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집이 서울 강북의 25평형대 아파트거든요.
2004년경 지어진거라 베란다가 광폭이에요. 2m고 화장실 두개 있고 3베이입니다. 거실에 비해 방들은 작네요.
계단형이라 앞뒤 베란다 다 있는 형태고요.
저희가 확장 안된 집을 선호해서 북쪽의 작은방 하나만 획장되어 있고 나머지는 확장 안 한 집을 선택했어요.
집이 좁으니 최대한 가구 안 들이고 살았어요. 침대도 없고 식탁 소파도 없고요.
물론 이제 아이 둘이고 하나 초등학생 되니까 집이 좁아서 30평형대로 가고 싶어요.
마음은 10단지 30평형대가 딱이더라고요. 방도 네 개고...동네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전세가 3억 중후반이라 대출을 1억 넘게 받아야 하네요.
대출 1억 받아도 열심히 저축하면 3년이면 갚을 수 있을거 같기는 한데...일단 주택담보대출을 못 받으니 이자가 너무 아깝고요.(지금 사는 집을 세줄거라서 대출 일부러 다 갚았거든요)
만약 여기 살게 되면 과천 초등학교를 보내게 되겠죠.
과천성당이 가까워서 맘에 들어요.
차선으로 별양동의 7단지 25평형을 생각해고 있는데
실물을 보진 못했고 부동산 사이트의 평면도만 봤습니다.
지금 사는 집보다 많이 좁을까요?
청계초등학교 학군이고 도서관이랑 공원이랑 시내 중심부와 좀더 가까워지는 점은 좋고
성당과 좀 멀어지는 게 아쉽네요. 애들 어린 동안 냉담하게 돼서 이젠 열심히 다니고 싶거든요.
큰애 첫영성체 교리도 받아야 하고.
부동산 사이트에는 25000만 정도라고 나오는데, 실제 어느 정도 선에서 거래되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과천사랑 까페에 가입도 했는데
이런 가격 정보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떤 단지 까페는 현재 거주자 아니면 가입도 안되고요.
부동산 사이트에 뜨는 정보가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지, 허위 매물만 있고 실제는 전세 매물이 없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7단지 연립(3층)과 7단지 아파트(5층)은 뭐가 많이 다른가요?
단순히 층수만 다른건지 아니면 뭔가 구조나 내장재(단열 등)에서 차이가 있는지요?
과천 아파트의 구조나 가격에 대해 아시는 분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