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밍크 코트 선물 받았어요.

밍크코트 조회수 : 5,939
작성일 : 2012-12-30 23:55:46
제 돈 주고는 절대로 안살 아니ㅇ 못살 밍크 코트
오늘 완전 갑자기 시어머님이 사주셨어요.
이런거 자랑하면 칠푼인거 아니까 주변에 자랑은 못하고
자랑은 하고 싶어서 여기 써봐요..(자랑계좌 입금해 보고 싶었는데 이런일로 해보게 생겼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어떤 권력을 휘두르실지 살짝 걱정되지만
며느리들 데리고 가서 척척 밍크 코트 사주시는 시어머니.
저 복있는거 맞는거죠?
밍크 코트보다 이런 감정 때문에 하루 종일 들떴네요.
사실 감사하게 받기보다는 너무 큰돈 쓰셔서 부담도 되고
주변인들 감정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아무튼 모든일에 장단점 있듯 감정에도 비슷한 느낌이라
주절거려봐요.









IP : 211.234.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2.30 11:57 PM (59.7.xxx.225)

    글쎄요 복이 있다고 해야하나,,,

  • 2. ..
    '12.12.31 12:01 AM (112.154.xxx.7)

    사랑받는 며느리신거같네요, 이쁘니까 그런것도 해주고싶은거겟죠ㅎ

  • 3.
    '12.12.31 12:03 AM (211.246.xxx.207)

    복많은 며느리시네요.
    자랑계좌에 입금하시면 더 복 받으실 듯.

  • 4. 미미
    '12.12.31 12:04 AM (220.73.xxx.14)

    시어머님 그 정도 경제력 되시니 사주셨을 거예요. 감사하게 입으셔요. 축하드리구용^^
    사실 밍크 요즘 필수품목이예요. 저도 밍크에 대한 글 올라온거 보니 불쌍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해서 제 돈 주고는 절대 안사겠지만, 몇 년전에 친정엄마가 1년 입으시다 스타일 안맞는다고 저에게 던져주신 밍크코트가 있긴 있거든요.
    작년까진 입고 나갈데가 없어서 안입고 나갔는데, 이번 겨울 너무 추워서 외출할때마다 입다보니 정말 모직코트나 패딩보다 훨씬더 따뜻한거예요. 왜 밍크 밍크 하는지 알았다는... 비싸서도 아니고 고급스러워서도 아니었어요. 정말 따뜻해요.
    그래서 패션, 스타일 이런거 신경 안쓰고 정말 방한용으로 추운날 슈퍼 갈때도 걸치고 가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걸치고 가요. 남들이 뭐라던 말던 내가 안추우면 장땡이죠.
    암튼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겨울이 점점 추워지니,, 밍크도 생활 필수품이더라는.

  • 5. 주변인은
    '12.12.31 12:04 AM (58.143.xxx.120)

    누굴 말씀하시는지? 아들만 있는 집인가봐요.
    딸처럼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ㅎ

  • 6. ..
    '12.12.31 12:05 AM (203.100.xxx.141)

    어쨌든 다 떠나서 비싼 밍크 사 주셨다니.....며느리가 예뻐서 사 주신 건 맞고요.

    복 받으신 것도 맞고요.

    입금 할 일만 남았네요.ㅎㅎㅎ

  • 7. 아무리
    '12.12.31 12:10 AM (117.111.xxx.226)

    따뜻해도 산채로 잔인하게 가죽벗겨 바로 죽지도못하고 고통에 떨다 죽은 동물가죽 ...그냥 겨울엔 좀 춥게 살래요..
    끔찍하네요

  • 8. 밍크코트
    '12.12.31 12:11 AM (211.234.xxx.188)

    네. 며칠전 백만원 남은 자랑계좌 오십 모여 오십나가고 또 백만원 남은거 보고 느낀 바가 있었는데 저에게도 기회가 오네요. ^^

  • 9. 일단
    '12.12.31 12:13 AM (99.226.xxx.5)

    기분 좋아서 쓰신 글이니, 축하해드리고 싶어요.
    요즘엔 밍크는 자리 보고 입고 나가셔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입으시구요.

  • 10. ..
    '12.12.31 12:18 AM (14.63.xxx.17)

    본인이 싫으면 안입으면 되지...선물받으셨다고 좋아하시는데 거기에 끔찍하다고 찬물끼얹는 댓글..쫌..싫으네요..
    부럽기만 하구만

  • 11. 각자 생각이죠
    '12.12.31 12:28 AM (58.143.xxx.120)

    입금 축하드려요

  • 12. 시어머님이
    '12.12.31 12:28 AM (117.111.xxx.241) - 삭제된댓글

    통이 크시네요.
    원글님을 많이 이뻐하시나봐요.

  • 13. 123
    '12.12.31 1:00 AM (180.231.xxx.22)

    정말정말부러워요ㅜㅜ저도 요즘밍크앓이중이라..다른 거에 눈이안가고 밍크만 ..출근길에 밍크입은 아가씨봤는데 넘이쁘더라고요. 키170정도 모델급몸매 ..까만 스키니진에 블랙부츠ㅇ힙을덥는 길이의 블랙밍크..따뜻하기도하겠지만 부티나는 데에 밍크만한게없는듯

  • 14. ㅎㅎ..
    '12.12.31 2:23 AM (222.121.xxx.183)

    그거 받고 권력 휘두르시는 분인가요??
    저도 시어머니 그런 사람이라.. 저는 뭐 사주시는게 무섭고 싫은데 원글님은 그 정도는 아닌가봐요..

  • 15. ....
    '12.12.31 4:28 AM (172.218.xxx.5)

    밍크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머가 그리 따둣한단건지 솔직히 몰겠어요 요즘 구스 다운이 얼마나 좋게 나왔는데요

  • 16. 노랑풍차
    '13.1.1 1:40 PM (122.32.xxx.156)

    시어머님이 사준 밍크코트... 그대목이 부럽네요
    저희 시엄닌 몇 벌 있으시고 잘 안 입으신다면서도 주진 않으세요.

  • 17. 좋은 시어머님
    '13.1.1 3:27 PM (59.15.xxx.78)

    저도 구스 패딩 몇 벌 있지만 밍크와 비교는 불가네요.
    밍크가 훨씬 더 따뜻하고 가벼워요.
    이왕 어머님께 받은 선물 잘 입으시고 어머님께 잘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813 시작은집 4 맘편한부자 2013/02/15 1,519
219812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실때... 참고하세요 3 모모는 철부.. 2013/02/15 7,900
219811 연말정산환급->140만원 받아요~꺄오 1 에포닌3 2013/02/15 2,229
219810 사립학교 최종면접에서 두번이나 떨어졌어여 10 .. 2013/02/15 4,689
219809 쓰리 잡 하는중..ㅠㅠ 9 .. 2013/02/15 2,842
219808 뽀로로 영화, 만 3세 아들 데리고가도 괜찮을까요? 13 노는 게 제.. 2013/02/15 1,409
219807 베이킹 초보자가 머핀틀을 구입하려는데 기본철?로된것과 실리콘중... 4 토깽이 2013/02/15 1,105
219806 원숭이 신나게 까이네요ㅋㅋ 5 ... 2013/02/15 1,885
219805 다음주부터 직장 나가는데 팁 좀 주세요 2 4살엄마 2013/02/15 861
219804 여학생 하숙집 구합니다.~ 인디언 2013/02/15 904
219803 명절날 사촌시누이한테 한마디 들었네요. 4 황당 2013/02/15 3,560
219802 이x애씨 결혼이 뜨악했던게 28 ㄴㄴ 2013/02/15 22,812
219801 임산부인데요 애기낳으러갈떄... 9 ^^ 2013/02/15 1,595
219800 노는딸 싫은남편. 내가 돈벌어 뭐하나ㅠ 3 2013/02/15 1,941
219799 조기 폐경, 이런 증상 들어보셨나요? 2 조기 2013/02/15 2,886
219798 오른쪽 갈비뼈(옆구리)바로 밑 부분이 잡아 당기듯 아파요. 1 .. 2013/02/15 1,641
219797 첫 가족여행지 추천바랍니다 1 여행 2013/02/15 779
219796 야쿠르트 제조기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8 2013/02/15 1,675
219795 아가있는집 놀이방매트없이 살수없나요? 외국은 어떻게 키우는지.... 17 애엄마 2013/02/15 6,820
219794 네이트 정보유출 위자료 지급, 각20만 집단 소송 2013/02/15 1,025
219793 초간단 화장법과 화장의 기초 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2/15 2,228
219792 족욕할때 물에 포도주타도 되나요? 5 나도오늘부터.. 2013/02/15 1,360
219791 우체국 보험대문에 고민입니다. 2 우체국보험 2013/02/15 1,507
219790 간호인력 개편방안에 간호조무사만 신이 나겠네요.... 29 후훗 2013/02/15 4,937
219789 정부, 4대강 사업 검증 본격 착수 3 세우실 2013/02/15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