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협심증일까요?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3-01-02 09:51:25
원래 고등학교 때 부턴가 가끔 왼쪽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있었어요. 몇번 심호흡하면 괜찮아졌는데 
몇년간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것 때문에 깼는지 잠결에 더 크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심장이 어디 있는지 느껴지면서 그걸 쥐어짜는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한 열번 심호흡하니 괜찮아졌는데
아직도 무섭네요...

이거 어떻게 병원진료를 봐야할까요? 아무 감이 안잡혀서요...
큰 병원 가야겠죠? 갈려면 진료의뢰서는 어디서 끊어가야겠죠?

38세구 정상체중이고 다른 건강문제는 없구요. 심전도도 뭐 신뢰도는 떨어지겠지만 아무 이상 없었거든요.
갑자기 우리 애들 둘이 눈에 밟히면서 무서워 죽겠네요....ㅠㅠ

IP : 175.214.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 9:53 AM (180.64.xxx.94)

    병원 어서 가세요.
    그냥 내과로 가서 먼저 진료 받고 진료의뢰서 끊어서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쥐어짜는 통증은 정말 안좋은 징조에요.
    가서 이상없다는 거 확인하면 더 좋잖아요.

  • 2. ...
    '13.1.2 9:53 AM (59.86.xxx.85)

    순환기내과가면되는데... 일단 잘하는내과로가서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 3. 장영화
    '13.1.2 9:57 AM (210.103.xxx.39)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역류성식도염이 있어도 그런 증세가 있어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아보세요

  • 4.
    '13.1.2 10:04 AM (121.129.xxx.34)

    증상있을때빨리가세요그래야 심전도정확히나와요 친정엄마 협심증이셨어요 왼쪽팔도 찌릿계속아프시며 기운도없다시고요

  • 5. 루루~
    '13.1.2 10:11 AM (175.214.xxx.175)

    네 감사합니다. ㅠㅠ 휴가 끝나서 출근했는데 아침부터 이러니 너무 심란하네요...
    빨리 병원 가봐야겠네요....

  • 6. 만약에
    '13.1.2 10:16 AM (97.88.xxx.86)

    심전도 정상이고 혈압도 정상이면

    공황장애에요. 그게 바로.
    나이로 봤을때는 공황장애일 확률이 높구요

    최근에 극심한 스트레스나 쇼크, 슬픔, 이런거 오셨나요? 밤에 잘 못자고 누가 너무나도 미워서 그러거나......
    그러면 같이 와요.
    마음의 병인데
    종교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 7. 루루~
    '13.1.2 10:22 AM (175.214.xxx.175)

    만약에님.....
    최근에 너무 충격받은 일이 있긴 했어요..... 저희 남편 때문에 너무 충격받는 일이 있어서 잠도 못자고 그러긴 했는데 그런 걸까요.....갑자기 남편이 더 미워지네요....ㅠㅠ
    일단 병원에 가보고 이상없다면 진짜 그거겠네요....ㅠㅠ

  • 8. 네에
    '13.1.2 10:28 AM (97.88.xxx.86)

    아마 그걸거에요. 공황장애.

    너무 젊으시고, 혈압도 정상이시고 지병도 없으신데

    가까운 내과 가도 심전도 검사는 거의 보험이라서 몇천원이에요. 내일 당장 가시구요.
    만약 정상이라고 나오면, 혈압 검사만 받아도 정상이실테니..........

    만약에 공황장애면, 이제 시작이신데요.
    남편 미워하는 마음.....그게 나를 죽이는 칼이에요.

  • 9. 네에
    '13.1.2 10:30 AM (97.88.xxx.86)

    살기위해서는 그 마음 버리셔야해요.
    그냥 2012년 우주속에 갖다 버리세요.

    마음속으로 지금 눈을 감고, 너무 눈물 나시겠지만......... 애들을 봐서라도 엄마가 살아야죠.
    나를 위해서 용서하세요. 안그러면

    몇년 그러다가 암 생겨요.......
    꼭 미워하는 마음 버리세요.

    종교생활을 예전에 하셨다면.
    전 크리스챤이라 고쳤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에게 다 가져가시라고 이 미움 다 가져가시라고하자,
    가슴통증이 없어졌어요. 그 순간.........

    만약 불교나 절에 가시거나 성당이거나 어느 종교든........... 믿음을 가지고 호소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자비를 가르쳐달라고.........기도해보세요. 그럼 고쳐집니다.

  • 10. 루루~
    '13.1.2 10:31 AM (175.214.xxx.175)

    그런데 건강검진 심전도는 신뢰도가 떨어지나요? 지난 달 중순에 건강검진 심전도는 정상이었거든요...
    혈압도 정상이구요.

  • 11. ...
    '13.1.2 10:48 AM (220.72.xxx.168)

    그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찍어야 이상이 발견되는데요. 그냥 괜찮을 때 찍으면 못 잡아낼 수 있어요.
    순환기 내과 가면 24시간 혹은 48시간 달고 있는 심전도기계를 붙여줘요. 그래도 잡힐 수도 있고 안잡힐 수도 있어요.
    어쨌든 우선은 심장내과 검사가 먼저일 듯 합니다.

  • 12. 역류성 식도염
    '13.1.2 11:44 AM (221.155.xxx.107)

    저도 그런 증상이 있어서 아주 가끔 한달에 한두번 정도
    타는듯한 통증이 왼쪽 가슴 아래부터 시작해서 목까지 숨도 못쉴정도로 아파오는 통증이였어요.
    그런데 작년에 위내시경 검사 받으러 갔더니 역류성식도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약하게 있다해서 약은 따로 안먹고 그뒤로 조심했더니 아직까진 증상이 없네요.

  • 13. 왼쪽 가슴 통증의
    '13.1.2 3:56 PM (58.231.xxx.35)

    가장 흔한 원인은 위장의 이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장 이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장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많구요.

    다음은 대표적으로 심장의 이상입니다.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해야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좀 힘들기는 합니다.

    분명 증상 있을 때, 위장 심장 등 검사 다 해도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극심한 통증과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신다면 공황장애일 수 있습니다.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신 것들이지요.
    종합병원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증상 말씀하시고, 결과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14. 띵띵
    '13.1.2 9:15 PM (175.223.xxx.175)

    저 공황장애 환자인데 가슴쥐어짜는 증상은 대표적인 증상은 아니에요
    내과적 진료를 먼저받으시는게 좋겠어요
    공황장애는 어지럽고 목이 답답하고 걸린거 같고 체한거같고 쓰러지거나 숨이막히는거같은 공포심이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98 요즘 종종 보이는 비닐가방..궁금해요~ 11 나도살래 2013/03/30 3,152
235897 아이 보험설계사에게 배신감들어요. 5 보험 2013/03/30 2,423
235896 82에서 자주보는 서글픈 댓글 19 ... 2013/03/30 3,971
235895 피부 속 당김 어떻게 해결 안 되나요? 9 해리 2013/03/30 4,874
235894 프란치스코 교황 세족례 영상이 있네요. 3 부활전야 2013/03/30 777
235893 무방비상태인 사람을 공격적이거나 위협을 하는 개는 죽여도 된다고.. 15 qwer 2013/03/30 1,744
235892 생일인데 피자 파스타말구 한식 맛있게 먹을만한 식당 광화문에.... 5 오늘 2013/03/30 1,513
235891 손호영은 저런 행동이 착한건줄 아나봐요 9 마셰코 2013/03/30 12,390
235890 1학년아이 서점 교재추천새주세요~~ 1 초등1학년 2013/03/30 563
235889 인간관계의 폭을 개인 인격이나 사회성에 대한 평가의 잣대로 여기.. 11 .... 2013/03/30 3,450
235888 전 우리나라가 분단상황이라 문재인을 찍은것도있어요. 10 ddd 2013/03/30 1,427
235887 리바트 가구 괜찮은가요? 5 이사앞두고 2013/03/30 3,133
235886 30대 후반 몸무게들 어떻게 되세요? 43 체중 2013/03/30 9,337
235885 전시상황 돌입... 이런 헤드라인 무서워요 5 무서워요 2013/03/30 1,794
235884 카세트테잎으로 된 노래 요즘 구할 수 있을까요? 궁금 2013/03/30 456
235883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보신분 이요 3 레몬 2013/03/30 2,022
235882 정릉3동 근처에 사시는 유치부 초등 자녀 두신 분 보세요~ 정릉 2013/03/30 589
235881 젊은부부들중에서는 저축안하는집 많은것 같아요~ 39 유니맘 2013/03/30 14,381
235880 소개팅할때 메이크업 받고 나가는 거요 12 게자니 2013/03/30 6,227
235879 주부의 클럽 출입에 대한 생각?차이 33 돌싱 2013/03/30 3,533
235878 남편후배가 빌려간차 가져왔대요? 5 ㅇㅇ 2013/03/30 2,402
235877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자기계발서 ~~ 2013/03/30 1,050
235876 며칠전 티비 맛집프로에서 만두전골보신분~~ 5 장미 2013/03/30 1,814
235875 문자 많은 요금제 없을까요? 3 궁금 2013/03/30 678
235874 나이브가 무슨 뜻이여요? 36 .. 2013/03/30 49,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