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하비결 예언을 읽다 문득......

.. 조회수 : 7,016
작성일 : 2013-01-02 01:28:11
우리나라의 대운에 대해서
의미있는 예언들을 기록해두고 가끔씩 읽어보곤 합니다...

그중에서 송하비결 이라고 조선말기 평안도에 송하노인이 한 예언이 있어요
이중 이번 대선 관련 글귀가 아래입니다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백토이후(白兎以後) 2011년 이후에는
동방아국(東邦我國) 동방의 우리나라에
운기도래(運氣到來) 비로소 운이 도래하니

목화지간(木火之間) 2014년에는
문창무곡(文昌武曲) 문창성과 무곡성 문무를 관장하며
귀복이성(貴福二星) 귀와 복을 내려주는 두별이
간방회조(艮方會照) 우리나라를 모여서 비추니
오륙강성(五六强盛) 30년동안은 하나의 이념으로 번창하리라

염화난세 (炎火難世) 어려운 시절에
장수괴절 (將帥魁折) 우리 장수가 적을 꺽으니
풍패불연 (豊沛不然) 한나라를 세운 유방인들 그보다 뛰어나겠는가?
공전멸병 (空錢滅兵) 그이는 전쟁이 없이 적병을 멸하며
기중서악 (其中庶握) 서민가운데에서 굳건한 지지를 받으니
수화지간 (水火之間) 계사(癸巳)년에
수출서물 (首出庶物) 서민들의 우두머리로 나타나는 사람이며
만국성인 (萬國聖人) 그가 곧 만국이 우러러보는 성인이라
..............
여기서 계사년이 2013년을 말합니다
대선은 2012년인데 왜 2013년에 나타난다고 했을까요?
단순히 취임이 2013년이라고 예전엔 생각했습니다

수출서물 (首出庶物) 은 단순히 서민의 우두머리가 아닌
그 사람자체가 서민이고, 서민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13년에 서민의 우두머리로 나타난다...
그가 만국이 우러러보는 성인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문득 떠올린 것이 읽으시는 분들도 떠올르셨나요??..

하지만 역사의 흐름을 만드는 것도 서민이 마음을 모아야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자꾸 머리에 맴돌아서 이시간에 글로 남겨봅니다...

.....



IP : 203.226.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 1:31 AM (61.43.xxx.237)

    믿고 싶은 내용이네요. ^^ 고맙습니다.

  • 2. 우리나라
    '13.1.2 1:44 AM (116.36.xxx.197)

    대한민국
    어디로가는 걸까요

  • 3. 설마
    '13.1.2 2:20 AM (211.201.xxx.62)

    유시민씨를 떠올리라고 하는 건 가요? 드루킹님 블로그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이분은 유시민씨 팬심이 강한 것 같아요. 예언의 중심에 항상 유시민씨가 있더라구요.

  • 4. ***
    '13.1.2 2:21 AM (87.77.xxx.31)

    세상이 흉흉하고 변화의 전망은 눈 앞에 보이지 않으니 이런 예언서에 자꾸 마음이 쏠리나봐요.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언서보다는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그 이전에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치인이나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람이 바뀌는 거랍니다.

  • 5. 맞아요
    '13.1.2 10:17 AM (211.184.xxx.199)

    이번 대선을 보면서 예언서 안믿기로 했습니다.

  • 6. 저도
    '13.1.2 10:2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이제 이런 예언 안믿기로 했어요.
    마음만 더 공허해질뿐......

  • 7. ...
    '13.1.2 11:03 AM (115.140.xxx.133)

    이번 대선과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한가지 건진것은
    이런 쓰레기 같은 예언서니 무당의 말을 믿지 않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내 평생에 점집에다 돈 쓸일은 없을거 같아, 그건 다행입니다.

  • 8.
    '13.1.2 11:20 AM (1.252.xxx.185)

    -위대한 대통령?
    -불쌍한 대통령
    -임기 못채우는 대통령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
    순서로 이어진다는 예언이랑 같이, 믿고 싶어지네요.

  • 9. dd
    '13.1.2 11:53 A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소름이 쭉 돋으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 10. ...
    '13.1.2 1:00 PM (211.40.xxx.114)

    왠 유시민?

  • 11. 그래도
    '13.1.2 1:50 PM (125.186.xxx.64)

    믿고 싶네요! 에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94 돈의 화신 질문이요.. 3 돈의 화신 2013/03/22 1,266
233193 웃겨서 퍼왔어요..환생 잘못한 경우라네요 2 환생 2013/03/22 3,073
233192 흰 학이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 꿈.. 1 .. 2013/03/22 1,082
233191 사랑니 ㅁㅁ 2013/03/22 415
233190 성조숙증 검사를 해야 할까요? 9 ... 2013/03/22 2,037
233189 아고라의 유명 스타 간만에 꽃봉이 소식 올라 왔네요! ㅋㅋ 1 엄머! 2013/03/22 2,030
233188 아름다운 배경음악이나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3 음악 2013/03/22 741
233187 초대형 해킹사건에 어처구니 없는 오판 1 우리는 2013/03/22 737
233186 미국에 3년 나가요...가져가야할것.필요없는것...리스트도움좀... 12 도와주세요~.. 2013/03/22 3,694
233185 김미경, ㅈ 일보 27 ... 2013/03/22 4,977
233184 수원에 숙박할 곳 문의 드려요 8 두리맘 2013/03/22 1,154
233183 2위 코스트너 "김연아는 외계인&.. 2 2등도 인정.. 2013/03/22 1,407
233182 우리들에게 설경구씨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85 // 2013/03/22 10,033
233181 연예인 이씨보다 송씨가 더 가증스러워요 11 2013/03/22 5,181
233180 설경구 대신 조승우 아버지를 섭외하지? 8 목불인견 2013/03/22 5,540
233179 다리미 고민 중, 도와 주세요~ 1 고민중 2013/03/22 523
233178 언제쯤이면 나도 주차의 신이 될 수 있을까? (오랜만에".. 11 주차의 신 2013/03/22 1,581
233177 (펌) 판사님 포스 ㅎㄷㄷ 6 .. 2013/03/22 3,043
233176 달님~ 20 안구정화 2013/03/22 1,758
233175 불금에 택시로 귀가할때 현금 내지 마세요 8 조심 2013/03/22 4,011
233174 백화점 쿠킹클래스 다녀보신분~~ 2 헤헤 2013/03/22 1,506
233173 설경구 힐링캠프 출연소식에 네티즌 반대의 글 도배 왜? 킬링캠프 2013/03/22 1,790
233172 밖에 나갔다가 멋진 할머니를 봤어요. 8 못생긴여자 2013/03/22 3,200
233171 분당 죽전 수지 3억이하로 전세 구하기 어렵나봐요ㅠ 4 죄송 2013/03/22 3,329
233170 섹스 앤 더 시티...그런 미드 정말 없나요? 20 --- 2013/03/22 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