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멘붕인들 이분들에 비하겠습니까.
듣고 있자니 눈물이 나서 그만두고 싶지만, 한명이라도 더 듣는것이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싶어 계속 듣고있네요. ㅠㅠ
'들불은 태워도 다 꺼지지 않으니, 봄바람 불면 다시 살아나리라'......ㅠㅠ
광화문 대첩(12월 15일) 때 김종익님을 만났어요.
지인을 통해 저희 팀과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한학에도 무척 밝으신 인재이시더군요.
선비 그 자체.
유세장의 분위기에 고무되어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만일 정권교체가 안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하신다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선거 후 그 분 생각이 자꾸 납니다.
5년을 어떻게 더 견디어내실지......
..../그 분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쯤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힘드시겠네요..ㅜㅜ
힘 내시라고 하고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