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 미제라블보고 울고 안재욱 무관에 열받고...

정의를 원할뿐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2-12-31 13:10:12

오늘 조조로 레 미제라블을 보았습니다.  나오면서 눈물훔치는 사람들 많더군요  저도 그중 한사람.

어쩜 우리가 처한 현실과 그리 비슷하던지...

일제 강점기시대 항일독립운동하신분들  그리고 그 이후 이땅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싸워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끌어낸 국민정부인데  참여정부인데 ...

프랑스혁명사를 보며 기득권층에게서 자유를 얻어낸다는게 얼마나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재욱팬이어서 무관설움에 혼자 기사읽어보다가 이런글을 발견했네요

 

'원래 안재욱이 연기대상 내정되어 있었다 ' 는

http://bbs1.telzone.daum.net/gaia/do/board/photo/read?articleId=548371&bbsId=...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는곳이 이나라 대한민국이라니  정말 참담합니다.

연기자에게 뭘 바라는걸까요?  연기잘했고 드라마가 인기있었으면 상주면 되는거지..

 울다가 화내다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IP : 1.231.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1 1:26 PM (61.43.xxx.48)

    동감입니다

  • 2.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겁니다.
    '12.12.31 1:32 PM (223.222.xxx.23)

    원래 순리대로 대상 주었으면 안재욱의 부활과 그의 연기에 대한 찬사로 끝났을 것을...
    이제 사람들은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의 의미와
    대상을 급작스럽게 취소시킨 불의한 권력의 그림자를 인식하게 될 겁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 못지않은, 어쩌면 그보다 더 지독한 독재의 악령이
    우리곁에 와 있다는 인식이 이제 번져갈 겁니다.

    잠깐 눈가리고 아웅하려다, 몽매한 국민들까지 눈을 제대로 뜨게 만드는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 낸 거죠.

  • 3. 그러게요
    '12.12.31 1:41 PM (211.106.xxx.243)

    그드라마 너무 좋아하시던 울엄마 어제 왜 그랳는지 (아예 노미네이트도 안된거죠? 기막혀) 설명하고 이제 시작이라고 엠빙신이 똥파리같이 아부떨고 독재자 놀이에 이간질도 시작됬다고 그러니까 그래도 그러면 안돼지 드라마랑 똑같잖아 너무한다 그러시는데 어른들은 피해자 되는게 차라리 맘편한거같아서 짜증나요 독재자, 친일파에게 권력 다주고 매맞고 투덜대며 사는게 속편한 세대랑 살려니 힘드네요 울면서 가슴 쥐어뜯으며 한으로 부르는 아리랑 세대가 아니잖아요 누구보다 당당한 세대한테 이겨먹었다고 좋아할때가 아니란걸 서서히 아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96 새해인사. 1 지니셀리맘 2012/12/31 516
200995 명인만두 v. 풀무원물만두 11 만두 2012/12/31 2,966
200994 이백만원 주고 산 캐시미어 코트 언제쯤 입어보나..... 7 옷장에서잠자.. 2012/12/31 4,845
200993 알바들아 그래프 이런거 들이밀면 왜 댓글이 없는거니? 6 ?? 2012/12/31 1,140
200992 광주가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5 힐링 2012/12/31 930
200991 삼백만원 날렸어요 11 아.. 2012/12/31 8,316
200990 김재철 정말 너무하네요..안재욱 정말 불쌍.. 8 재처리아웃 2012/12/31 4,998
200989 경춘선 itx타려는데 어디에서 내려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있.. 7 춘천여행 2012/12/31 3,731
200988 오리털 패딩 꼭 냄새 맡아보고 구입하세요 6 확인 2012/12/31 12,896
200987 여성 홀몬에 좋다는 음식들... 4 .... 2012/12/31 3,198
200986 레 미제라블 임산부가 봐도 될까요? 8 mm 2012/12/31 1,212
200985 머리가 며칠째 오른쪽 뒷부분만 아파요(병원문의) 4 ... 2012/12/31 1,680
200984 공유기 쓰고 있는데 연결이 되었다 안 되었다 그러는데 1 공유기 2012/12/31 883
200983 앤해서웨이 연기에 눈물 흘렸습니다. 4 감동 2012/12/31 1,967
200982 초등 예비소집일에 준배해가야 할것있나요? 1 초등 2012/12/31 1,421
200981 급)신대방삼거리부근 시장 2 순심이 2012/12/31 796
200980 딸아이 초경.. 4 감감무소식 2012/12/31 2,011
200979 하,,이상우 너무 잘생긴거 같아요.. 8 .. 2012/12/31 3,603
200978 갑상선혹 검사를 했는데요 3 조언좀 2012/12/31 2,033
200977 팝송히트곡 1-25위까지 .... 3 ^^ 2012/12/31 1,364
200976 서울의 득표율 그래프 역시 치밀한 사전조작임이 드러났습니다. 25 ... 2012/12/31 9,747
200975 여기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자들은 일베충인가요? 9 ... 2012/12/31 1,146
200974 알바들 이젠 창피하다고 하네.. 19 ? 2012/12/31 2,620
200973 곰팡이 냄새나는 요솜 어떻게 할까요? 4 .... 2012/12/31 1,453
200972 여야 택시법 합의 ... 2012/12/31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