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거용으로 주상복합 매매 별로인가요?

태미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13-01-02 11:26:21

서울 전세값이 정말 ㅎㄷㄷ 네요..ㅜㅜ

외국 살다 들어 와서 집을 구해야 하는데 가진 돈은 별로 없고 전세는 비싸고 집도 없고 진짜 멘붕이예요..ㅜㅜ

지금 가진현금이 2.5억 정도예요.

30평대 아파트 전세를 알아 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ㅜㅜ

찾다 보니 2호선 전철 바로 가까이 주상복합 실평수 25평(평형 40평 정도)이 매매가 3억 정도 하던데, 대출을 받아서 살까 하는 생각도 들던데, 어떨까요?

전세값 자꾸 오르는 것도 부담되고 아파트 전세집 보러 다니다 보니 눈에 차는 집도 별로 없던 차에, 지은지 얼마 안돼 깨끗한 점에 끌리는데(베란다 없고, 방도 두개 밖에 안되고 욕조도 없고 등등 단점은 있어요ㅜㅜ)

그냥 대출 좀 받아서 그 예산으로 아파트 전세를 얻는게 더 나을까요?

 

참 8개월 짜리 아가 키우고 있는 부부예요.

감이 없어서 넘 머리 아프네요.

 

조언 부탁 드려요~

IP : 211.177.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미
    '13.1.2 11:28 AM (211.177.xxx.220)

    네 님, 이유를 좀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 집이나 부동산 관련해서는 저 진짜 좀 무지해서ㅠㅠ

  • 2. 나는 나
    '13.1.2 11:33 AM (39.115.xxx.57)

    2호선 어디가 3억인가요? 싸긴 겁나 싸네요.
    제가 주상복합 살고 있는데 매매하지 마세요.
    겨울에 춥고
    여름에 찜통이고
    전용면적 작고
    관리비 비싸고

    장점이라하면 층간 소음 적고, 보안은 확실히 철저합니다. 6년째 살고 있는데 잡상인 교회사람들 전혀 찾아오지 않습니다.

  • 3. 저도 말려요
    '13.1.2 11:34 AM (221.155.xxx.107)

    일단 살아본 사람들이 베란다 없는게 너무너무 불편하답니다.
    물건 쌓아두는곳 마땅치 않은건 수납으로 어찌 해결한다해도 냉난방도 크게 문제있고
    관리비도 만만치 않게 많이 나온다고

    일단 전세 살아보시고 맞으시면 그때 매매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님 반전세라도 알아보시고 주변을 익히신다음 집을 사세요.
    그냥 사셨다간 분명 후회하세요.

  • 4. 나는 나
    '13.1.2 11:35 AM (39.115.xxx.57)

    저희 집은 욕조, 베란다 다 있어요. 부분 확장했는데 확장 안한 안방도 춥네요.
    가격은 아주 오래전 분양받은 가격 그대로 입니다.

  • 5. 명랑1
    '13.1.2 11:39 AM (175.118.xxx.55)

    저는 아기 4살때까지 주상복합에 살았는데 만족했어요ᆞ소음 전혀없고ᆞ안전하고 ᆞ40평 정도면 수납 꽤 될 거예요ᆞ근데 매매는 하고싶지 않더라고요ᆞ

  • 6. ...
    '13.1.2 11:39 AM (121.167.xxx.115)

    다음 부동산에서 검색되면 관리비가 얼마인지 한 번 보세요. 저도 동네 상업 중심지 주상복합이 좋아보여서 매매할까 알아보다 관리비가 평균 75만원라고 해서 접었어요. 일반 아파트보다 매달 50만원 이상을 더 내다니 낭비죠. 더군다나 같은 평형도 더 좁게 나오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 많아요. 통유리로 된 곳은 더워서 5월부터 에어컨 틀고 살아야 돼요.
    주위에 보니 매달 월 백 정도의 관리비 상관없고 사생활 보호 되면서 편의시설 편리에 중점 두는 사람들이 주복에 살더라구요.

  • 7. 아파트와
    '13.1.2 11:52 AM (211.114.xxx.82)

    주상복합 가격하락률을 보면 주상복합이 훨씬 크지요.주상복합은 한물 간 아이템입니다.
    관리비 환기가 가장큰 문제점이고 사생활 보장이 잘된다는게 장점이겟네요.

  • 8.
    '13.1.2 12:07 PM (58.240.xxx.250)

    그게 주거용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요.
    말이 주상복합이지, 그냥 사무실같은 오피스텔인데, 주거용으로 꾸며진 곳 말이지요.

    그런 곳은 위에 점세개님 말씀처럼 관리비 엄청나고, 세금도 엄청나고, 만약 지역의료보험 드실 거면 보험료도 더 나오고 그럴 겁니다.

    그런데, 그 시세는 어디서 보신 건가요? 그리고, 동네는요?
    가매물일 수도 있고, 지역에 따라 집값이란 건 천차만별이고, 어떤 결정적 약점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집 뿐 아니라 물건이든 뭐든 시세대비 너무 저렴한 건 무슨 문제가 있어도 있겠죠.

  • 9. ///
    '13.1.2 12:11 PM (1.247.xxx.53)

    작년 11 월에 주상복합 으로 이사왔는데요
    저는 너무 좋더군요
    지하에 이마트 있고 아파트와 상가가 붙어 있어서 너무 편해요
    주변 사람들 과 애 친구들이 집에 한번 와보고 다 부러워하네요

    그리고 거실은 확장형이지만 방은 아파트 처럼 베란다가 다 있어요
    수납공간 충분하고 안방쪽에 딸린 욕조는 기존 아파트 욕조보다 훨씬 크고 좋구요
    33평 살다가 43평으로 왔는데 전기세는 오히려 적게 나오고 관리비는 10 만원 정도
    밖에 더 안 나왔네요

    저는 일반 아파트 살때 보다 훨 나은것 같아요

  • 10. ..
    '13.1.2 12:25 PM (110.14.xxx.164)

    주상복합이 아래에 상가라는거 빼곤 아파트랑 같고요
    오히려 아래 상가가 잘 조성되면 편한데 아니면 지저분하더군요 그래서 더 안오르기도 해요
    단지가 여러동이면 더 좋고요
    근데 서울에 실평수 25평이면 - 아파트로는 30평정도네요
    3억에 나오기 힘든데 ... 싸게 사서 싸게 판다는 생각으로 사시던지 하고요
    아무래도 단점이 많아서 싼거 같고요
    관리비도 직접 물어보고 구조도 보세요 그리고 창도 활짝 안열리면 진짜 더워서 초여름부터 에어컨 돌려야 해요
    환기도 어렵고요

  • 11. ...
    '13.1.2 12:48 PM (117.53.xxx.109) - 삭제된댓글

    아파트가 다 다르듯이
    주상복합도 주상복합 나름이 아닐까요?
    저희도 주상복합인데요..
    강남 한복판에 분양평수는 62평형인데 전기요금 포함 관리비 35만원 선이고..
    여름에 에어컨 한달정도만 켜도 괜찮고,
    겨울에도 따듯해서 한달 가스비 15만원선 내요.
    앞뒤가 뚫린형이라 공기 잘 통하고..
    교통 좋구요.
    오래 살다보니 단 한가지
    베란다 없는것만 불편해요.

  • 12. ㅣㅣㅣㅣ
    '13.1.2 12:58 PM (211.40.xxx.114)

    좀 늦게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별 문제 없어요. 관리비도 많이 다운됐고.

  • 13. 제제
    '13.1.2 3:17 PM (182.212.xxx.69)

    저의 언니가 복합 몇개 가지고 잇는데.. 전세는 넘 잘나가요.. 매매는 좀...
    거의 2000정도에 월세 100 이런식이 많고 전세 목돈받는 경우는 없어요..
    내집하나 있고 재테크용으로 가지는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집주인인데도 관리비 이런 거 보면 들어가 살기에는 좀 그렇다고 하더군요..
    베란다 없는 게 생각보다 큰 불편함이라고..

  • 14.
    '13.1.3 10:31 AM (118.33.xxx.238)

    관리비는 평당 8000원 정도가 맞아요. 체육시설 사우나 이용 5만원정도 포함 해서요.
    거기에 냉난방 해야하는 때에는 일이십만원 추가요.
    전 만족하면서 살아요.
    무엇보다 운동이나 사우나를 엘베만 타고 해결하는 점이 날마다 너무 좋고.
    보안 좋고, 층간소음 주차 문제 없는 점등이 좋아요.
    환기도 문제 없고.
    특히나 음식 부지런히 해먹는 스타일 아니라 그런가봐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211 도대체 왜 민주당이 안나서는걸까요? 11 투표관련 2013/01/03 2,621
203210 홍경민 여친이 입은 점퍼 어디껀가요? 5 ... 2013/01/03 3,241
203209 을지로. 명동 근처 40대초 여성 식사할 곳? 맛집 2013/01/03 507
203208 동지 지났다고 7 .. 2013/01/03 2,013
203207 캠리타고 인천항만에서 목동아파트까지 한달에 ... 2013/01/03 1,131
203206 고등학교생활기록부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7 모니카 2013/01/03 3,672
203205 예산통과가 안되서 수영강습이 휴장이라네요 7 어이없음 2013/01/03 1,563
203204 사람찾을수 있을까요? 사람 찾기 2013/01/03 490
203203 기모레깅스 치마? 4 추천해주세요.. 2013/01/03 1,512
203202 인터넷, 티브, 전화 결합 상품 뭐 쓰셔요? 2 한숨만.. 2013/01/03 713
203201 땅콩 속껍질까기!! 8 저걸어찌.... 2013/01/03 5,194
203200 [급!!광고공지]시사인에 광고 추가하겠습니다. 106 믿음 2013/01/03 6,658
203199 새누리, "재검표 청원은 국가 망신" 30 니네망신 2013/01/03 2,617
203198 혹시 이름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6 개명 2013/01/03 1,867
203197 뽁뽁이 사시려는 분 6 저렴해서 2013/01/03 2,029
203196 아기들은 정말 신비롭네요. 1 ^^ 2013/01/03 1,405
203195 두꺼운 담요 처분하는게 맞겠죠? 3 먼지 2013/01/03 967
203194 고양이 항문낭은 자주 생기나요? 3 삐용엄마 2013/01/03 1,743
203193 내가 왜 확장을 했는지 41 확장 2013/01/03 17,858
203192 부부싸움하면 집 나가라고 하는 남편 12 고민중 2013/01/03 6,538
203191 밀가루는 어찌 버리나요? 8 얼음동동감주.. 2013/01/03 3,602
203190 가락시영 사시는 분 계세요? 1 ..... 2013/01/03 1,113
203189 이 옷 어떤가요? 조금만 참으면 입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11 마흔하나 2013/01/03 3,009
203188 승용차를 세워만 놓으면 시동만 한번씩 걸면되나요? 8 추울때 2013/01/03 2,199
203187 드림렌즈 실패하신 분 있으신지요? 7 엄마때문에 2013/01/03 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