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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새치or흰머리 줄이는 방법 없나요?

궁금 조회수 : 5,338
작성일 : 2012-12-31 00:30:44
20대때부터 어쩌다 하나씩 새치가 보이긴 했는데요.
아기 출산하고. 육아에 몰두하며 외모 가꾸는건 신경을 못썼어요.
어느날 보니.. 새치가 너무 많아 졌더라구요.
머리 하나로 묶고 다니면 겉에선 잘 안보이는데, 아무렇게나 가르마 타보면 꼭 두개 이상은 보여요ㅠㅠ
그래. 이건 나이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받아들이자 마음을 다졌는데ㅣ....
오늘 같은 아파트 사는 언니랑 이야기하다 급 좌절 했어요.
저보다 10살 많은 언닌데. 흰머리 하나도 없대요..
그리고 그 언니 외모도 이뻐요. 젊었을때 많이 이뻤을 얼굴...
어떻게 40대 초반까지 흰 머리 하나 안날 수 있죠?
신은 공평하지 않아요..
흰머리 줄이는 방법은 없나요?
진정 회춘하고 싶은 밤이네요ㅠㅠ
IP : 39.113.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1 12:33 AM (61.72.xxx.135)

    그 언니 염색 하는거 아니에요??
    대부분 그나이에 나는게 정상이에요.

  • 2. ㅎㅎ
    '12.12.31 12:33 AM (116.41.xxx.238)

    저도 33..결혼도 안했는데 머리 들춰보면
    흰머리 한 가득.. 이러고 시집이나 가겠나요ㅎ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 3. 꾸룽
    '12.12.31 12:35 AM (1.177.xxx.33)

    그거 보는거 하고 달라요.
    우리애 초딩때 엄마모임갔는데..저는 항상 엄마모임 가면 거의 막내거든요.
    그러다가 그때 제가 아마 앞머리에 한 다섯개 정도 올라왔을때 정도였을겁니다.
    물어봤더니..다들 흰머리 나지..나지 그러더라구요.
    그걸 왜 물어봤냐면요 저보다 다 나이가 많은데 흰머리가 안보여서 물어본거였거든요.
    육안으로 하나도 안보였어요.
    그래서 눈에 안보이는데요? 했더니 웃더라구요..ㅋㅋㅋㅋ
    그땐 염색을 몰랐을때라..전 그때 뽑았거든요.다섯개 정도니 별 부담스럽지도 않았구요.
    암튼 흰머리가 속에 많으니깐 잘 모르죠.겉에까지 다 표날정도면 나이가 많이 들어야해요.

  • 4. ..
    '12.12.31 12:36 AM (58.120.xxx.201)

    덜 신경쓰고 좋은 음식먹고 이러면 덜할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클겁니다.

    저희집이 흰머리 집안이에요.
    설마 나는 안걸리겠지 했는데 역시나 30중반도 안됐는데 희끗희끗.

  • 5. ...
    '12.12.31 12:37 AM (211.177.xxx.70)

    저 하룻밤 지나면 39인데...여태껏 흰머리 난적 한번도 없어요..... 흰머리는 눈이랑 관련된다고 들었는데..제가 눈이 좋은편이거든요..안경껴본적없어요..

  • 6. ㅜㅜ
    '12.12.31 12:54 AM (58.141.xxx.10)

    원글님 글 읽어보니 옛날에 저를 보는 글 같네요..
    저는 며칠 있음 41살인데 원글님 나이때부터 염색했어요..ㅜㅜ
    지금은 흰머리 너무 많아서 뽑지도 못합니다..제 친구들은 이제 3,4개씩 보인다며
    속상해 하더라구요..;;
    저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시력 좋아서 안경 껴본 적도 없어요..
    저보다 14살 많은 형부는 흰머리 없어서 염색도 안해요..ㅜㅜ
    형부도 유전적으로 타고 났다네요..
    원글님도 유전적이면 맘을 비우시고..;;
    스트레스 덜 받게 밝게 생활하세요..잘 드시구요..^^

  • 7. ㄷㄷ
    '12.12.31 2:33 AM (188.99.xxx.237)

    흰머리야 염색하면 되죠 뭐..얼굴 주름, 여드름 같은 게 골치지...
    33살이면 슬슬 나올 때 됐어요. 제 경우는 35살 부터 정수리에 세 네 씩 났어요. 염색할 정도는 아니지만..
    37되니 염색 안하면 안 될 정도. 그렇다고 흰 머리 천지는 아닌데...염색은 해 줘야 해요.
    님은 남들보다 1.2년 일찍이다 생각하면 될 듯.
    암튼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 + 유전이라.

  • 8. 블레이크
    '12.12.31 7:28 AM (124.54.xxx.27)

    방법은 없어요 유전이래요ㅠㅠ
    저 눈 엄청 좋구요 사십인데 염색해요
    머리가 하얘요ㅠㅠ 엄마아빠 다 그러셨고요
    새치는 중딩때부터 났어요 ㅋ

    저희 시엄마 75세 지금도 머리가 까매요
    한번도 염색이란걸 해보지 않으셨대요 부럽~~~

  • 9. 유전
    '12.12.31 8:10 AM (203.247.xxx.20)

    100% 유전이라고 봐요.
    저희 엄마 아버지 모두 50대 후반까지 염색 안 하셨어요.
    새치도 그때 나기 시작하셨어요.
    근데 그때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집안 내력이라고.

    저희도 흰머리 없어요.
    저희 형제중 제일 맏이는 벌써 50대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신경 많이 쓰는 직업이예요.
    그래도 아직 염색 안 해요.

    대신 눈 나쁜 것도 유전이라 우리 형제 모두 초중등에 안경꼈어요 ㅠㅠ

  • 10. 백회에
    '12.12.31 9:51 AM (221.139.xxx.62)

    쑥뜸하세요. 방법은 그것뿐

  • 11. ..
    '12.12.31 10:59 AM (110.14.xxx.164)

    어릴때 검은콩 많이 먹은 남편
    40 중반에 한두개 나더군요
    시어머니 80에도 많이 없으셨고요
    어릴때부터 검은콩 검은깨 쌀 이런거 많이 먹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 좋아요
    요즘은 다들 스트레스가 심해서 일찍부터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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