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선생님들 계시면 좀 봐주세요. 수업시간.

학습지 수업시간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2-12-31 16:08:54

일주일에 한 번, 학습지 하나 하고있는 초등 고학년 엄마예요.

선생님과 처음 약속할때 수업시간을 6시로 했어요.

그 요일에 아이가 다른 일이 없어 수업 시간을 어긴적 한번도 없었구요.

처음엔 선생님이 6시를 정확히 지키시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에 따라 5시 45분,5시 50분,6시 5분,6시 10분

이런식으로 오셨어요.

아이가 그 시간엔 언제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일 이십분은 저도 선생님 사정이 있을거라 여기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수업했는데 지난주에 아이가 다음날 공부방 수업이 공휴일이라 하루 당겨 하느라 이 학습지 하는 요일에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학습지 하는 날은 공부방 수업이 없었어요.

선생님 오시는 6시 전에 꼭 오라고 약속해 놓고, 공부방 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려놓고  기다렸어요.

학습지 선생님은 5시 45분에 오셨고 제가 6시에 아이가 올거라 말씀드리니

아주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지으시고 내색도 하시네요.

제가 기분 나빠 6시까지 기다려서 안오면 그냥 교재만 두고 가시라고 했는데

물론 아이는 6시 3분전에 집에 딱 도착했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실수한게 있나요?

저는 처음에 6시에 저하고 수업을  약속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빨리 오시거나 늦게 오실때는 제가 이해하는 입장이라 생각했고

저는 6시만 안어기면 되는거라 생각했거든요.

제 생각이 잘못 되었나요?

IP : 122.100.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2.12.31 4:29 PM (203.231.xxx.70)

    잘못한 것 없으시죠.. 다만 그동안의 패턴이 그 선생님이 6시로 약속을 했지만 10~20분 일찍 가도 아이가 있었다면 그 전 수업이 좀 일찍 끝나면 댁에 오는 시간을 좀 당겨서 와서 수업하고 잠깐이라도 좀 쉬거나 간단히 요기를 하거나 했을텐데 그게 안될 것 같으니 짜증이 난 건 아닐런지..

  • 2. zzzz
    '12.12.31 4:47 PM (112.152.xxx.25)

    학습지 13녀낯 와이프입니다..학습지계의 부자인 1%안의 수입과 능력 가지고 있는 남편이라 전 눈에 딱 보이는데요~
    엄마들 시간은 13년이나 지금이나 맞추기 힘든데 사실 매주 마다 딱 정확히 한번도 빼놓ㅊ티 않고 6시 정각을 지키는게 쉬울지 상상해보세요~ㅋㅋㅋㅋㅋ5분정도 전후는 봐주시는게 맞아요~~
    집집마다 많은 곳을 방문 해야 하다보니 너무 많은 변수에 감정 표정 관리 안되는 샘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저의 남편은 그게 되지만..선생님에 따라 달라용 한달에 33000원에 성적 향상에 교감도 잘해야 하는 좋은 인격 시간 완벽히 지키고 매너까지 꽉 잡힌 분으로 수업 받으려면 개인 과외 해야되요~3박자 모두 완벽한 선생님 만나기 힘들어요~

  • 3. 학습지 샘 이해하시길
    '12.12.31 5:01 PM (211.224.xxx.193)

    저 정도면 완벽할정도로 시간을 잘 지켜주셨네요. 그 직업 특성상 그게 어쩔수 없어요. 그 학습지 하는 날은 그 시간 전후로 시간여유를 두고 기다리시는게 좋아요. 6시라면 그 속엔 앞뒤로 텀을 두고란 말이 내표되어 있는겁니다. 어떻게 정확하게 6시를 맞출수 잇어요?
    그 직업상 그리 하고 싶어도 여러 사람이 딸려 있어서 그렇게 안되고요. 아마 그 뒤로 아이들 전부 다 시간이 틀려지고 원글님이 생각하듯 다른집들에서도 오해가 생기고 기분나빠하겠죠. 교사들 저 시간 어긋나면 엄청 긴장하거든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네요.
    6시 약속했으니 일찍 온 니가 잘못이야 하면 안됩니다. 상대방은 너무 여러 사람집을 방문해야 됩니다. 그 여러집에선 별의별 상황이 다 연출되어서 계획된 시간 정확하게 맞추기는 불가능합니다. 앞뒤로 어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 4. ..
    '12.12.31 11:30 PM (211.234.xxx.27)

    학습지 교사가 시간 맞추는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앞뒤로 여유있게 생각해주셔야 되요.. 혼자 일하는게 아니라.. 그 사이에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요..한 명 늦으면 연달아 늦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597 고소영..코소영 입고 찍은 화보.. 브이아이피맘.. 2013/02/21 1,227
221596 둘째 가지려는데 5살터울 12월생 vs 6살터울 1월생 11 ... 2013/02/21 4,398
221595 그겨울 원작 스포일러 좀 알려주세요.. 12 스포일러 2013/02/21 4,030
221594 최근 감자 박스구입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 5 맛난감자어디.. 2013/02/21 837
221593 김포공항 한시간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5 여행 2013/02/21 8,556
221592 옆집아이 돌선물 뭐가 좋을까요? 20 코코이모 2013/02/21 2,859
221591 한의원에서 한약 지어먹으려는데요...직접 다려먹으면 효과가 더 .. 8 어쩌지 2013/02/21 1,615
221590 가족여행 ^^ 2013/02/21 421
221589 박근혜 '경제민주화' 국정목표에서 빼 4 이계덕기자 2013/02/21 794
221588 빨래 코인방~ 1 지온마미 2013/02/21 484
221587 이래서 기자들 쓰레기라고 하는가봐요 10 당근 2013/02/21 2,513
221586 삼사십대 쌍까풀 수술 잘한다고 입소문난 성형외과 아시는분.. 10 궁금 2013/02/21 3,127
221585 대한항공 탄 것을 델타마일리지로 적립할수있나요? 7 s 2013/02/21 1,544
221584 현대차 생산직 20년차 연말 성과금 얼마정도 받으시나요 10 ..... 2013/02/21 5,813
221583 옷장에 가로로 봉은어떻게 달수 있을까요 컴앞대기 6 옷장 2013/02/21 814
221582 병원입원할때 친보호자가 꼭 있어야하나요? 8 .. 2013/02/21 9,125
221581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는 느낌.. 1 커피? 2013/02/21 1,267
221580 순창된장 샀는데 키톡글보고 해찬들로 바꿀까봐요 4 .. 2013/02/21 3,124
221579 이럴경우 홈쇼핑 2013/02/21 282
221578 초등가방 어디서 사시나요? 4 예비초등 2013/02/21 847
221577 혈액형 o형의 백혈구 수혈 다시 글을 올립니다. 6 지윤마미.... 2013/02/21 1,167
221576 지금 병원에 2 ... 2013/02/21 539
221575 콩 맛이 이상해요 3 서리태 2013/02/21 506
221574 친구보다 싸게 샀더니 기분 Up!!!!!!!!!!!!!!!!!!.. 1 릴리리 2013/02/21 1,068
221573 생강차를 보온병에 보관해도 되나요 1 우히히 2013/02/21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