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관계- 그럼, 우리는 뭔가요?

답답한 40대 조회수 : 8,723
작성일 : 2013-01-01 05:32:57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내용은 삭제합니다.
IP : 98.244.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1.1 7:15 AM (220.85.xxx.38)

    너랑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할 때마다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

    이런 얘기를 듣고도 미련이 남는 거 보니 원글님은 그 남자를 무지 좋아하네요

    제 동생이라면 정신 차려 이것아~~
    라고 말하겠습니다

    제 동생ㅇ라

  • 2. ,,,
    '13.1.1 7:21 AM (116.40.xxx.155)

    마음 아프시겠지만 빨리 정리 하세요.
    그 남자 , 이기적이네요..

  • 3. 남자가
    '13.1.1 7:24 AM (121.165.xxx.189)

    님을 가마니로 보고있네요.
    한마디로, 내가 갖자니 내가 아깝고 아주 버리자니 니가 아깝고... 그겁니다.
    정말 40대이신지 묻고싶네요. 너무 신랄했다면 죄송하구요.

  • 4. """""
    '13.1.1 7:25 AM (78.225.xxx.51)

    서비스업? 들락날락? 혹시 업소녀나 노래방 도우미 마사지사같은 직업 가진 여자한테 빠졌던 건가요? 그런 남자라면 애저녁에 틀렸으니 그냥 포기하세요. 남자가 님한테 말한 내용도 더 이상 분명한 거절의 말이 없을 정도로 확실한 님에 대한 거절인 거 같기도 하구요.

  • 5. ...
    '13.1.1 7:55 AM (218.234.xxx.48)

    원글님도 좀 문제... 지금 가능성 하나만 믿고 매달리는 거잖아요.
    좀 단호하게 나가셔야 할 듯.. 남자가 미적지근하면 단념하고 다른 사람 찾으셔야지,
    지금 그 나이에 뭐 하시는 건지... 아니면 나는 이 남자 아니면 죽을 것 같으니까
    이대로라도 괜찮다 하고 아무 대가 없이 그 남자분을 만나시던가요.

  • 6. 자타 공인 전~ 바람둥이.
    '13.1.1 8:00 AM (58.126.xxx.21)

    원글님

    그 남자 좋아하시잖아요. 그럼 자신의 남자로 만들세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충성스러원(머리되고, 스펙되나, 성적인 매력이 없는) 개과의 여자인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관계에서 (친구관계가 아닌)
    충성스러원 관계는 의미가 없어요..
    남자가 님한테 빠져 있다면 그때는 충성스러원 관계가 좋겠지만
    빠지지 않았능때는
    빠지게 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요.

    6년을 만났다고 하셨잖아요.

    그남자는 님께 여성으로써의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남자가 안고 싶은 여자가 되어야해요.
    만지고 싶고 안고 싶은 여자요.
    그것이 우선 되어야,
    님을 여자로 봐요. 친구가 아니라...

    친구와 결혼하고 살고 싶은 남자는 없어요.

    님이 그남자를 좋아하고,
    님의 어떤 면이 좋으니 관계가 6년씩이 간 남자마저 님을 여자로써 느끼지 못한다는건
    님께 문제가 있다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를 만날때도 문제가 될수 있다는 거예요.

    님이 바뀌어야해요.
    님이 좋아하는 그남자가 님을 좋아하게 하기 위해서요.

    여성성을 드러내세요.
    다이어트하시고, 머리를 무조건 길어야해요. 미용실 들락거리며 여성스러고(섹시필수)
    자신에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으시고,
    머리스타일이 외모에 80%에요.

    그리고 화장법 바뀌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봤더라도, 꼭요.
    화장이 성형보다 중요해요.

    님이 좋아하는 남자 잡아야죠..

    외모가 사랑스럽고 섹시하게 되었다면,
    심리전으로 들어가야죠...

    아주 잘해주다가 (상냥 미소)
    갑짜기 연락을 받지 마세요. 딱 일주일만요...

    그쪽에서 연락와도 받지말고, 아무렇지도 않게 일주일후 다시 연락하세요...작정하고 안받았는 느낌 주시면 안되요..

    그리고 잘 해주세요.
    님의 부재가 있어야 님을 그리워할 시간이 있어요.
    항상 연락할때마다 잘 받는데 어떻게 그리워하나요..

    중요는 외모를 가꾼후에요..(섹시컨섭 무지 중요해요)

    그리고 스킨쉽을 우연을 가장해서 하세요
    이미 잠자리까지 같이 한 사이더라도...거리를 걸을때, 식당에서 그렇게 공략 아니죠...
    성욕으로 정신이 흔미하게.....
    그리고 바로 자주면 안되요..
    미친것 같은 상태에서 줄듯 말듯하면서
    그날은 거기까지...

    그리고...천연덕스럽게 헤어지고 집에와요.


    여우가 되어야해요....충성스런 개가 아니라..남자를 잡으려면요...

    님....홧팅

  • 7. 원래
    '13.1.1 8:05 AM (203.231.xxx.70)

    원래 남녀간의 우정은 한사람의 짝사랑과 한사람의 모른척으로 이어간다고 하죠.. 더 이용당하고 싶지 않으시면 맘 접으세요. 그건 친구도 아니에요.

  • 8. 이어서
    '13.1.1 8:08 AM (58.126.xxx.21)

    님 연애공부가 많이 필요하신듯

    질투심 유발( 질투심은 괴롭지만 상대에 대한 집착+애정을 크게 만들어요) 방법도 고려하시고,

    이남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연습을 하시고, 성공하신다면, 잘 사시면 되고,
    실패하더라고 님은 이미 그전의 여자가 아니,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해 있을거예요.

    그땐 또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거죠...

    ^^
    ...

  • 9. ..
    '13.1.1 8:28 AM (211.176.xxx.12)

    수많은 인간관계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가장 좋죠.

    나는 상대와 절친이고 싶은데 상대는 그럴 맘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주어진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그 상대와 최소한의 인간관계는 이어갈 수 있죠. 상대와 절친 아니면 결별이라는 심리상태라면 결별 코스를 밟아야 하는 것.

    그냥 먹던 라면도 누가 뺏어먹려고 들면 더 맛있게 느껴지듯 사람에게는 그런 심리가 있음. 그걸 이용하는 사람도 있음. 관심도 두지 않았던 물건인데 누가 그거 자기 달라고 하면 괜히 그 물건에 애착 생기는 그런 심리가 있죠.

    그런 류의 사람이 오히려 결혼하자고 적극적으로 나오면 님은 도망갈 가능성도 있음. 지금 심리상태가 상대의 행동에 대한 반작용인지 본인의 진심인지 일종의 관계 중독인지 잘 살피시길.

  • 10. ㅅㅅㅅㅅㅅ
    '13.1.1 8:45 AM (180.67.xxx.72)

    다 필요없어요
    원글님 죄송하지만 .. 첫댓글님 말이 정답입니다
    괘씸한 남자네요

  • 11. 답답한 40대
    '13.1.1 8:50 AM (98.244.xxx.14)

    친절한 답변들, 고맙습니다.
    "관계 중독"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잘 살펴 보겠습니다.
    그리고, 자타공인.... 님, 제 스타일을 너무 잘 말씀해 주셔서 저 아시는 분인 줄 알고 깜놀했다는.
    명심하고, 연애도 노력이네요.
    2013년에는 이쪽 분야도 노력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12. 친구관계죠.
    '13.1.1 9:21 AM (119.67.xxx.168)

    원래 남녀간의 우정은 한사람의 짝사랑과 한사람의 모른척으로 이어간다고 하죠.. 222
    보통 남자가 짝사랑이고 여자는 모른척인데 바뀐 경우네요. 드라마로 치면 서브여주인 경우...
    남자주인공과 결코 이어질 일이 없죠. 연예상담만 해주고 술친구만 해주는 관계

  • 13. ....
    '13.1.1 9:30 AM (125.178.xxx.145)

    좀 전에 원글을 읽었어요.
    대부분의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이나 한번씩 이런일 겪지요.
    겪어내고는 좀 독해지고..맘이 쉽게 안열리게 되고..그러다가 또 맘이 열리는 상대를 만나게되고..
    음...님이 상대방에 자꾸 맞추어지는 건 반대예요.
    아마도 그러면 그럴수록 매력이 더 없어질수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나이가 사십인데..얼마나 서로 눈치들이 빠르겠어요.
    원글님 위주로 갔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이 노력이 더 해보고싶으면 해볼수있게지요.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남자가 못됐어요.
    아마도 님이 좋아하는 것도 알거구요. 자신이 받아줄 생각 없다는 것도 알거예요.
    빨리...님이 맘 정리하고 딱~~~!!! 그 남자 접었으면 좋겠네요.
    새해가 밝았어요.*^^*
    당당히 혼자 길을 걷다보며는 ..언젠가 님 옆에 짝꿍이 나타날거예요.
    여유있게..당당히...님의 길 걸으세요...화이팅!

  • 14. eoeld
    '13.1.1 10:52 AM (1.250.xxx.39)

    딸아이한테 보여줘야겠네요.

  • 15. 원글작성자
    '13.1.2 3:39 AM (98.244.xxx.14)

    제 답글 아래에 댓글이 있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진지하게 대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댓글이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력한다는 것은 상황과 상관없이 저를 좀 가꾸어야 겠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16 대기업 근속년수 질문 좀여.. 7 와이파이 2013/03/04 1,397
224815 보온포트 추천해주세요. 2 사무실에서 .. 2013/03/04 861
224814 독일어로 유치원과 어린이집(보육) 아세요? 2 2013/03/04 876
224813 오늘 초등생 급식 먹고 오나요? 3 개학 2013/03/04 588
224812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10 ... 2013/03/04 3,350
224811 남편이 큰 잘못을해러 뭐든 해준대요 7 2013/03/04 1,331
224810 직장 다니면서 뭐하나 준비하려는데 로스쿨과 치전중에 2 ... 2013/03/04 1,127
224809 기자가 체험한 남자끼리 더치페이 처절한 살패담. .... 2013/03/04 905
224808 마사회, 농촌진흥청, 농협->셋중 젤좋은 직장이어디에요??.. 6 .. 2013/03/04 1,545
224807 수첩공주 지지 여성의 견해 5 ㅂㄱㅎ 2013/03/04 984
224806 일산맛집 추천부탁드려여~ 퉁퉁이 엄마.. 2013/03/04 1,157
224805 일산 인데 일자리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4 휴.. 2013/03/04 1,755
224804 있는게 돈뿐인 성공한 벤처사업가가 뭐가 아쉬워서... 24 수천억 2013/03/04 4,017
224803 남재준, 靑에 허위보고로 진실은폐 의혹 1 세우실 2013/03/04 889
224802 현대 모비스 와 삼성 SDS중에 어느곳이 좋나요?조언좀해주세요... 6 도와주세요고.. 2013/03/04 1,730
224801 개명을 하려고 해요 2 여왕이될거야.. 2013/03/04 705
224800 부지런한 여자는 결혼해도 됩니다. 9 결혼? 2013/03/04 3,470
224799 시누형님 생일 선물로 꽃다발은 별로일까요? 21 선물고민 2013/03/04 1,814
224798 기숙사첫날 5 희야 2013/03/04 1,252
224797 약국에서 초유를 권하는데... 7 영양제 2013/03/04 1,738
224796 오늘 롯데월드.. 어떨까요? 쌍둥맘 2013/03/04 356
224795 상황버섯 끓이려고 오쿠 고민중입니다. 7 김파래 2013/03/04 2,933
224794 수학선생님교육관련 싸이트 많이 아시는 분 수학 2013/03/04 294
224793 돈의 화신 보신분들~ 11 돈의 화신 2013/03/04 2,457
224792 안영미의 독한 19금 개그 박재범 2013/03/0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