된다. 

여기서 문제가 다시 나온다. 대통령 선거가 동네 이장 선거도 아니고, 무려 투표용지 숫자만 삼천만장이 넘는 대규모 이벤트라는 것이다. 이것을 재검증 하는 것 조차 쉬운 일은 아니다. 

일단 문재인 후보 본인이나, 민주당이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선거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제3자들은 이십만명 아니라 천만명이 청원을 해도 소용없다. 물론 천만명이 하자 그러면 정치적인 이유에서라도 새누리당이 먼저 하자고 그럴 수도 있다. 정치는 지지자 숫자로 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송제기는 필수적인 절차가 된다. 그러면 법원에서 소송을 받아들여야 하고, 법원이 명령을 내려 재검표 작업이 진행된다. 그 비용은 소송을 제기한 측이 물어야 한다. 대략 십억원 정도 들 것으로 보인다. 그 돈이면 해고 노동자 50명이 일년간 투쟁을 하고도 남을 돈이긴 하지만... 

법원은 하루 정도 업무를 멈추고 법원 직원들을 수천명 동원해서 재검표 작업에 들어간다. 거기에는 분류기를 쓸 필요가 없다. 왜냐면 이미 분류되어서 백장 단위로 묶여 있기 때문에 재검증 작업은 그 묶여 있는 묶음을 풀어 잘못 분류된 투표용지는 없나 확인하고 지폐 계수기 같은 카운터에 넣고 돌려서 백장은 맞는가를 확인한 뒤 다시 묶어서 카운트 하면 되기 때문이다. 

2003년도에는 이 과정을 거쳐 약 40%의 투표용지를 재검증 했다. 그리고 수십장의 투표용지가 잘못분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약 천만장 중에 수십장. 이 정도면 부정이 아니라 실수인거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개표과정에 문제없음을 인정하고 중간에 재검증을 포기하고 중단 요청을 해서 일이 마무리 되었다. 돈이라도 아끼려는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세상에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지금에 와서 그런 과정을 한번 더 하게 될까? 난 아니라고 본다. 당시 한나라당(신한국당이었나??)은 투표 참관인들의 진술서를 엄청 많이 만들어 왔었다. 그걸로 법원의 인정을 받아냈다. 하지만 그 진술서중 대부분은 창작이었을 것이다. 투표과정의 문제를 확인했지만 현장에서 조치하지 못했다는 내용들이다. 수백명에 달하는 한나라당 참관인들이 "나는 바보였다"고 인증하는 진술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그걸 할 수가 없다. 민주당 측 참관인들이 그걸 써 줄리도 없을 뿐더러, 우선 민주당 자체가 투표부정 사건에 소극적이다. 왜 일까? 민주당은 각 개표소의 참관인들이 수시로 발표되는 개표결과를 중앙당에 알려 집계한 집계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해명문에도 나와 있다. 각 개표소에서 민주당과 언론사들이 다 개표 결과를 수집한다고 말이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나서서, 이번 선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하지도 못한다. 그런다고 음모론이 가라앉지도 않을 것이고,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들 수십만명의 주장을 묵살할 정도로 민주당이 배짱있는 정당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번 상황은 지지부진하게 계속 끌다가 결국 흐지부지 될 것이라고 보는 게 정상적인 예측이다. 그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상처를 받게 될 것이고, 정치판은 다 썩었다는 생각이 다시 강화될 것이며, 새누리당은 부도덕하고 세상은 부패한 권력이 지배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거기에 저항하지 못하는 무능한 집단이라는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주장이 더 강하게 퍼지고 있는 해외 교포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수천키로 달려와 투표를 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자포자기하는 분위기가 퍼지게 될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 선거에서 나타나게 된다. 문재인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앞섰던 재외교민 투표에서는 다시 새누리당이 앞서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은 급락하게 될 것이다. 

즉, 선거 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는 정당 민주당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을 누가 원하고 있을까? 

이 상황으로 가장 이익을 보게 될 집단이 직접 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혐의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서 얘기를 못하겠다. 하지만 지금 선거 부정을 강하게 주장하며, 합리적인 논쟁에 나선 사람들을 알바로 몰아부치고 있는 사람들이 다 순수한 의도로만 그러고 있다고 믿기는 쉽지는 않다. 

그리고 이익을 노리는 또 다른 두가지 세력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나는 민주당의 무능함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민주당 내부의 권력구조를 흔들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다. 현재의 민주당 당내의 권력구조에서 소외된 집단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집단이 어떤 집단인지는 각자 알아서 생각하시라. 

또 하나는 사적인 돈벌이를 하고자 하는 세력이 있다. 수십만의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원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돈이 모이고, 그 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떡고물을 만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전문적으로 그 떡고물만을 노리고 쫓아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다수 존재한다. 물론 저 쪽에 더 많지만 이 쪽에도 꽤 있다. 이 사람들은 논란을 증폭시키길 원한다. 논란이 더 되고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야,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단돈 몇만원이라도 쾌척하는 사람들이 더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의 분노는 이런 사람들에게는 주인 없는 돈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들은 지금 제철을 만났다. 

====================================

한 두번 반복된 일들이 아니다. 최근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에게야 이런 사태가 난생 처음 보는 일이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이 큰 일로 보이기 마련이지만, 이런 일들은 아마 이 땅에 민주주의가 지속되는 한 몇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정치적 이벤트들이 진행되는 와중에 그 사이에 간혹 발생했다 사라지는 틈새시장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열정과 숭고한 분노는 이렇게 모욕당하기 마련이다. 그래왔다. 수도없이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가 자포자기하고 돌아서 버렸다. 

오늘날 사회에 만연된 정치적 무관심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것들은 절대 아니다. 그들도 모두 한때에는 특정한 정치세력이 이 사회를 구원해 줄 것이라 보고 열성적으로 지지한 추억이 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권력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보고 숭고한 분노를 느낀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고 "사회는 원래 이런거구나" 하고 정치적 무관심 계층으로 돌아서 버린 것이다. 

나는 정말로 안타깝다. 그 소중한 분노와 열정의 에너지들이 이런 헛된 이벤트로 소모되는 것이 너무나 아깝다. 

진정한 정치발전에 기여하고 이 사회의 발전적 변화에 사용되어야 할 이 비싼 에너지들이 이런 헛된 쇼에 소모되고 정치적 무관심 계층을 만들어내게 될 이 현실이 원망스럽다. 

물론 선관위가 잘못했고, 이 정권이 잘못했다. 유권자들에게 기본적인 신뢰조차 가질 수 없게 나쁜 짓을 많이 했다. 선관위 자체가 이미 선거운동 기간중에 권력에 의해 편향되어 버린 행동을 일삼았다. 

그렇기에 그들이 불신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다고 해서 그 불신이 해소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이 그렇게 되어있다. 오히려 악화될 뿐이다. 과연 이 모든 일의 결과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본단 말인가. 

모든 현실을 고려해서 마지막으로 딱 한가지만 당부하겠다. 

원하는 대로 하시라. 의심이 가면 의혹을 얘기하고, 눈에 보이는 어떤 작은 단서에라도 집중하고, 그 점을 널리 알려 행동에 나서시라. 

원하는 대로 다 하시고 나서, 불꽃이 사드러들고, 원하는 결론은 나오지 않고, 사회에 대한 비관이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는 그 때가 왔을 때.. 

결코 끈을 놓지 마시라. 

이 사회의 변혁을 바라는 사람들은 아직도 다수이다. 선거 부정을 주장하건 반론하건 그 사람들 모두 다 한 편이다. (일부 알바는 물론 제외.)

서로 싸우지 말고 각자 원하는 대로 해 보고 싶은 것을 다 하신 뒤에라도.. 

결코 끈을 놓지 마시라. 

정치에 대해 무관심해지지 말고, 사회의 변혁을 갈망하는 마음을 변치 마시고, 무엇보다도 이런 구차한 사회의 메커니즘으로 인해 원치않는 피해를 보고 목숨을 잃고 있는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마시길 부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노동자들은 목숨을 끊고 있고, 고급 아파트의 정년 연령 변경에 의해 해고된 경비원들이 아파트 굴뚝에 올라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고, 자식이 납치되어 생사를 알수 없게 되어 버린 아버지가 자살을 하고 있다. 

당신들이 무관심해진다면 이들을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 이 한가지만 기억해 주시라. 

그 약속만 해 주신다면 나는 당신들의 행동을 반대하지 않겠다. 

IP : 121.97.xxx.21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 12:47 PM (119.70.xxx.194)

    알바론자들이 몰려올건가?

  • 2. ㅇㅇ
    '13.1.2 12:57 PM (118.32.xxx.169)

    어차피 스트레스풀 창구가 필요한사람들인데..
    그냥 내버려둬도
    식어요...
    너무 애쓰시는것도 오해받지요..
    내버려두세요..사람들이 뭐라하든..

  • 3. 눈부신날싱아
    '13.1.2 1:07 PM (112.144.xxx.54)

    일단 선거는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지요.
    그런데, 선관위 문제점이 뻔히 보이는데, 무조건 덮자구요?

    먼저 단 한장이라 해도, 제대로 개표가 되어 제대로 집계가 되어야 할텐데요.
    그런데, 오류가 있는 전자개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다시 수개표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부천,의정부 등의 개표소에서는 수개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자개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이의제기를 하려고 해도,
    사무국장이란 사람이 고압적인 자세로 아예 말도 못하게 합니다.
    오류가 발견이 되었으면 먼저 선관위 측에서 나서서 개표기 장애 여부도 확인하고
    참관인들에게 제대로 해명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떤 참관인의 도움으로 겨우 사무국장에게 얘길 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다 걸러지지 않느냐, 전혀 문제 될 바 없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전자개표기 확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표사무원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아니, 개표 교육을 철저히 하지 않은, 역시 선관위 문제겠네요.
    최종 집계표에 계산기 두들겨가며 합산된 표의 수를 기재하는 사람이
    전자개표기에서 분류되지 않은 미분류표들 직접 분류도 하는데요.
    1번과 2번 번호쪽에 도장 두개, 박근혜 이름 옆에 도장 한개가 찍힌 표를
    박근혜표로 분류해놓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효표가 아니냐고 이의제기하니까,
    그 투표용지를 들고 위원한테 달려가서 물어보고,
    그제서야 무효표로 처리하더군요.
    그리고 투표용지 위,아래 직인 중, 아래 도장은 없어도 유효한데,
    어떤 개표사무원은 이거 무효표 아니냐고 개표 도중에 묻고 있었구요.
    개표를 하는 사람들, 제대로 교육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구요. 전 참관인이라서 17시 조금 넘어 개표소에 도착해 있었는데요.
    명찰도 없었는데, 그냥 들여보내주더군요.
    그리고는 나중에 일반 참관인들은 또 들어가지 못하게 막구요.
    선관위, 선거 한 두 번 치뤄봅니까?
    1층 개표소 현장 출입은 통제도 하지 않더니
    2층 일반 개표 관람석은 갑자기 통제를 하고.

    이런 문제점이 하찮나요?
    5년을 기다려온 선거였습니다.

  • 4. 하찮지않겠죠
    '13.1.2 1:10 PM (119.70.xxx.194)

    그러나 백만표를 뒤집기엔 역부족이라 생각되네요

  • 5. 무명씨
    '13.1.2 1:11 PM (121.97.xxx.218)

    눈부신날싱아님 박대용 기자가 수개표쪽 자료 모으고 있던데

    한번 연락 해보시죠

    박대용 트위터 http://twitter.com/biguse

  • 6. 눈부신날싱아
    '13.1.2 1:13 PM (112.144.xxx.54)

    수개표를 다시 하라는 입장이 아니라,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얘기하는데도,
    분란이나 일으키는 종자로 만들고,
    거짓말이나 하는 인간으로 매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오류가 있었다는 걸 본 그대로 얘기하는 것도 잘못인가 봅니다.
    그럼 진작에 전자개표기는 완벽하다, 오류가 전혀 있을 수 없다고 얘기나 하지 말던가.

  • 7. 눈부신날싱아
    '13.1.2 1:16 PM (112.144.xxx.54)

    결과가 뒤집혀질리 없으니, 말도 꺼내지 마라?
    웃기는 사고네요.

  • 8. 오소리
    '13.1.2 1:19 PM (182.208.xxx.64)

    헛소리 하고 있네 .우리편이라고 하는것들 중에 병신들이 왜이리 많나!!

  • 9. 무명씨
    '13.1.2 1:21 PM (121.97.xxx.218)

    그니까 민주당이든 어디든 제보 해보세요

  • 10. 무명씨
    '13.1.2 1:21 PM (121.97.xxx.218)

    민주당에서도 참관인 제보 받고 있다고 하네요

  • 11. 음....
    '13.1.2 1:22 PM (115.140.xxx.66)

    정황증거 뿐이다 라구????

    아마도 물뚝심송이란 사람은 인문계 출신인 듯

    부정이 있었다 해도 뒤엎을 수 없다고???? 웃어야 하나...

    전자집계조작 개념조차 모르는 사람인 듯한데

    제발 그쪽에 무지한 사람은 입다물고 있길...

    전자집계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무명씨도 인정한 것이구만

    집계를 조작하면 100만표가 아니라 1000만표도 조작가능하다고 이 답답한 물뚝심송아

    이름만큼 사고 방식이 꽉 막힌 사람같다

  • 12. 눈부신날싱아
    '13.1.2 1:22 PM (112.144.xxx.54)

    무명씨님/어제 어떤 기자님과 통화했습니다. 제가 본 그대로만 얘기했습니다.
    제 닉넴 그대로 여기에서 검색해보시면 23일 올린 글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개표소에서의 조직적인 조작은 어려워보인다고 했었죠.
    근데, 전 그저 전자개표기 오류를 보았고,
    다른 개표소에 있었던 참관인,개표사무원들 얘기를 듣고 싶다고
    아고라에 올렸을 뿐인데, 달려드는 인간들 보니,
    이거 정말 수개표를 다시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 13. 무명씨
    '13.1.2 1:26 PM (121.97.xxx.218)

    눈부신날싱아님 잘 하셨습니다 ^^

    참관인들 제보가 많아져야 민주당이 움직일수 있을겁니다.

  • 14. ...
    '13.1.2 1:26 PM (211.40.xxx.114)

    이 사건이 한획을 그을것같습니다. 나쁜 의미로

  • 15. 무명씨
    '13.1.2 1:28 PM (121.97.xxx.218)

    음...........님 제발 본문 좀 차분히 읽으세요

    자체 필터링좀 하지말고

    민주당은 각 개표소의 참관인들이 수시로 발표되는 개표결과를 중앙당에 알려 집계한 집계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해명문에도 나와 있다. 각 개표소에서 민주당과 언론사들이 다 개표 결과를 수집한다고 말이다.

    각 언론하고 민주당 새누리당에서 개표결과 수집해서 집계해볼텐데

    선관위 프로그램 조작해서 숫자 다르면 민주당이 얘기했겠죠

  • 16. 눈부신날싱아
    '13.1.2 1:41 PM (112.144.xxx.54)

    네, 위원장이 수시로 개표결과 발표하더군요.
    민주당 참관인분이 메모하고, 어디에 전화해서 전달하는 것도 봤습니다.
    근데, 그 개표결과가 수개표를 거치지 않은 거라면요?
    전 모든 개표소에서 수개표를 했는지, 그게 알고 싶었던 건데
    부천,의정부 등에서는 수개표를 하지 않았다던데요.

  • 17. 음...
    '13.1.2 1:43 PM (115.140.xxx.66)

    무명씨 / 물뚝심송이 --->민주당은 각 개표소의 참관인들이 수시로 발표되는

    개표결과를 중앙당에 알려 집계한 집계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

    그게 정확한 게 되나요

    물뚝심송이가 멍청한 건지...일부러 멍청한 척하고 이런글을 쓰는 건지

    물뚝심송이 말한 개표결과는 수시로 발표되는 개표결과는 이미 전산조작을 통해

    조작된 결과 일 뿐인거죠. 조작된 걸 다시 중앙당에 보고하면 뭐하나요? 이미 조작된 집계인데

    어제 무명씨님도 말했듯이

    참관인들이 모두 엑셀에 능하여 엑셀을 끼고 돌리면서 참관한게 아니잖아요 안그래요? ^^

  • 18. 무명씨
    '13.1.2 1:45 PM (121.97.xxx.218)

    민주당하고 박대용 기자도 수개표 안한곳 제보를 받고 있는데

    부천, 의정부 말고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 두군데도 확실치 않고

  • 19. 무명씨
    '13.1.2 1:47 PM (121.97.xxx.218)

    눈부신날싱아님도

    현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개표소에서의 조직적인 조작은 어려워보인다고 했었죠.

    그냥 이명박이 전지전능하다고 하세요

  • 20. 눈부신날싱아
    '13.1.2 1:48 PM (112.144.xxx.54)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 개표소' 여기도 수개표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강원도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부천하고 의정부 두 곳만 얘기했더니 ㅎㅎㅎ

  • 21. 무명씨
    '13.1.2 1:48 PM (121.97.xxx.218)

    눈부신날 싱아님이 저 음....님한테 개표 프로세스좀 설명해 주세요

    며칠째 얘기해줘도 이해를 못하시고 계시니

  • 22. ㅎㅎㅎ
    '13.1.2 1:52 PM (115.140.xxx.66)

    개표소에서 포착된 조작장면이 올라오고 있는 보셨죠

    그런데 조직적인 조작은 어려워 보인다고 단정하시는 겁니까? 새누리당을 위해서요?

    그리고 그런 몇표 조작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전자기계로 집계를 조작했다는 것이 촛점이 맞춰져야죠 (100만표는 프로그램 조작 결과겠죠)

    무명씨님이 아무리 노력하셔도 82쿡 회원님들은 지혜로우셔서

    제말을 더 믿으실것 같네요....남으셔서 그럼 많이 수고하세요

    다시 뵙겠습니다

  • 23. 무명씨
    '13.1.2 1:53 PM (121.97.xxx.218)

    싱아님은 수개표에 찬성하시는 입장이고

    참관인도 다녀오신분 같은데 알바로 몰면 안되죠;;;

  • 24. 무명씨
    '13.1.2 1:58 PM (121.97.xxx.218)

    그런데 참관인 다녀오셨던 눈부신날싱아님의 견해로 볼때

    수개표 안할수가 있을것 같나요?

    기계만 돌려 놓고?

    민주당 참관인은 교육이 안되서 몰랐을수 있다지만

    관계자는 기계만 돌리고 있는거 구경했다?

  • 25. 눈부신날싱아
    '13.1.2 1:58 PM (112.144.xxx.54)

    무명씨님. 23일까지 그랬었죠. 근데, 무명씨님과 비슷한 분들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니까. 의구심이 들었어요.
    수개표를 모두 했는지 그게 파악이 되어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개표소에서의 중간중간 개표결과가
    방송사로는 어떤 과정으로 전달이 되었고, 어떻게 발표가 되었던 건지
    전 그게 알고 싶어졌는데요?

  • 26. 무명씨
    '13.1.2 2:08 PM (121.97.xxx.218)

    싱아님 그런거는 선관위 해명 자료에 나와있을거 같은데

    싱아님 말씀하신대로 위원장이 중간중간 당관계자들하고 숫자에 대해서 ok하면

    중앙선관위에 보고되고 중앙선관위 서버 저장되면 방송국에서 이거 가져가지 않을까요?

  • 27. 바람
    '13.1.2 2:23 PM (175.213.xxx.204)

    저도 제가 찌질해서 이렇게 개표과정에 의구심을 가지는 거였음 좋겠어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민주당이 확인한 건이 있다면 빨리 알려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개표결과가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그래프로 나타나는지도 .
    거기다 총투표자수가 수시로 달랐던 것도 .

    그것이 꼭 알고싶네요

  • 28. 근데
    '13.1.2 2:46 PM (175.120.xxx.43)

    무명씨 너무 애쓰신다...쯧!

  • 29. 무명씨의
    '13.1.2 2:56 PM (175.202.xxx.74)

    신분이 도대체 뭘까 진짜 궁금해지네요.
    여사 아낙은 아니신 것 같은데...

  • 30. 무명씨여!
    '13.1.2 3:11 PM (121.136.xxx.90)

    당신 근무지 좀 알려주셈... 외국이든 어디든 내 한번 찾아가리다.

  • 31. mental
    '13.1.2 3:11 PM (14.50.xxx.2)

    노무현대통령의 전위대 였던 서프라이즈의 대표적인 논객이었고,

    나꼼수의 그 분이 운영하는 딴지일보의 대표적인 논객인 물뚝심송이

    이정도 친절한 분석 해주면, 말귀좀 알아들으시죠.

  • 32. mental
    '13.1.2 3:13 PM (14.50.xxx.2)

    또 하나는 사적인 돈벌이를 하고자 하는 세력이 있다. 수십만의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원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돈이 모이고, 그 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떡고물을 만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전문적으로 그 떡고물만을 노리고 쫓아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다수 존재한다. 물론 저 쪽에 더 많지만 이 쪽에도 꽤 있다. 이 사람들은 논란을 증폭시키길 원한다. 논란이 더 되고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야,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단돈 몇만원이라도 쾌척하는 사람들이 더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의 분노는 이런 사람들에게는 주인 없는 돈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들은 지금 제철을 만났다.


    ---------------------------------------------

    본문의 이 글을 잘좀 새겨듣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925 뽁뽁이 열풍에 포장용에어캡이 1 한쪽에선 2013/01/08 1,635
203924 분당 식탁의자 천갈이 가격이나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마누 2013/01/08 2,188
203923 타워 보신분께 질문요 2 타워 2013/01/08 888
203922 종교와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시작될려나 봐요 3 ... 2013/01/08 1,148
203921 잔잔한 노래 추천해주세요 ... 2013/01/08 656
203920 현대홈쇼핑 오제끄 클렌징 사용해보신분~~ 띵이 2013/01/08 1,536
203919 종교헌금이 6조원 수준이라네요.. 3 2013/01/08 1,101
203918 사립유치원은 왜이리 비싼가요? 6 무상보육 2013/01/08 1,609
203917 일반적인 밴에 120x120 크기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질문 2013/01/08 507
203916 시사인 내일 구입해도 되나요? 2 저기, 2013/01/08 788
203915 낯선 건물에서 화장실 다녀올때 7 관찰력 부족.. 2013/01/08 2,205
203914 비빔면 50% 세일하길래 사왔더니 여름에 먹던 맛이 아니에요.... 2 비빔면 2013/01/08 1,745
203913 일반훈남회사원도 스폰제의받나봐요 2 .. 2013/01/08 4,491
203912 급)이불속통보다 커버가 조금 작아도 될까요 4 거위털이불 .. 2013/01/08 1,117
203911 시래기 3k 무척 많네요 17 좋아 2013/01/08 2,400
203910 kb스마트폰 예금 가입 즉시 추천 번호 적어야만 하나요? 4 .. 2013/01/08 751
203909 몇년 후면 환갑인 울 엄마 영어공부 질문 드려요~ 4 ^ ^ 2013/01/08 1,214
203908 롯데월드에서 뭘 타야 하나요? 2 fht 2013/01/08 794
203907 코스트코 회원 가입하도 두명이 이용할 수 있나요? 5 코슷코 2013/01/08 2,088
203906 오늘 오전 tv특강 조남호씨 강의 들어본분 계세요? .. 2013/01/08 1,030
203905 베네슈기능성신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ㅇㅇ 2013/01/08 2,345
203904 인수위, ‘언론‧야당’ 재갈물리기…MBC, “허니문 없다” 동조.. 1 yjsdm 2013/01/08 1,010
203903 몇달만에코스트코 3 둥둥맘 2013/01/08 3,024
203902 천정 벽지가 내려 앉아서요 1 천정 벽지 2013/01/08 2,046
203901 미취학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1 키자니아 아.. 2013/01/08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