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누구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고
대놓고 남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묻지 않아요.
그러고 사실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구요
그런데 교회서 만나는 교인들 중 만날 때마다 쓸데없이 제 신변에 관해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슬슬 짜증나네요.
겉으로는 예의바른 척(?)하지만 사실 예민하기도 하고 남의 간섭받는 거 싫어해요
대답해주고 나서 열받는데 어째야 할까요-_-
저는 원래 누구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고
대놓고 남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묻지 않아요.
그러고 사실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구요
그런데 교회서 만나는 교인들 중 만날 때마다 쓸데없이 제 신변에 관해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슬슬 짜증나네요.
겉으로는 예의바른 척(?)하지만 사실 예민하기도 하고 남의 간섭받는 거 싫어해요
대답해주고 나서 열받는데 어째야 할까요-_-
저도 그래요...
대답해주고 열받아서 며칠 가요..
그냥 편하게 말합니다
"그건 말하기 싫은데요.
그건 일급비밀에 속해서 말하면
기밀누출죄로 처벌받습니다."
등등으로 대신합니다
그렇게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저도 그런 사람들 너무 싫더라구요.
대충 대답해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 사람이 했던것처럼 물어 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자신들 이야기를 물어볼때면 교묘히 빠져나가지요. 그것도 나중에야 깨닫는다는..;;
아니 그런거 묻지 말라고 왜 말을 못하세요!!!
왜 굳이 대답다해주고 열받아하세요 ㅜㅜ
대충 말하고 딴 화제로 돌리세요..
연봉을 물어보는 분이 있어서, 말하면 안된다고, 비밀이라고 웃으면서 말해요.
어디 살아요?
-왜에?
그냥 궁금해서..
-네가?
아이 공부 잘해요?
-자넨 누군가?
어머. 왜 이래. 나 꼬치엄마자나.
-네가?
오늘 아침에 뭐 먹었어?
-왜에?
그냥 궁금해서..
-자네는 여기서 뭐 하고 있나..
그리고, 좀 시큰둥하게 재미없게 대답해줍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타인의 사생활 존중이라 생각하고 이런 질문에 능청맞게 잘 못 피해서 그런가 격하게 공감됩니다
말 안 하거나 대충 뭉뚱그려말하면
자기 얘긴 안 한다는 둥, 믿을 수 없다는 둥 별 소리 다 하고 다녀 더 싫어요
시야에 들어오면 슬금슬금 피하세요
성격탓도 있지만 내하고 친하고 싶어하는 인간일수도...
문자 오면 씹는다든지 피하는 인상을 주든지 대화에 시큰둥하면
눈치 채지 않을까요 ??
그런 인간들이 주로 안 좋은 뒷담화 만들고 다니더군요
저는 생활기록부에 "남에게 간섭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고 적혀 잇을 정도라서 그런지
정말 화나는 인간들입니다
사회에서 친구 굳이 만들고 싶지않고
학교친구만 해도 충분한데 호기심이 뻗히는 것들 !!
궁금하면 500원 달라하세요.
이럴 사이도 아닌데 뭘 그렇게 물어보세요. 불편하네요. 라고 말해줬더니 잘 안 물어보던데요.
캐묻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입 무거운 사람 못 봐서..웬만하면 대화 잘 안합니다.
물어봐도 딱 잘라서 거절하면 잘 안 물어봐요.
정색하고 잘라 말해도 될 사람이면 대답하기 싫다 말하구요..
어쩔 수 없이 얼굴 봐야 할 사이이면,, 웃으면서 나한테 넘 관심이 많은거 같다..
근데 그만 좋아해라~ 임자 있는 몸이다.. 이런식으로 돌려 말해요..
그래도 또 묻는 사람이 딱 한사람 있었는데(수입) 먹고 살만큼 못벌면 돈 주실거냐고.. 그럼 이야기 한다고 했더니 그뒤론 안묻더군요~~
그렇게 남 이야기 캐묻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
적당한 선에서 자르세요~~
그냥 웃으면서 그냥 뭐. 두리둥실 말하고 딴데로 화제를 돌리건나 상대는 어떤지 물어본다..근데 또 물어보면 그런 사람들은 대답 잘 안하더라구요 ㅡㅡ
남이야기 너무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이 심한거 같아요
그런사람 진짜 싫어요.
습관적으로 물어요.
그거 알아서 뭘 하려고 한다기보다 물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렇게 월수입 물어보고
옷이나 신발 가방 하다못해 애 머리핀까지
보이는 족족 가격 물어보는 지인이 있었는데
한번은 왜글케 돈에 관한 질문을 많이하냐고 물어보니
자긴 20여년을 경리일 해서 돈문제에 민감하다고...
하이고...
남의 돈문제에 뭐가 그렇게나 민감씩이나...
그런 질문 다시 하면 직접적으로 돈 꿔달라고 하세요. 백만원 단위부터요.그럼 질문조차 안하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317 | 쌀을 맡겨서 떡을 하고 싶은데요 4 | 떡 | 2013/04/08 | 2,731 |
239316 | 우울증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5 | 새벽2시 | 2013/04/08 | 3,186 |
239315 | '대출장사' 눈먼 재향군인회 수천억 부실대출 떠안아 1 | 참맛 | 2013/04/08 | 525 |
239314 |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13 | 어떻게 | 2013/04/08 | 2,438 |
239313 | 신한 하이 패스 카드 증말 짜증~ 1 | 진짜 싫타~.. | 2013/04/08 | 777 |
239312 | 건성피부에 딱인 영양크림 소개좀 해주세요 6 | 40대 | 2013/04/08 | 2,639 |
239311 | 운전얘기나오니 생각났는데 코스트코갈때만 같이 가자~하는 엄마 11 | ㅇㄹ | 2013/04/08 | 3,320 |
239310 | [동아] 창조경제案 내랬더니 기존案에 ‘창조’ 붙여와 1 | 세우실 | 2013/04/08 | 664 |
239309 | 최고의 쌀 리플 감사해여 ^^ 3 | 흰쌀밥에갈비.. | 2013/04/08 | 830 |
239308 | 여자 혼자 집 관리하는거 힘드네요. 2 | dpgy | 2013/04/08 | 1,436 |
239307 | 목동 신도림동 구로 영등포 이쪽에 맛집은 없나요? 16 | ㅇㅇㅇ | 2013/04/08 | 2,969 |
239306 | 동네엄마 선의 베풀면 안되네요. 31 | 아랫글 보고.. | 2013/04/08 | 16,803 |
239305 | 쪄먹는 냉동 고기만두 추천해 주세요~ 8 | 고기만두 | 2013/04/08 | 1,745 |
239304 | 외국과 한국여자 비교는 좀... 5 | 어휴... | 2013/04/08 | 1,140 |
239303 | 오늘 한남동에서 본 흰둥이 2 | 몽돌엄마 | 2013/04/08 | 1,073 |
239302 | 이 남자배우? 가수? 이름이 궁금해요. 20 | 해외스타 | 2013/04/08 | 2,408 |
239301 | 경희대 한방 보약값 3 | 원글이 | 2013/04/08 | 1,604 |
239300 | 닷새를 앓았더니... 체중이 .. 2 | 모델할까? | 2013/04/08 | 1,917 |
239299 | 7살 아들 기저귀 채워서 유치원 보냈어요 11 | 일하는 엄마.. | 2013/04/08 | 5,625 |
239298 | 지금 분당 48평이 약 6억정도 시세인데 16 | ... | 2013/04/08 | 5,337 |
239297 | 동네엄마들 차타는 문제.. 25 | .. | 2013/04/08 | 5,639 |
239296 | 평소 운동량이 어느정도쯤 되시나요 3 | 123 | 2013/04/08 | 1,197 |
239295 | 질문)뉴스킨 갈바닉 사용할 때 바디젤을 뉴스킨 ㅈ 5 | 바디젤? | 2013/04/08 | 5,224 |
239294 | 미국에서 날라온 수표처리 어떻게 하나요? 5 | ^^ | 2013/04/08 | 1,455 |
239293 | 한국납세자연맹이 최대위기랍니다(국민연금폐지운동) 4 | /// | 2013/04/08 | 1,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