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택사세요...시골에 있는 주택인데..
아침에 창고가다가 미끄러지셨대요..
넘어지면서 손으로 짚었나본데..손목이 퉁퉁 다리만큼 부었다는데...지금까지 그대로라고 하구요..
냉온찜질 하고 있다는데도 별 차도가 없는듯해요.
오른쪽을 다쳤는데 숟가락도 못 든대요...힘을 전혀 줄수도 없고...손가락만 겨우 까딱까딱 움직이는 정도
화장실서 바지도 못 추켜 올리는 정도..
쑥쑥 쑤시면서 아프고 많이 부은 상태인데...
혹시 골절일까요? 아님 인대가 늘어난걸까요?
시골길이고...집 근처 길이 농로라서 차 한대 겨우 다니는 길..
눈이 넘 많이 오고 미끄러워 차로 움직일수도 없고 차도 안 들어오구요..
내일이 되도 병원에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서 넘 걱정이네요...
길이 넘 미끄러운데 엄마가 무척 잘 넘어지셔서...병원간다고 차 타러 걸어나가다가 또 넘어지면 큰일날거같고.
택시도 안들어올거에요.. 지금처럼 눈 많이 오고 미끄러우면...
차 타는데까지 일단 10~15분 걸어나가야할텐데..
엄마 아빠 두 분이서만 사시고 주위집들도 많이는 없구요..아빠는 운전을 잘 못하셔서 이럴땐 걸어다니는게 더 안전하구요..
이럴때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요...
일단 상태가 저 정도면 골절일수도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