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자
보조 걸쇠가 필요해졌어요.
지금까진 없었고 그냥 저냥 살았거든요.
왜 문을 한 10cm정도만 열게 해주는 그런 보조 걸쇠있잖아요.
관리실에 가서 부탁했더니 흔쾌히 사람을 보내주셨고
와서 드릴로 뚝딱 달아주고 가셨네요.
너무 고마워서 수고비를 드리려고 했는데
굳이 사양하시면서 비상계단으로 뛰어가버리셨어요.
저희 아파트는 관리실 직원분들이 정말 다들 좋으세요. 경비아저씨도 정말 좋으신 분들이구요.
아저씨께 도움을 받았는데 수고비를 사양하셔서.. 원래 저런 건 관리실 임무가 아니잖아요.
딸기라도 사다드릴까 하는데 관리실 직원들도 제법되고
또 남자분이라 과일을 잘 안드실 것같은 느낌....
뭐가 좋을까요?
오늘 퇴근 전에 드려야 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