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무심함으로
조금만 일찍 알아보면 될 일을 시기를 놓쳐 삼백만원 날렸어요
너무 아까워요
애들에게 못해준게 자꾸 생각나네요
그래도 잊어야겠죠
정말 바보같아요
내년엔 현명해지길..ㅠㅠ
제 무심함으로
조금만 일찍 알아보면 될 일을 시기를 놓쳐 삼백만원 날렸어요
너무 아까워요
애들에게 못해준게 자꾸 생각나네요
그래도 잊어야겠죠
정말 바보같아요
내년엔 현명해지길..ㅠㅠ
낸년엔 10배로 돌아오길......
올해 마지막으로 돌아올 새해를 삼백으로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저는 그보다 훨 많은 돈을 날렸답니당~~
너무 우울했는데
바보같이 아껴쓰고
인색하게 군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는데..
애들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두 분 말씀 너무 감사해요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두분도 내년엔 복복복 터지세요^^
그 마음 어떤지 잘 알아요. 원글님. 저도 그런 경험있거든요.
당시에는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그 돈이면 뭐도 하고 뭐도하고 그런 생각만 들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다신 실수 안하려고 더 꼼꼼히 체크하고 만회하려고 더 열심히 살아서 잊혀지고 더 얻은 것도 많은 거 같아요.
지금은 그 속상한 맘 떨쳐내기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다시 바짝 정신 다잡으시고 힘내세요!! 정말 내년엔 10배로 다시 돌아온다고 믿어요!! 힘내세요!
그럼요.
살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죠.
다음에 날릴 삼천을 막아주는 기회가 될겁니다.
아자 아자
복!복! 복! 화이링~~~
네
저 그 돈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애들 뭐 다 사주고 했어요
맘으로..
벌써 깨달아 버렸어요
돈돈 거리지 말고 했어야했단 일인걸..
님도 복 왕창 받으시고
더더 부자되세요^^
그죠... 저도 그랬어요. 안쓰고 안입고 모아놓은 돈 홀랑 없어졌을땐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들 해달라는거 해주고
주변 부모님들 모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왔음... 나 입고싶던 옷이라도 사입었음...
불쌍한 사람들 기부라도 했음 아깝지나 않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참 힘들었었네요...
지금은 내돈이 아니었나부다...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더군요...
우리 내년엔 실수하지말고 님 말씀처럼 잘 살아보아요~~~
근데요
저도 한때는 제 무식함으로 돈 잃고 울고 불고 한적이 있었는데요
살다보니까 소소하니 다들 저처럼 그렇더라구요
빌려줬다 못받는경우도 있고
잃어버린경우도 있고
도둑 맞기도 하고,,,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깝긴한테 근데 평생 단 한번도 그러지 않은 사람이 없거든요
다들 그런다,,,,생각하면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누구나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일만원 이만원 소소하게 아껴왔는데 어이없이 실수로 큰돈을 손해보는 경우가 있어요.
저 역시 한달에 저에게 쓰는돈은 삼만원도 안되게 쓰는 짠순이 인데요. 저에겐 빡빡하더라도 애나 남편에게는 좀 너그럽게 써요. 그래야 맘도 편하고 마음이 쪼그라들지 않더라구요.
시엄니 옷 사드렸는데 엄니가 장롱에서 썩히고 계시고 있다고 자기최면 걸고 있어요.
아름다운 댓글들...
이래서 82가 난 좋다!!!
원글님.
내년엔 100배로 돌아오길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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