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악관 청원, 민주당사 방문,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2-12-31 19:29:55
그거 왜 할까요 ? 선거문제를 우리 힘으로 세상에 공론화시키자는 거죠.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건, 내 손 근육 써서 그렇게 
청원하고 서명함으로써  내가 이 문제에 점점 깊이 개입........하게 된다는 점같아요. 

내가 일단 참여했기 때문에, 팔짱끼고 관망하는게 아니라,
일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점점점점 에너지를 모아가게 되거든요. 

서명이든, 청원이든, 아무리 사소한 개입이라도, 일단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거 같아요.
넋 놓고 앉아 있을 때, 누군가가 민주주의와 공정함을 택배로 오는 선물처럼 
저절로 배달해 주지 않는다는 걸 느껴요. 
 
 
IP : 58.236.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2.12.31 7:34 PM (220.72.xxx.13)

    공감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 2. 어우
    '12.12.31 7:37 PM (58.236.xxx.74)

    팩트가 없다고 엄청 길게 썼던
    첫댓글 싹 지워졌어요.
    원글 쓰자마자 이렇게 빨리 길게 댓글을 쓸 수 있다니.

  • 3.
    '12.12.31 7:41 PM (118.32.xxx.169)

    제가 지웠어요.
    언쟁하고 싶지 않아서요.
    심적으로는 부정선거라고 확신(?)하지만
    아직 납득할만한 '팩트'를 발견하지 못해서요.
    저두 답답하네요.
    제가 무슨 댓글달았죠? '팩트'가 나오면 그떄 움직이는게
    더 좋을거 같다고했는데 그게 그리 화가 나시나요?
    암튼 저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면되는거겠죠.
    수고하세요..

  • 4. 네님
    '12.12.31 7:45 PM (58.236.xxx.74)

    팩트가 없다는 거에 이미 되게 많은 가치판단이 개입되어 있어요.

    지우신 글처럼 단언할 수 있을 정도면, 자료를 찾아보셨을 거 아니예요.
    자료도 안 보고 팩트가 없다, 라고 하면 무책임한 거고,
    자료를 보고도 팩트가 없다, 라고 한다면 무지한 거죠.
    자료 링크해 드려요 ?
    댓글이 무명씨님 글 복사해 놓은 것처럼 비슷한 논조여서 날카롭게 반응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 5. 바람
    '12.12.31 7:45 PM (175.213.xxx.204)

    이렇게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다고 팩트가 ''나 여기 있소! 하고 나오나요?

    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 6.
    '12.12.31 7:46 PM (118.32.xxx.169)

    아뇨 저도 자료도 찾아보고
    여러기자들 글도 찾아보고
    민주당쪽 인사들(?) 인터뷰까지 봤어요.
    하도 답답해서 민주당에 전화도 넣어봤네요.
    아직 갠적으로 저는 확실히 납득할만한게 없네요.
    그러니까 님은 확신하시니 움직이시고
    저는 그냥 지켜보려구요.
    님의 의견도 존중하니 소신껏 행동하시면되죠모.
    아무도 누구에게 강요할수 없으니까요.

  • 7. 다시 한 번
    '12.12.31 7:48 PM (58.236.xxx.74)

    사과드립니다.

    며칠 째 계속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첫댓글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하는
    알바들땜에 날카로웠네요.

  • 8. 팩트를 찾기 위한 행위일 수 있어요.
    '12.12.31 7:50 PM (203.247.xxx.20)

    팩트 운운하시는 분들 .. 청원이 이루어지면
    그 팩트를 찾으려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팩트 나오기 기다리다 실기하면 모든 게 물거품이예요.
    이런 노력이 팩트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아셔야죠.

    우리 위치에서 어떻게 개인이 팩트를 찾나요?
    의혹이 있을 때 의혹을 제기하고 찾아나가는 길의 끝에 팩트가 있을 텐데요.

  • 9. 무명씨
    '12.12.31 8:06 PM (121.97.xxx.218)

    팩트가 있어야 민주당도 소송을 걸든 뭘하든 하죠

    그냥 아고라에 의심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까보자 이럴수는 없죠

  • 10. 여러 글 링크 걸어둡니다
    '12.12.31 8:20 PM (58.236.xxx.74)

    '12.12.31 12:22 PM (59.1.xxx.215)
    http://home.ebs.co.kr/docu10/board/1/500571/view/20281424?c.page=1&boardType=...


    다큐10
    제1부 전자선거, 믿을 수 있나?
    제2부 민주주의를 해킹하다
    방송 : 12월 18, 19일 밤 9시 50분

    무효표 방지와 신속한 개표를 위해 각국은 전자투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관위도 2008년 총선부터 전자투표기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자투표기는 과연 한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만큼 안전하고 공정할까? 우리보다 먼저 전자투표를 도입한 미국을 통해 전자투표의 공정성을 점검해 본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를 건설했다고 자부하는 미국. 하지만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국의 자부심은 당혹감으로 바뀔 것이다. 2000년 미 대선에서는 펀치카드 방식 투표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권자가 아닌 연방 대법원이 대통령 당선자를 결정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그러나 표를 집계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에서는 고어의 득표수가 마이너스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논란이 잠잠해졌다.



    민주주의와 선거 - 전자선거, 믿을 수 있나?
    12월 18일(화) 밤 9시 50분

    200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작가 겸 정치평론가 ‘베브 해리스’는 워싱턴주가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기 도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자투표기와 집계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확인에 나선다. 미국 전자투표기시장 1위 업체 ‘디볼드(DIEBOLD)’의 집계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베브 해리스는 컴퓨터 보안전문가에게 개표 시스템 분석을 의뢰하고, 곧 시스템에서는 보안상의 허점들이 발견된다. 그 이유는 업체가 영업비밀이란 이유를 내세워 보안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제조업체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디볼드’의 월든 오델 사장은 공화당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금했고 공화당에 보낸 모금편지에서 2004년 대선 때 ‘오하이오주의 표가 부시에게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편지를 보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전자투표의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변호인단까지 모았던 존 케리는 선거패배 직후 소송을 포기했다. 실망한 베브 해리스는 전자투표의 문제점을 보여줄 증거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민주주의와 선거 - 민주주의를 해킹하다
    12월 19일(수) 밤 9시 50분

    베브 해리스는 플로리다주에서 조사를 시작한다. 그녀는 자원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선관위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선관위 담당자들을 만난다. 투표 후 일정기간 동안 보관하도록 돼있는 투표 기록지는 버려지고 있었고, 기록지와 컴퓨터에 남은 투표인 숫자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렇게 하나 둘씩 의문점과 문제점이 들어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의 선거감독관은 컴퓨터 보안전문가와 해리스를 비롯한 전자투표반대 운동가들을 초청해 모의 투표를 시도한다. 그리고 컴퓨터 보안전문가에게 모의투표 결과 조작을 시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모의투표는 그 자리에 참석한 선거관리원들과 참관인들이 직접 한 것이었고, 컴퓨터 보안 전문가는 메모리카드 조작만으로 선거결과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 11. ...
    '12.12.31 9:41 PM (1.236.xxx.154)

    원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 12. 쥬리
    '12.12.31 11:57 PM (211.234.xxx.81)

    가만히.있는데 팩트가.툭하고 튀어나옵니까??

    원글님 글에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눈팅족 10년이 넘은 82회원이었는데 대선이후로
    댓글 달고 다니네요..

    무명씨. 기타등등 알바가 맨날 하는 말이 증거가.있어야 움직인다..
    나도 의심스럽지만 증거를 대봐라..

    표창원 교수님이 말씀하셨자나요..

    의혹을 가져서 신고가 들어가면 경찰이 조사해서 나오는게 증거라고...
    의혹도 못 하나요??

    이런 똥 구린내가 진동하는 결과를 보고도...

  • 13. 후아유
    '13.1.1 3:58 AM (115.161.xxx.28)

    백악관은 아니다 싶네요.
    미국에서도 전자개표기 부정의혹으로도 폐기 못했는데 우리나라 투표를 백악관에서 풀어줄리 만무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045 큰딸에게 모질게 대해놓구 후회하는 반복되는 일상 ㅠㅠㅠ 13 딸아이 2013/01/29 3,973
212044 야밤에 프리댄서님 블로그를 애타게 찾습니다. 코코 2013/01/29 614
212043 중학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1 yj66 2013/01/29 1,198
212042 지역난방 쓰시는 분들 난방 2013/01/29 798
212041 지질학과,,,통계학과....질문이 쫌 글치요?본문이 안써져요.... 7 ㅇㅇ 2013/01/29 1,297
212040 신발꿈.. 한짝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2 저도 2013/01/29 2,329
212039 걱정스러 잠이 오질 않아요 7 ㅠㅠ 2013/01/29 1,924
212038 알뜰한 식단 공개할께요...ㅎㅎㅎ 105 궁상각치우 2013/01/29 23,686
212037 중국산 당근 무서워요 16 Ashley.. 2013/01/29 7,225
212036 임신중 실내자전거타기해도 될까요 4 ·· 2013/01/29 4,608
212035 A,B 형 혈액형 상극인 듯 35 ㅇㄱ 2013/01/29 6,024
212034 배에서 꾸르륵 소리 2 식사 2013/01/29 3,117
212033 손으로 자를수 있는 박스?테이프 편하네요. 3 ,,, 2013/01/29 1,627
212032 간첩신고 포상금이 5억으로 올랐다네요. 37 멸공 2013/01/29 4,047
212031 늦은밤 가출했어요 4 50이네 2013/01/29 1,724
212030 이번달도 망했어요 3 진홍주 2013/01/29 1,893
212029 중1 배치고사 5 ... 2013/01/29 1,256
212028 앞에 교대 얘기가 나오니 교대 가고 싶어요 3 교대 2013/01/29 1,513
212027 입술이 마르고 뻣뻣해서 아픈데 뭘 하지요? 3 아프다아야 2013/01/29 1,331
212026 요즘같은 부동산 어려울 때 역세권 오피스텔 투자 어떨까요? 오피스텔 2013/01/29 748
212025 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사찰을 물어봅니다. 괴물 2013/01/29 992
212024 진짜 넘 피곤하고 죽겠어요 7 아아 2013/01/29 2,266
212023 감말랭이는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3 질문 2013/01/29 2,403
212022 야밤에 핫케이크 구웠어요 1 저요 2013/01/29 695
212021 어린 길고양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3 ㅠㅠ 2013/01/2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