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나오면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혹시 이 분야 잘 아는분 계시는지?
딸아이인데 교대 떨어지고 공대 컴공 됐는데
걱정입니다.
공부도 힘들것 같고 진로도 어려울 것 같고.
컴퓨터공학과 나오면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혹시 이 분야 잘 아는분 계시는지?
딸아이인데 교대 떨어지고 공대 컴공 됐는데
걱정입니다.
공부도 힘들것 같고 진로도 어려울 것 같고.
대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길로 접어드는 것인데, 2000년대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 까지는 그런대로 공돌이들(이공계)도 먹고 살만한 구조였는데, MB 정부 시작부터, 과기부,정통부 다 없애버리고 IT 산업을 홀대하면서 공돌이들이 살기 힘들어졌고,
IT 업계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고, 결국 대기업들만 잘 나가는 ..... 일은 일대로 밤샘을 밥먹듯 해야하고, 나이쫌 들면 본의 아니게 후배들에게 밀리고, 나이들면 급여올려줘야 하고 머리는 빠릿하게 안돌아간다는 의식이 알게모르게 업계 오너들이 가진 생각인지라, 한국에서 직장생명이 가장 짧은 직종이 됐습니다.
물론 본인 하기 나름일테지만, 일반적인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문재인 후보 공약중에 하나가 과기부 정통부 부활 시킨다는 것도 있었지요.
남편이 컴공 교수예요. 요즘 컴퓨터 못 다루는 사람 없고,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해요. 이제 컴퓨터 시대는 갔다고, 저희 남편 세대는 잘 벌어 먹었는데요.. 복수전공 권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진로 별로이군요.
교대 가길바랬는데..ㅠㅠ
본인은 만족하는듯해서 재수하라고도 못하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요즈음 비인기학과에 전산학과(87년도엔 인기과였는데) 컴퓨터공학과 있어서 깜짝 놀랬네요. 윗분 말씀대로 컴퓨터 못하는 사람 별로 없고 전공아니더라도 잘다루는 사람 너무 많아 그렇다고 들었어요.
딱히 전공이라기엔
너무 일반적이 돼버렸어요.
교수들 커리큘럼은 고리짝게 돼버렸고요.
저 컴공 출신인데...다양하네요
프로그래머 네트워크 전문가...저는 웹기획자...
열심히 공부들 안해서 그렇지 지금도 일자리는 많습니다. 그러니까 애들은 취업할곳이 없고, 업체는 쓸 사람이 없고 그렇습니다. 이 정부 들어 몇년간 지원이 거의 없어서 새로 투입되는 인력이 없어서 괜찮은데 보통 한 3년 고생해야 하는데 그걸 못버티고 옮기기 때문에 그렇죠
컴퓨터공학과 진로.....
예전보다 못한거 같아요..
따님이 좋아한다면 컴퓨터공학과 괜찮습니다. 미래도 밝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소프트웨어가 크게 발달하지 않아서 지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잡이 많지 않지만 늘어날 것입니다.
따님이 공부 잘하고 컴퓨터 공학과에 들어가서 잘 하면 미국에 석사과정 유학하고 미국에서 직장갖는 것도 쉽습니다. 미국은 컴퓨터공학 전공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직장이 넘쳐납니다.
컴퓨터공학은 수학을 잘하면 더 잘할 수 있고
석박사 과정까지 하면 더 많은 길이 열립니다.
특히 여자에게는 아주 좋은 전공입니다.
따님이 좋아하면 보내세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발자인데요.. 컴공이 일반화 되어있다고요?? 일반인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과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전공은 완전 다른데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개발할 줄 아시는건가? 말만하면 홈페이지 하나씩은 뚝딱 만들고 그러시나봐요..^^;;
IT산업이 예전만큼 정부지원이 많지 않아서 많이 죽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길은 많아요. 그리고 IT업체만큼 복지좋고 근무환경 좋은 기업들도 많지 않을텐데요.. 국내 대형 포털이나 게임업체들 회사복지 한번 보세요. 그리고 길이 꼭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니죠. 외국어 잘하면 기술이민도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요즘은 세계경제자체가 불황이라 좀 주춤하긴 하는데 캐나다, 미국, 호주 등등 기술이민이 활발한것도 이 업계입니다.
그리고 공대라고 해도 컴공은 남녀 비율이 7:3 정도는 돼요. 토목과 수준이 아니라는....
참고로.. 위에 복수전공 얘기 나왔는데 전혀 상관없는 사회복지 같은거 말고 통계학이나 수학같은거 복수전공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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