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여행 세부와 보라카이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모름지기 조회수 : 7,710
작성일 : 2012-12-31 17:12:59

제가 추위를 워낙에 많이 타서 따뜻한 곳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괌, 푸켓, 코타기나발루, 팔라우 다녀왔고요

필리핀은 한번도 안가봐서 세부나 보라카이 중에 한곳 가려고 하는데

1월 들어서니 가격이 후덜덜 하게 오르네요.

4인가족(부모, 중학생2) 기준으로  500만원 예상하고 있는데

발리는 비행시간이 너무 길고 가격도 비싸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어요.

검색하다 보니 제주항공이나 진에어도 취항을 하던데 이 저가 항공들은 비행기 크기가

작지 않나요? 아니면 해외노선을 비행기는 좀 다른건지..

세부나 보라카이 다녀오신 분들 여행 팁 좀 나눠주세요.

IP : 1.222.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2.12.31 8:48 PM (220.73.xxx.14)

    발리가 우기라서 오히려 리조트요금은 더 쌀텐데요, 항공권을 국적기로 보시나요?
    저가항공 비행기가 작지만, 어차피 팔라우 다녀오셨으면 팔라우 가는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비행기도 a320 이나 b737 등등 작은 비행기였을텐데요? 그 정도 사이즈 비행기면 중거리 (동남아) 정도는 커버 가능합니다. 진에어 타고 마카오 다녀왔는데 b737 이었나? 3-3 좌석 배열이요.
    저가항공으로 필리핀 가실거 아니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생각하시면 발리나, 필리핀이나예요.
    세부와 보라카이 차이점은 세부는 리조트까지 가기가 편하고 보라카이는 가는 길이 불편하죠.
    세부는 공항에서 15~20분 이동하면 바로 리조트,
    보라카이는 (보라카이에 대한항공 1월부터 뜬다고 하던데 정말 뜨나요? 제스트항공이 직항으로 가는 것 같고 세부퍼시픽은 가는가 모르겠네요.) 암튼 보라카이 국제선 타고가면 칼리보 공항에 내리는데, 여기서 1시간 이상 버스타고 부두로 이동, 거기서 보트 타고 또 15분 이동, 보트 내려서 또 트라이시클 타고 리조트로 이동... 이래서 어린아기 동반 가족들은 좀 힘들어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보라카이는 마닐라까지 국제선 타고가서 거기서 국내선 프로펠러비행기 타고 까띠끌란 공항까지 간 다음 거기서 리조트로 이동하기도 하고요.아니면 세부까지 가서 거기서 프로펠러 국내선 타고 까띠끌란으로 이동하거나.
    세부는 비치가 별로고, 보라카이는 비치가 건기 (12~2월)에 화이트비치 완전 환상이고요.

  • 2. ...
    '12.12.31 8:57 PM (203.226.xxx.60)

    당연 보라카이가 훨 좋습니다. 그러나 보라카이 진짜 멀어요. 산넘고 물건너 바다 건너서..라는 말을 실감한게 보라카이예요ㅋ 비치 넘 아름답고 섬 자체가 작아 디몰이라고 번화한곳 딱 한군데..몇바퀴 돌면 금세 지리 알죠, 먹을곳 많고 마시지 받고 애들 놀기 좋고.. 이 모든 장점을 가는여정이 다 까먹어요. 저두 1월에 보라카이 가려다 그 과정을 또 격을 생각하니 포기하고 푸켓갑니다

  • 3. 가족은 세부
    '12.12.31 9:34 PM (121.167.xxx.103)

    1. 보라카이 - 직항이 아니라면 가는 길이 멉니다. 뱅기갈아타고 배타고 오토바이 타고... 하지만 너무 아름다워요. 아주 길에 해변이 있고 해변을 따라서 호텔이랑 레스토랑 샵들이 있구요. 해변에서 배타고 석양구경, 바나나보트 뭐 이런거 가능. 맛있는 식당 너무 많아요... 피자집, 아침식사, 스무디 수준급이고 싸요. 밤에는 이쁘게 테이블 밖에 내놓고 부페랑 bar 들도 좋구요. 젊은 애들도 많고 시끄러운 데도 있어요.
    2. 세부 - 리조트 단위로 노시는거에요. 리조트 앞 바다에서 수영, 리조트에서 밥먹고 수영하고... 마사지나 주변 식당은 택시타고 가시는거고 ... 시내 나가보았자 복잡하고 뭐 없어요. 쇼핑몰도 전 뭐...그냥 그랬는데 다좋은데 지겨워요. 5일을 있었더니만. 리조트에서 본 사람 또 보고 또 보고....
    전 가게 되면 보라카이 갈테지만 가족단위는 세부가 편하죠

  • 4. 모름지기
    '12.12.31 11:42 PM (180.229.xxx.94)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5.
    '13.1.1 12:48 PM (211.58.xxx.49)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나가보려고 하는데요, 다녀오신곳중 한곳을 추천하신다면 어느곳이 좋은까요?
    저는 저혼자 애들둘과 나가려고하거든요.
    괌, 푸켓, 팔라우 이런곳중 추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86 병원검사기록부 발급전에 병원에 미리 전화 안 하고 바로 가도 되.. .. 2013/05/09 369
251385 아기 돌보미를 해보고싶은데요... 4 나는 중년 2013/05/09 2,078
251384 앞코가 짧은 구두들 왜그리 헐떡거리나요 2 왜나만 2013/05/09 1,383
251383 학원 시간대 바뀌는거요.. 1 시간대 2013/05/09 438
251382 일시납 비과세 연금 궁긍해요. 2 연금 2013/05/09 1,111
251381 씽크대 음식물 탈수기 써보신분 알려주세요. 4 물어보기 2013/05/09 2,338
251380 초등고학년은 반바지 입을 때 뭘 같이 입나요? 2 초등고학년 2013/05/09 892
251379 치매 가족 77% 요양원엔 못 맡겨, 믿고 맡길 곳 찾으려면 1 ... 2013/05/09 1,379
251378 백년의 유산에서 백진희요 16 .... 2013/05/09 4,393
251377 고소영의류는 본인이 이름만 빌려주는건지..??아니면 ... 2013/05/09 1,381
251376 대한민국 사회구조는?? 2 정론 2013/05/09 403
251375 30중반 노처녀 백수..비참하네요 30 lll 2013/05/09 31,050
251374 어버이날 고등자녀들 카네이션 주던가요? 12 서운함 2013/05/09 1,618
251373 천재인가봐요 5 우리강쥐 2013/05/09 1,052
251372 삼성 반도체 사장 말실수 논란 2 세우실 2013/05/09 1,234
251371 캐나다 이민 계획중인데 조언 부탁 드려요 8 이민 2013/05/09 1,821
251370 1998년의 남양.... 5 빨리꾸꾹 2013/05/09 1,784
251369 이런 증상..단순히 피곤해서일까요?? 1 늙었나봐요 2013/05/09 768
251368 혹시 사랑의손 효소와 이강옥(욱?) 교수의 효소에 대해 아시는분.. 효소 2013/05/09 1,705
251367 어떤 번호 스팸처리하면 상대방은 4 통화중으로나.. 2013/05/09 1,743
251366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잘랐는데... 간난이되었어요.. 5 .. 2013/05/09 1,592
251365 임신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19 어렵다 2013/05/09 4,012
251364 경찰, 대기업 회장 性접대 동영상도 확보 2 세우실 2013/05/09 1,088
251363 원문 펑합니다 감사합니다-(냉무) 21 예비신부 2013/05/09 1,851
251362 제가 폴더폰을 쓰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게 1 아날로그시계.. 2013/05/09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