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이 된 아들이야기요.
몇 년전 학교 다닐때 손해보험을 하나들어줬어요.
직장 생활하는 지금도 꼬박꼬박 제가 넣고 있는데요.
아들이 그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쓴 걸 어제 알게 되었어요.
많다면 많은 2백만원이지만 엄마에게 상의도 하지않고
돈도 벌면서 이럴 수 있어요?
무슨 피치 못할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너무 속이 상해요.
돈을 쓸 일이 있으면 부모와 상의해서 해결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려한 자체가 싫고 이해되지 않아요.
아들에게 무슨 말로 꾸지어야죠?
가르쳐주세요.
그냥 지나가면 안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