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종양은 생존률이 얼마나 될까요..??

... 조회수 : 5,551
작성일 : 2013-01-01 18:30:53

새해첫날 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어요..ㅠㅠ 엄마가 뇌종양이래요..

말로만 들어도 너무 무서운 병인데. 그. 수술하고 10년넘게 사시는 분도 있을까요

생존률 낮다는 이야기만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봐서 지금 너무 무섭고 그게 내이야기가

될까봐 정말 너무 많이 무서워요.. ㅠㅠㅠ

악성일 가능성이 많은게 몇년전에 그 증상은 조금씩 있었는데 그냥 신경성인줄 알고 계속

신경약쪽약만 먹었거든요.. 악성이면 더 무섭다고 하는데

진짜 저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무서워요..

 

IP : 175.113.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6:33 PM (112.104.xxx.58)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 다 달라요.
    종양이 작고 떼어내기 쉬운 부위명 종양만 도려내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살기도 해요.
    제 주변에도 한분 계세요.

  • 2. 제 주위에도
    '13.1.1 6:36 PM (211.246.xxx.217)

    수술 잘 하시고 회사생활 열심히
    하는 분도 있는걸요
    너무 걱정마시고 기운내세요
    수술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3. 토닥토닥
    '13.1.1 6:45 PM (59.86.xxx.85)

    요즘은 의술이 많이 발달되어서 생존률이 높아요
    뇌종양수술 잘하는의사분찾아가보세요
    의사샘이 하자는대로 잘따라 치료하면 좋은결과가 올테니 의사샘믿고 치료하세요
    무서워하지말고 정신 바짝 차리시고 어머니에게도 힘내시고 치료잘받게 돌봐드리세요

  • 4. 저희
    '13.1.1 6:48 PM (125.187.xxx.175)

    고모도 뇌종양이셨는데 수술 잘 하고 오래 더 사셨어요.
    나중에 다른 장기에서 암이 발견됐는데 그건 치료가 잘 안돼서 그걸로 돌아가셨습니다.
    뇌수술 권위자인 분께 수술 받도록 하시는데 아마 대기가 좀 길지 않을까 싶네요.

  • 5.  
    '13.1.1 6:50 PM (1.233.xxx.254)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70이 넘으시면 좀 위험하긴 합니다. 상처 치료도 잘 안 되고 후유증도 있고,
    하지만 젊은 분이시라면 요새는 생존율도 괜찮아요.

    다만,
    절대 '민간요법' 함부로 쓰지 마세요.

    주변에 물어보거나 혹은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글 올리면
    무슨 버섯, 무슨 물, 무슨 식품, 채식 어쩌고 하고 많이 올라와요.
    그거 검증된 적 없고 님 어머니 가지고 임상실험하자는 거니까
    모든 건 의사 선생님과 의논해서 하세요.

    제 아는 분도 간암이셨는데 '녹즙'이 좋다고 해서 열심히 드시다가
    간에 무리가 가서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녹즙 좋다고 꼭 드시게 하라고 한 사람이 아무 책임도 안 지더라구요.
    그냥 '좋다고 해서 말해 준 건데 돌아가신 건 돌아가신 분 운명이다' 이러고 말아요.

    자기가 법적 책임까지 지겠다고 나서는 사람 아니면 절대 민간요법 따르지 마시고
    병원 의사 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잘 따라서 치료하세요.

  • 6. 저런
    '13.1.1 6:57 PM (59.86.xxx.85)

    간암인데 녹즙을 드시다니...ㅜㅜ
    요즘은 일반암도 녹즙먹지말래요 잘못먹으면 간수치올라간다고

  • 7. 기체
    '13.1.1 7:36 PM (59.20.xxx.115)

    뇌종양이라도 종류에 따라 예후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직 술전이라 하더라도 방사선학적으로 뭐같다하는 말은 들으셨을텐데 뭐라고 하셨는지,,, 일단 증상이 몇년전부터 있으셨다면 악성보다는 양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악성은 보통 빨리 자라지요, 많이 놀라셨겠지만, 진단받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보시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 8. 음..
    '13.1.1 8:02 PM (218.38.xxx.47)

    일단 검사하시고 양성종양일 경우는 수술만 잘 하시면 별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같은 병원이라고 해도 집도의에 따라 결과가 다른 경우를 봤어요..
    선생님 잘 알아보시고 수술 받으셔요~~

  • 9. ......
    '13.1.1 8:42 PM (118.219.xxx.253)

    수술하기어려운부위만 아니면 오래 사시던데요 주변에 뇌종양걸려서 오래사신분들 봤어요 수술하고 괜찮더라구요

  • 10. ....
    '13.1.1 9:01 PM (211.246.xxx.188)

    원글님
    어머님 증상이 어떠셧나요
    저희 어머니도 두통 심하셔도 신경성 이라고 해서
    약만 계속 드시는데
    뇌종양 증상은 어떤가요?
    좀 알려주세요

  • 11. 애셋맘
    '13.1.2 7:12 AM (1.246.xxx.85)

    뇌종양이라는 말 참 무섭게 느껴지시죠? ct랑 mr 조영제넣고 찍어보시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의사들판별하시데라구요 제가 심한 어지럼증으로 병원갔다가 뇌종양이라도...아산병원에서 9월말 수술받고 지금은 일상생활적응중이에요나이 마흔하나구요..저같이 양성뇌종양은 제거수술만 받으면되요 매년 정기검사받으면 되구요 일단 큰병원가셔서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본인이 젤많이 힘드실꺼에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95 열에 유난히 약한 분 계신가요. 1 앓아누운처자.. 2013/03/04 738
224694 아빠어디가 윤후 너무 잘먹네요^^ 10 후바라기 2013/03/04 5,236
224693 제 추측인데 은빛ㅁㅅ는 13 .. 2013/03/04 2,900
224692 해외 거주후 귀국하는데 염창동은 주거환경이나 학군은 어떤가요? 4 미루 2013/03/04 2,977
224691 밑에 불륜글 보고.. 1 .. 2013/03/04 1,767
224690 ‘재앙의 땅’ 후쿠시마를 가다 2 ... 2013/03/04 1,388
224689 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3 말아먹은.... 2013/03/04 2,102
224688 잠꼬대도 대꾸 해주면 대화가 되나봐요. 6 잠꼬대 2013/03/04 1,710
224687 SBS다큐 [99.9% 살균의 함정] 지나친 청결이 병을 불렀다.. 7 김도형 2013/03/04 4,259
224686 스케이트 이상화선수의 경우...! 1 리아 2013/03/04 1,604
224685 [음악]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까나리 2013/03/04 567
224684 고등부터는 굳이 학교를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19 중학생 2013/03/04 4,149
224683 잘때 젤 이쁘네요. 6 큭큭 2013/03/04 1,487
224682 하나로익스프레스 이사하지맙시다~~!! 2 q2424 2013/03/04 1,437
224681 제가 가진 자격증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1 ㅇㅇㅇㅇ 2013/03/04 1,533
224680 일본 친구에게 줄 선물 도와주세요. 12 ... 2013/03/04 2,544
224679 보트넥이 어깨를 더 넓게 보이게 하죠? 2 ... 2013/03/04 2,157
224678 루시짱님 계세요? 아님 아사셀렉션 제품 잘 아시는 분? 3 그겨울 그릇.. 2013/03/04 1,224
224677 나이 많은 백수..앞날이 무섭고 두려워서 잠이 안오네요 6 ... 2013/03/04 4,522
224676 직장내 불륜 알면서도 쉬쉬하네요? 1 기막혀 2013/03/04 4,780
224675 애들 걱정이 너무 되요..저같진 않으시죠?? 9 아... 2013/03/04 3,218
224674 카페에서 마구 돌아다니던 어떤 아가와 그 엄마 이야기 58 2013/03/04 9,289
224673 바이올린 관리 2 ㅂㅂ 2013/03/04 1,002
224672 부산에 고갈비집들은 어디갔나요? 3 4ever 2013/03/04 1,138
224671 드라마스페셜 재밌네요 24 kbs 2013/03/04 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