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년쯤 전에 러닝머신에서 무리하게 뛰는 바람에 한쪽 무릎이 안 좋습니다.
지금은 수영을 하고 있는데
헬스보다 살 빠지는 효과는 느리지만 재미가 있네요
성취감도 있고 사람들하고 교제도 하구요.
수영은 계속 하려고 하구요
다른 스포츠를 일주일에 1~2회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클라이밍 광고가 눈에 들어오네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 같고 성취감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남성 위주이거나 젊은 여성들 위주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 계시면 장점과 단점 좀 알려주세요.
1. 남자
'13.1.2 1:21 AM (119.66.xxx.13)지금 하지는 않고 6개월 정도 실내 클라이밍 한 적 있어요.
38살이시면 충분해요. 제가 다닐 때 여성 2명 있었는데, 20대 외국인 1명이랑 40대 중반 아주머니 계셨었습니다.
운동량 엄청 많고 단순 반복이 아니라 재미있구, 성취감은 오히려 수영보다 더 많을 겁니다.
단점은, 단점이라 하기엔 그렇지만 평소에 근육 운동 안 하다 하시는 처음 할 때 되게 힘드실거에요.
클라이밍도 하는 방법이 있어서 방법 익힐 때 필수적으로 오랫동안 버텨야하는데, 악력도 좀 있어야 편하고
웬만한 운동 처음 했을 때보다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시작하셨다가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2. ljj
'13.1.2 4:01 AM (114.199.xxx.169)한 4년 정도 다니지만 여전히 초보인 입장에서 몇가지 조언 드릴께요.
회원 구성은 남자들이 많습니다.젊은 여성들은 이 운동 힘들어서 하지 않습니다.제가 다니는 암장 기준으로
이십대 여성분은 없습니다.삼십대 여성 분만 두명 있습니다.
장점은 위에서 적어 주셨는데 몇가지 보태봅니다.
적어도 6개월 정도 하면 몸매가 탄탄하고 슬림한 형태로 달라집니다.헬스 선수처럼 우락부락한 근육? 절대 안생깁니다.그 정도 근육 나오려면 직장 그만두고 하루종일 운동만 해야 한답니다~^^그것도 잔 근육만 발달한답니다..(김자인 검색해 보세요^^)
등쪽 근육이 많이 발달해서 허리 통증에 좋습니다.제가 그 경우인데 비만 오면 침 맞으러 가다가 이 운동 시작한 후로 침 맞아 본 적 없습니다.
단점은 윗분도 말했듯이 힘이 듭니다.
처음 석달 버티는 사람이 열 명 중 한 명 정도입니다.처음에 욕심으로 무리하게 힘 주고 하다보면 여기저기
쑤시기도 합니다.(제가 그랬습니다^^그거 풀려고 요가 다니기도 했었고요^^)대부분 그래서 그만두는 것 같
았습니다.
또다른 단점은 생각보다 빨리 늘지 않습니다.적어도 직벽에서 쉬면서 삼십분 정도 매달릴 정도가 되어야지 재미가 있는데 그게 저의 경험으로는 석달이 걸렸습니다.(제가 시작했던 나이가 38살이었습니다)
또 여성분이시니 손에 굳은 살 박히는 것하고 손톱 못기르는 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실내 암장 기본 장비는 암벽화하고 초크입니다.15만원 정도면 쓸만한 걸로 장만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작하시겠다면 가까운 실내 암장을 방문해서 운동하는 것도 보고 이것 저것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견으로는 이 운동을 꼭 하시겠다면 잘 하고 말겠다는 생각보다는 못해도 오래 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게
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3. 음
'13.1.2 1:41 PM (121.130.xxx.202)곁다리로 질문있는데요
처음 석달 버티는사람이 적을정도로 힘들다고 하시는데 가면 뭘 하나요?
기초 체력,근력 없는사람이 실내암장 가면 뭐부터 배우고 연습하는지 궁급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9928 | 부츠(어그부츠?)구입관련 9 | /// | 2013/02/19 | 1,373 |
219927 |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반공교육? | 이계덕기자 | 2013/02/19 | 731 |
219926 | 조웅 목사님과 촛불방송에 드리는 편지 3 | 이계덕기자 | 2013/02/19 | 2,184 |
219925 | 협조를 | 맞춤법 | 2013/02/19 | 755 |
219924 | 박*후가 문제가 아니라 덮으려는 사건이 크네요. 50 | 네이버 검색.. | 2013/02/19 | 14,138 |
219923 | 공부 좀 하는 자녀 두신분들 tv 잘 보여줬나요 11 | .... | 2013/02/19 | 3,216 |
219922 | 박시후 성관계 사실은 인정 "강제성 없었다" 3 | 이계덕기자 | 2013/02/19 | 4,457 |
219921 | 문과성향아이 ...혹시 이과로 보낸분있을까요? 12 | ... | 2013/02/19 | 4,373 |
219920 |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 넓어지지가 않네요. 18 | ... | 2013/02/19 | 4,443 |
219919 | 펌)인혁당희생자’ 사형 집행자 아들, 장관 됐다 10 | ,, | 2013/02/19 | 2,007 |
219918 | 임신시도 중인데요, 감기기운이 있어도 약먹음 안되나요? 4 | 임신시도중임.. | 2013/02/19 | 1,235 |
219917 | 앞머리 가발 파는 곳 아시나요? 5 | .. | 2013/02/19 | 5,553 |
219916 | 그냥궁금증이요..입주도우미요.. 4 | 궁금 | 2013/02/19 | 1,403 |
219915 | 도박만을 즐기며 사는 선배언니 11 | 늦은밤 커피.. | 2013/02/19 | 4,428 |
219914 | 큰아이가 졸업을 하는데 식사할데가 마땅치않아요 3 | 졸업 | 2013/02/19 | 1,407 |
219913 | 숙주나물 넣은 잡채레시피 있나요? 2 | 연가 | 2013/02/19 | 1,271 |
219912 | 동생땜에...... 1 | 짜증 | 2013/02/19 | 1,069 |
219911 | 일베, 발언기회 줬지만 말하지 않고 표창원만 맹공 1 | 이계덕기자 | 2013/02/19 | 1,470 |
219910 | 이해하기 힘든 동네엄마들의 세계(조언 좀 주세요..ㅠ) 5 | 햇살 | 2013/02/19 | 4,767 |
219909 | 허세가 있다. 무슨 뜻인가요? 4 | .. | 2013/02/19 | 3,695 |
219908 |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6 | 촌스런저에요.. | 2013/02/19 | 1,474 |
219907 | 여자들이 불리하고 희생당하는 구조 3 | 4ever | 2013/02/19 | 1,292 |
219906 | 오백원 손해 보았네요. | 블루 | 2013/02/19 | 1,291 |
219905 | 선릉역 근처 바 2 | 웬수 | 2013/02/19 | 1,397 |
219904 | 초등3 아들...성실함도 훈련하면 키워지나요?? ㅠ.ㅠ 1 | .... | 2013/02/19 | 1,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