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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리실 아저씨가 현관 보조 걸쇠를 달아주셨어요

아파트주민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12-12-31 11:25:41

남편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자

보조 걸쇠가 필요해졌어요.

지금까진 없었고 그냥 저냥 살았거든요.

 

왜 문을 한 10cm정도만 열게 해주는 그런 보조 걸쇠있잖아요.

관리실에 가서 부탁했더니 흔쾌히 사람을 보내주셨고

와서 드릴로 뚝딱 달아주고 가셨네요.

너무 고마워서 수고비를 드리려고 했는데

굳이 사양하시면서 비상계단으로 뛰어가버리셨어요.

저희 아파트는 관리실 직원분들이 정말 다들 좋으세요. 경비아저씨도 정말 좋으신 분들이구요.

 

아저씨께 도움을 받았는데 수고비를 사양하셔서.. 원래 저런 건 관리실 임무가 아니잖아요.

딸기라도 사다드릴까 하는데 관리실 직원들도 제법되고

또 남자분이라 과일을 잘 안드실 것같은 느낌....

뭐가 좋을까요?

오늘 퇴근 전에 드려야 할 것같아요.

 

IP : 180.65.xxx.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
    '12.12.31 11:26 AM (59.22.xxx.112)

    따뜻한 호두과자 같은거요^^

  • 2. ..
    '12.12.31 11:28 AM (112.162.xxx.51)

    팩으로 여러개 들어있는 두유세트 같은 것도 좋아하시던데요 저희 동네 보면...

  • 3. 호두
    '12.12.31 11:31 AM (182.172.xxx.137)

    과자 눅눅해져서 별로요.
    차라리 마시는 거.

  • 4.
    '12.12.31 11:37 AM (211.246.xxx.132)

    음료수하나사서 관리실에 드리세요

  • 5. ...
    '12.12.31 11:41 AM (119.199.xxx.89)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랑 호도과자나 붕어빵 아님 호빵 같은거 드리시면 어떨까요

  • 6. 원글
    '12.12.31 11:43 AM (180.65.xxx.11)

    따뜻한 음료도 괜찮겠네요.
    오늘 또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날도 추운데 모두들 밖에서 고생하시거든요.

    근데 남자분들 과자나 다른 음료도 드시나요?
    보통 담배피우시는 분들은 군것질 거의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관리사무소 아저씨들 보면 대부분 담배를 피우시는 것같아요.
    안타까워요. 몸에 안좋은데 끊으시면 좋으련만...

  • 7. .....
    '12.12.31 11:47 AM (112.146.xxx.21)

    김치전 한장 부치시고 막걸리 한병하고 가져다 드리시면 좋아 하실것 같은데요 ^^

    마음을 전하는게 중요한거니까요

  • 8. 스뎅
    '12.12.31 11:50 AM (124.216.xxx.225)

    저조 족발하고 막걸리 생각 했는데;;; 제가 먹고 싶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 9. 아저씨들
    '12.12.31 11:50 AM (180.69.xxx.105)

    달달한거 좋아하세요
    요즘 눈치우느라 힘드신데 달콤한 빵 같은 요깃거리랑 따뜻한 음료 드리세요

  • 10. 원글
    '12.12.31 11:54 AM (180.65.xxx.11)

    술 사다드려도 되나요?
    근무시간인데 술 드시다가 다른 분들께 말들을까봐요...
    제가 요리는 꽝이라 저도 며칠전부터 김치전이 먹고싶은데
    제가 한 건 저도 먹을 수 없는 수준이예요...ㅠ.ㅠ

  • 11. 호두과자랑 두유 추천이요
    '12.12.31 11:56 AM (123.109.xxx.64)

    여럿이 간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거 가져다 주세요.
    코코호두에서 대자 하나랑 두유 한 박스 사다드리면 간식으로 훌륭할듯.
    보통의 아저씨들 빵 다 좋아하시던데요?

  • 12. 원글님 따뜻한 분
    '12.12.31 11:57 AM (121.125.xxx.247)

    치킨 사 드셔도 될듯요.

  • 13. ....
    '12.12.31 12:01 PM (175.209.xxx.245)

    원래 그럴땐 담배값하시라면서 돈 1~2만원정도 쥐어드리는게 제일 좋은데요ㅋㅋㅋㅋ 그거 아니라면 파리바게트같은데서 빵(어른들 좋아하시는 기본빵이요ㅋㅋ 앙금빵 소보루등등) 따뜻한 우유하나 사드리면 됩니다. 무조건 개별포장!! 되어있는게 좋아요.

  • 14. 원글
    '12.12.31 12:09 PM (180.65.xxx.11)

    돈을 드리려고 했는데 극구 사양하시고 도망가버리셔서요.
    빵이나 호두과자랑 따뜻한 음료수 갖다 드려야겠네요.

  • 15. ...
    '12.12.31 12:10 PM (110.14.xxx.164)

    저는 집에 맥주가 많아서 몇캔 드렸더니 너무좋아하시더군요
    언제든 불러달라고 ㅎㅎ
    간식거리로 빵정도 사다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돈은 잘 안받으시더라고요

  • 16. ..
    '12.12.31 12:13 PM (58.120.xxx.201)

    여지껏 가장 좋아하셨던건 군고구마였어요 ㅋㅋ
    정말 인기폭발이었다는.

    고구마 오븐에 구워서 파는군고구마처럼ㅎㅎ

  • 17. ....
    '12.12.31 12:14 PM (121.180.xxx.75)

    다른소리인데요

    그 보조걸쇠 절대 안전하지않으니 너무 신뢰하시면 안되요
    그거 힘센 남자가 확 잡아당기면 뚝 떨어지구요

    그거 열린상태에서 발 끼워서 못닫게하면 그거도 위험해요

    아예 안내다보시는게 제일 낳아요

    괜한소리한건지..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걱정이에요


    돈 드리면...괜히 혼자쓸지 같이쓸지,,,그런거도 그렇고
    음료수나 두류한박스 가져다주시면 될거에요

  • 18. ...
    '12.12.31 12:29 PM (110.14.xxx.164)

    저는 걸쇄 두개 달았어요 그나마 좀 안심이 되죠

  • 19. 우유
    '12.12.31 12:30 PM (175.198.xxx.211)

    막걸리는 노노
    혹시나 근무중에 드실까 걱정

  • 20. queen2
    '12.12.31 1:30 PM (121.164.xxx.113)

    담배 한보루 인기폭발입니다

  • 21. chani
    '12.12.31 2:27 PM (211.253.xxx.65)

    따끈한 두유나 갓 한 떡 사다드리면 간식거리로 좋아하실 듯 해요.
    오후에 출출할 때쯤 드리면 더더욱 좋아하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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