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너무 많이 먹어요

괜찮은걸까 조회수 : 6,238
작성일 : 2013-01-01 22:25:41
밥 세끼는 그렇다고 치고 (뽀로로 식판 가득 먹어요)
사과를 먹으면 한개
딸기를 먹으면 한팩; (딸기 좋아해요)
치즈는 두장
요구르트 정도는 입가심이예요

오늘 보니까
밥 반 공기+ 안심 어른 손바닥+ 브로컬리 종이컵 반 분량
우유 500
밥 반 공기+ 계란 프라이 + 콩나물무침 종이컵 반
떡국떡 5개
귤 2개
치즈1장
딸기 한팩
밥 반 공기+ 고등어 필레 + 당근양파볶음 조금
요구르트 하나
황태포 한줌

먹었어요
아기는 18개월이고요 자기 밥을 먹었어도 저 밥먹을땐 맨밥이라도 한숟갈 줘야 해요
세상에 안먹는거 맛없는게 없고요...
괜찮을까요??
IP : 211.246.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10: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멕이진 마세요
    뱃골너무커져도 그닥 좋을건 없더라구요
    결국 비만연결되기도 하구요

    딸기같은것도 딱 분량만 씻어 접시에 정해주세요

  • 2. ..
    '13.1.1 10:35 PM (1.225.xxx.2)

    잘 먹고 소화 잘 시키고 많이 움직여서 뚱뚱하지 않음 괜찮을텐데요.
    저도 어릴때 엄청 먹었다는데 오십 평생 뚱뚱한 적이 없거든요.

  • 3. ^^
    '13.1.1 10:37 PM (110.9.xxx.82)

    저희 아기는 17개월인데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서 걱정인데,
    원글님 아기는 이렇게나 많이 먹는다니 부러워도 정말 너~~~무 부럽네요..
    아기 잘 먹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4.
    '13.1.1 10:42 PM (221.165.xxx.188)

    저는 순간 제가 글올렸나 착각할뻔했네요. 저희 아가는 14개월인데 위가 늘어난건지 엄청 먹어요. 아기 먼저 밥먹이고 저희 먹는데도 입맛다시고 주면 바로 먹으려고 하구요. 요즘은 그나마 나아져서 조금 체념한거 같은데 예전엔 울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ㅜ 여아인데 몸무게가 벌써 12키로라 걱정이에요. 소아비만되면 어쩔까...

  • 5. 원글
    '13.1.1 10:46 PM (211.246.xxx.4)

    제가 빼놓고 못 썼는데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혹시 얘가 무료함을 먹는걸로 달래는건가 싶어서요 왜 어른도 스트레스받고 먹는걸로 푸는것처럼...
    아기가 어린이집이나 짐보리 같은데 안다니고 걍 집에서 베이비시터나 부모랑만 있는데 요새 보면 심심하고 지루하다 먹을때만 반짝 즐거워 보여서요

  • 6.
    '13.1.1 10:46 PM (1.227.xxx.42)

    아기들은 스스로 찾아서 먹질 못하지요
    아기가 잘 먹는게 아니라 엄마가 주니까 먹는겁니다

  • 7. 절대
    '13.1.1 10:57 PM (218.237.xxx.4)

    그냥 두심 안되요..지금 너무 과해보이네여. 우리 클 때 처럼 먹거리가 귀한 때도 아니구요. 그러다 점점 통제하기 어려울 만큼 아이도 크고 뱃고래도 커지면 정말 아이 엄마 힘들어져요. 저도 아이가 적당히.알아서 먹는거 조잘하는 줄알았더 아니더군요. 이비에스 아이의 식습관인가 하는 프로 보세오. 저도 아이 그맘 때 둘째 가져 힘들어 잘 못나가니 먹거리라도 잘 챙기자 싶어 잘 먹였고 내 자식이라 그냥 통통한 정도라 생각했는데 10살이 된 지금 그 때 사진을 보니 다릌 아이랑 같이 있으니 비교되더군요. 여덟 아홉살에 아이 과체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소 너무 맘고생했구여. 지금 정상이예요. 하지만 아기때 생각 때문에 긴장하고 있어요. 지난 번 위전문의사가 티비에서 말하길 위는 보통 자기 손바닥 정도 만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아가의위가 얼만할지상상 가시죠? 아이도 지루하면 식탐부려요. 바깥놀이나 몰입할 꺼리 주세요.

  • 8. 절대
    '13.1.1 11:01 PM (218.237.xxx.4)

    제 과거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맘에적네요. 어른 들은 걱정하지말라셨는데 요즘은 예전이랑 달라요. 아이들도 어릴 때 부터 고칼로리 음식을 대할 일이많으졌으니...아무리 활동량이 많은 아가라도 먹는양이지나치긴 합니다. 아이도 위하수가 있더군요.
    참 저희.아이10살이고 지금 정상이라도 한 몇일 인스턴트에 기름지게 먹으면 원래 부터 날 씬 했던 동생보다 더 부하게 살이 올라요. 작게 먹어도. 아기때 영향이라 샹각하네요.

  • 9. 헉..
    '13.1.1 11:02 PM (125.179.xxx.18)

    18개월 아가가 많이먹긴하네요...좀 조절해 주셔도 될꺼 같네요..

  • 10.
    '13.1.1 11:03 PM (59.7.xxx.246)

    40이 넘은 저보더도 많이 먹네요

  • 11. 좀 심해요 ㅠㅠ
    '13.1.1 11:15 PM (220.119.xxx.40)

    진짜 왜만한 성인보다 많이 먹는거 같은데..특정음식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뱃골이 큰거 같아요;; 제 남동생이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애기때부터 치킨이라면 환장했는데
    지금도 좋아하는 음식은 조절 못하거든요(보통체격) 그냥 어릴때부터 조절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 12. 뭐랄까..
    '13.1.1 11:18 PM (121.147.xxx.224)

    애기들이 유난히 많이 먹는 시기가 한번씩 오기는 하는데
    계속 쭉 그리고 점점 더 많이 저 정도 양을 먹으면 좀..
    적어주신 메뉴만 보면 일단 탄수화물이 많아 보여요.
    그러면 탄수화물 중독증 비슷하게 생겨서 뱃속이 허하니 또 먹고 먹고 반복되지요.
    먹는 양은 저 정도로 유지하시더라도 영양을 골고루 맞춰주시는게 어떨지요.
    채소를 더 많이, 과일을 줄이시고, 단백질을 더 많이, 밥과 유제품을 줄여보세요.

  • 13. 무엇보다
    '13.1.1 11:40 PM (211.181.xxx.45)

    민폐 돼요
    주위에서 부담스러워 하고
    맨날 어딜 가나 음식 대주느라 바쁘게ㅠ
    오죽하면 외출전 경고 날려요
    가서 많이 먹지 말라고

  • 14. ..
    '13.1.1 11:43 PM (58.120.xxx.201)

    양도 양이지만 음식먹는 속도 연습을 시키세요.
    사과도 손으로 하나 다 먹게하지 말고 잘게 잘린거 하나하나 천천히 먹게 시키고요.
    한숟가락당 몇번이상 씹으라고 꾸준히 교육을 시키세요.
    힘은 들겠지만 교육으로 안되는건 없습니다.

  • 15.
    '13.1.2 10:40 AM (221.140.xxx.12)

    전 부러운데요. 워낙 안 먹는 애를 둬서 그런가.. 그냥 다 좋아 보임. ㅋㅋㅋ
    딸기 한팩이나 먹는 거 말고는 먹을 수 있는 정도 아닌가요? 딸기 한팩도 어쩌다 그런 거지, 매일 그런 건 아닌 테고요.
    우유도 매끼 500 아니고 하루에 500이면 그 개월에 적당량이고요. 오늘 먹은 식단 보니 영양도 균형 잡히고 잘 먹이시는 걸요 뭐. 몸무게가 몇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920 휴대폰 싸게 파는 건 끝난 건가요...ㅠ.ㅠ 6 ㅜ.ㅜ 2013/01/05 3,075
203919 수원쪽에 대한통운 택배 요즘 잘오던가요? 2 토마토 2013/01/05 831
203918 물미역 1 식초 2013/01/05 788
203917 스마트폰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려구요. 어떤게 좋을까요? 2 바닐라 2013/01/05 1,504
203916 꼬막 껍질이 안벌어지면 안싱싱한거죠? 2 꼬막까기 2013/01/05 2,117
203915 갓 태어난 아가 엄마,,아프지도 못하네요.ㅠㅠ 16 속상 2013/01/05 3,861
203914 민주당의원 부인동반 국비로 따뜻한 아프리카관광 36 처량한촛불 2013/01/05 10,844
203913 [크리스찬] 위로와 힘이 필요하신 분들 읽어보시길 권해요. 1 선물은 2013/01/05 919
203912 짝사랑도 괜찮네요 3 ... 2013/01/05 1,978
203911 수원에 아이들 데리고 깨끗하게 잘만한곳 있을까요? 8 리플 부탁해.. 2013/01/05 1,848
203910 라식 알아볼려고 안과 갔는데 손님이 너무 많네요 6 대박 2013/01/05 2,172
203909 현재촛불집회상황-별로없다고 비아냥하는 203의글입니다 4 Qqqq 2013/01/05 1,628
203908 미츄어버리는줄 알았따.. 82안되서.. 34 아진짜 2013/01/05 5,371
203907 현재 촛불집회 상황 6 웃겨요. 2013/01/05 3,336
203906 곽동수 교수 너무 멋있어요 6 와우 2013/01/05 2,345
203905 서울-야외활동 말고 지금 실내에서 놀만한곳 추천부탁~! 2 심심해요 2013/01/05 9,939
203904 골목길도아닌 주상복합건물대로변 빙판길사고는 누구책임? 2 별따라 2013/01/05 1,243
203903 남편과의다툼 결론이 안나요 제가 욕심을 부리는건지요? 28 QQQ 2013/01/05 6,176
203902 세탁기의 동파방지기능 1 시베리안허스.. 2013/01/05 2,467
203901 안동 얼음축제 다녀오신분? 김도형 2013/01/05 1,180
203900 세탁기사용 2 정말추워 2013/01/05 1,005
203899 왜? 친정엄마도 저도 항상 팔뚝이 추울까요. 1 제나 2013/01/05 2,381
203898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22 부정개표 2013/01/05 3,910
203897 전자키 결빙으로 인해서 몇번이나 고장이 나는데 1 전자키 2013/01/05 1,178
203896 수도동파예방 6 힘들다 2013/01/05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