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 첫날부터 사고쳐주시는 남편님 덕분에 잠이 안와요...

ㅠㅠ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3-01-02 02:13:53
가까이 사는 친정식구들 와서 점심밥해먹고 놀다보니 남편은 들어가 자길래 아이 데리고 마트 갔다오니
남편 지인부부가 어떤 사람을 데리고 와 있너라구요...
다단계 사업설명하러...
이미 해봤다 간단히 설명해달라 했어도 한참 열변을 토합니다.
전 안한다 딱 잘랐는데 남편은 이미 넘어가서 결국 380 카드긁고 가입을 하더라구요.
하고싶어하는 일이 있으면 절대 못말리는 걸 알면서도 그 사람들 보내고 한바탕 싸웠습니다...
참... 살기 싫어지네요...
IP : 211.243.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 2:16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그 지인부부 뭔가요. 왜 그딴걸 막 소개하고 그런대요??
    그 부부들도 다단계에 빠진건가...?
    속상하시겠어요. 에효....ㅠㅠ

  • 2. ..
    '13.1.2 2:21 AM (59.0.xxx.43)

    남편 미쳤네요 지금이라도 취소하고 말릴수있으면 막아보세요
    님 사기당한게요
    울 대학생 아들이 그런 다단계에속아 빛만지고 나왔잖아요
    엄마한테 말안하고 1년후에 제가 알아서 빛갚아주었어요
    돈 절대 못벌어요

  • 3. 헐..
    '13.1.2 2:23 AM (92.230.xxx.64)

    금액이 너무 커요..

    저도 남편이 우유부단해서 두번정도 난리친적 있어요.

    다행히 사고친적은 없는데 가끔 혼자있을때 맘약해 사인을 한다던가 할까 걱정은 됩니다. ㅜㅜ

  • 4. ㅠㅠ
    '13.1.2 2:27 AM (211.243.xxx.134)

    한번 맘 먹으면 이혼불사하고 말려도 안되는 사람이에요... 이미 들어간 돈이야 없는 셈 칠 순 있는데... 이제야 간신히 현상유지하게된 자영업 뒷전으로 하고 사업한다 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ㅠㅠ

  • 5. ㅠㅠ
    '13.1.2 2:32 AM (211.243.xxx.134)

    돈도 돈인데 이런 상황이 정말 싫어 미치겠어요. 벽하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하고싶은 건 죽어도 해야하니 ㅠㅠㅠ 이런 일. 생길 때마다 말안통하는 이 사람이랑 계속 살아야하나 고민되고...

  • 6. ㅁㅁ
    '13.1.2 7:21 A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네요ᆢ그래도 어케 설득할 방법을
    연구해보심이ᆢ어쩐대요 방법좀 가르쳐달라고
    여기에 글 또 올려보셔요 다같이 지혜를
    모으면 답이 생기지않을까요?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해결할방법 찾아보시는게ᆢ

  • 7. 어휴
    '13.1.2 7:25 AM (119.64.xxx.153)

    이런말 하기 싫지만 *랄하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자기만 하지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서 집안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 8. 점두개
    '13.1.2 8:25 AM (211.234.xxx.46)

    원글님 신랑분 절대 말려야 합니다. 주위에 다단계 빠진 사람 봤는데 다단계는 도박과 같아요. 초장에 말리세요.

  • 9. 그지인은
    '13.1.2 8:47 AM (221.146.xxx.177)

    무슨 새해첫날부터 남의집을 찾아와서 ......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요

  • 10. ...
    '13.1.2 9:20 AM (211.234.xxx.7)

    환불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 알아보세요
    제대로 등록된 단체인지...꼬투리 나올겁니다
    그걸로 설득하세요

  • 11. 다단계
    '13.1.2 9:41 AM (210.178.xxx.176)

    절대로 초기에 말려야 해요
    강의를 가서 듣다보면 거기서 틀어주는영상이
    레벨이 업되어 나중에는 본인은 일하지 않아도 자기밑의
    사람들이 실적을 올려서 매달 통장으로 돈이 차곡차곡들어온다고 교육시켜
    자기도 모르게 세뇌당해서 말려도 안되고 가정의 불화만 커져요
    특히 자기사업하는 사람들이 더 그렇구요~
    초기에 꼭 말리셔요

  • 12. ...
    '13.1.2 10:46 AM (183.102.xxx.200)

    업체에 대해 잘 물어본 후 슬쩍 신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494 소고기 장조림, 쌈장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8 별눈 2013/01/07 2,356
204493 고향집에 에어캡 붙여드리면 효과 잇을까요? 7 dd 2013/01/07 1,282
204492 받으려면 어째야 하나요? 4 빌려준돈 2013/01/07 1,321
204491 붙박이장 vs 입본장 .. 2013/01/07 1,882
204490 키톡에서 어느분의 그릇이 이쁜가요? 12 지르자 2013/01/07 4,055
204489 [광고공지]내일자 한겨레1면하단 및 종합상황알려드립니다. 99 믿음 2013/01/07 16,683
204488 아이가 저보다 손발이 차요 2 7살 2013/01/07 1,495
204487 영광원전 3호기 '균열' 안내관 교체 대신 용접? 3 참맛 2013/01/07 891
204486 패딩도 줄여서 입을수있나요? 4 커서 2013/01/07 1,586
204485 저도 전주여행가요.한옥마을숙소... 11 어디로갈까요.. 2013/01/07 3,061
204484 강아지 키우면서 이러면 안되겠지요~ 9 ,, 2013/01/07 2,085
204483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크게 올르려나요? 1 ... 2013/01/07 2,448
204482 상품권 할인점에서 믿고 사도 괜찮나요? 1 .. 2013/01/07 967
204481 소화가 너무 안돼요 *더러운얘기에요* 5 걱정중 2013/01/07 4,236
204480 운전자보험 내용 좀 봐주세요 4 여울 2013/01/07 928
204479 아래 댓글들 보다가, 정말 살찐 임산부들 보면 아둔해 보이시나요.. 22 정글속의주부.. 2013/01/07 4,879
204478 부정선거) 전세계 천칠백만 회원 청원사이트에 서명합시다!! 3 세인맘 2013/01/07 1,173
204477 명절 선물 저렴한 거 뭐 없을까요? 1 고민 2013/01/07 964
204476 천만원 모으기 어렵네요.ㅠㅜ 8 적금 2013/01/07 6,018
204475 3억원 일정기간 어찌 굴려야 할지 여쭙니다 3 00 2013/01/07 2,331
204474 퇴직금 관련해서 여쭤요 1 ... 2013/01/07 920
204473 사고 싶은것들,,다사고 사세요? 11 사치 2013/01/07 3,949
204472 2학년 되는 아이들에게 19단을 하려고 해요. 5 교재로도 2013/01/07 1,673
204471 미국여행다녀왔는데, 기념선물이 없네요.ㅠ 4 ,. 2013/01/07 2,560
204470 초등학생 귀뚫어줘도 괜찮을까요? 11 애엄마 2013/01/07 3,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