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을 풀어놓아요.

걱정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3-01-01 14:53:17

서른살이 된 아들이야기요.

몇 년전 학교 다닐때 손해보험을 하나들어줬어요.

직장 생활하는 지금도 꼬박꼬박 제가 넣고 있는데요.

아들이 그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쓴 걸 어제 알게 되었어요.

많다면 많은 2백만원이지만 엄마에게 상의도 하지않고

돈도 벌면서 이럴 수 있어요?

무슨 피치 못할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너무 속이 상해요.

돈을 쓸 일이 있으면 부모와 상의해서 해결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려한 자체가 싫고 이해되지 않아요.

아들에게 무슨 말로 꾸지어야죠?

가르쳐주세요.

그냥 지나가면 안될것 같아요.

IP : 211.199.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 3:32 PM (222.109.xxx.40)

    저도 서른살 아들 가진 엄마예요.
    서른살이라면 꾸짖어도 소용없어요.
    모든 인성이 형성된 나이예요.
    아드님과 대화가 되시면 나직하게 지나가는 말로 그 돈 어디에
    사용 했는지 물어 보고 엄한데 썼으면 줄여서 한문장으로 짧게 얘기 하세요.
    원글님 경제력 있으시면 그 돈 갚아 주시고 다음 부터는 엄마랑
    상의해 주었으면 좋겠다. 저 같으면 그렇게 얘기 할 것 같아요.
    아드님이 피치 못할 곳에 쓴것은 아닐까요?

  • 2. ....
    '13.1.1 3:37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갑자기 차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했거든요. 그 때 적금 깰까 했더니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만들라고 해서 그렇게 좀 썼어요. 나중에 부모님께서 아시고 막 혼났거든요. 그냥 말씀드리기 싫고 직장생활하는데 자기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그랬던거 같아요. 아드님께서도 그런 고민이 있으셨나봐요.
    많이 속상하시더라고
    윗분 말씀대로 가만가만 물어보세요.

  • 3. ..
    '13.1.1 4:01 PM (110.70.xxx.42)

    일단 서른살이 되었으면 보험금은 아들이 내게 했어야된다고봅니다 그리고나서 자기 경제관리는 스스로 하게 맡겨야죠

    일단 보험료 나가는 계좌부터 바꾸도록 하심이

  • 4. ...
    '13.1.1 5:19 PM (110.9.xxx.30)

    이제부터 보험료는 아들더러 내라 하시고 대출에 대한 부분만 언질을 하세요.
    그리고 관심 끄세요. 그게 답입니다. 서른된 자식이 몇백 가지고 부모한테 꼬박꼬박 의논하는 것도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613 새해부턴 잘 살려구요 3 어쩌라구 2013/01/02 962
202612 어제밤, 오늘 출근길 대비해 체인을 말았쥬 5 ... 2013/01/02 1,284
202611 귀신? 문의합니다 9 2013/01/02 3,655
202610 우리나라 날씨 살기힘든것같아요 17 ㅅㅅ 2013/01/02 4,444
202609 도와주세요)아이들 바둑을 꼭 가르쳐야 할까요? 8 동그라미 2013/01/02 2,460
202608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4 세우실 2013/01/02 1,417
202607 초등5 남아 입을 기모 잠옷 어디서 살까요? ... 2013/01/02 399
202606 쌍용차 유가족 돕고 싶은데 4 저기 2013/01/02 867
202605 소개팅 또 실패했어요... 우울해서 불면증까지 오네요., 14 ㅐㄱ 2013/01/02 9,709
202604 스키장에서 든 생각 8 스키가 좋아.. 2013/01/02 2,995
202603 직장맘의 이사, 전학관련-초4 4 // 2013/01/02 1,567
202602 김태희랑 비 누가 더 아까운가요? 김태희 열애인정 했다는데..... 15 오늘도웃는다.. 2013/01/02 5,288
202601 노원구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2 카이져린 2013/01/02 2,309
202600 두달된 아기가 감기걸렸어요ㅠㅠ 14 서하 2013/01/02 11,911
202599 스노우부츠얼마전장터 3 패딩부츠 2013/01/02 1,579
202598 키톡에 글 올리때 사진 넣고 글 쓰고는 어떻게 하나요? 3 질문! 2013/01/02 1,453
202597 남편과 대화하고 나면 공허함... 34 ........ 2013/01/02 16,568
202596 식초 못드시는 분 계신가요? ^^ 11 저처럼 2013/01/02 2,463
202595 빅마마 이혜정의 다이어트와 겨울음식 다시보기 3 ... 2013/01/02 3,525
202594 새해 첫날부터 사고쳐주시는 남편님 덕분에 잠이 안와요... 10 ㅠㅠ 2013/01/02 4,110
202593 산천어 축제 갈때 참고 할만한 팁 좀 부탁드려요. 13 궁금해요 2013/01/02 1,799
202592 레 미제라블 이야기가 흥하길래 묻어 갑니다~~ㅋ (스포) 27 깍뚜기 2013/01/02 4,012
202591 벼룩 구질구질하게 파네요~ 10 ... 2013/01/02 4,584
202590 결혼하면 왜 갑자기 양가 가족중심으로 살게되나요? 52 그린 2013/01/02 13,472
202589 빙판길에 쇄골골절ㅠ 8 ㅠㅠ 2013/01/02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