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무상교육에 돈을 그렇게 많이 써야해요?

FBI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2-12-30 22:01:09
월급쟁이로 일해보셨으면 아실거에요
내가 영혼까지 팔아서 번 돈 중 내 수중에 들어오는 거 정말 안되고
의료보험비까지 이해해도 세금 정말 많이 내거든요
아이 키우는 데 왜 55만원씩 모두에게 줘야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어려운 저소득가정에게만 주는 것도 아니고
0-5세 무상보육이라니
일하느라 아이갖는 것도 미루는데
그냥 아이낳고 돈받는 게 이익일 거 같아요


IP : 211.246.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체 세금에서
    '12.12.30 10:08 PM (58.236.xxx.74)

    무상보육에 들어가는 돈의 비중은 아주 작아요. (무상 교육이 아니라 무상 보육 말씀하시는 거죠 ? )
    미사일이나 전투기 구입할 때 투명하게 안 속고 사오고
    4대강 삽질에 돈 버리는 돈에 오히려 촉각을 곤두세워야죠.
    작은 돈보다요.

  • 2. ,,
    '12.12.30 10:16 PM (221.140.xxx.37)

    세금 내셨으면 질좋은 공공서비스를 받는 것이 당연하죠.
    질좋은 공공서비스는 여성일자리 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시장에 돈 풀리는 효과도 있어요.
    돈 굳으면 저축하시나요? 쓰겠죠... 이게 문재인의 정책 골자였어요.

  • 3. 미르
    '12.12.30 10:17 PM (220.73.xxx.14)

    글쎄요.. 세금 많이 내는거 아깝다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대체 얼마나 내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남편 연봉이 좀 높아서 월급에서 떼어가는 세금 총 합하면 1년에 1억 정도 되는데요.
    이렇게 세금 떼어다가 무상보육이건, 의료정책이건.. 부족하신 분들 사회적으로 보호하는데 쓰이는거면 그래도 괜찮아요. 윗님 말씀처럼 4대강이나 그런 엉뚱한데다 세금 다 허무하게 써버리는게 정말 속상하죠. 그렇게 허무하게 써버리고는 세금 모자라니 또 연 2천 이상 금융소득 종합과세 물리겠다고 적법하게 은행에 예금하는 예금자들 뒷통수를 치고.
    세금 모자라면, 유리알지갑 월급쟁이들 월급통투에서 1억씩 떼어갈게 아니라 우리보다 더 잘벌면서 탈세를 일삼는 고소득 자영업자들 또 재벌들한테 세금을 징수해야되는데.. 세금만 그들한테 정확히 받아내도 아마 나라살림이 필텐데...
    작은 돈 보육비로 주는거 속상해하지 마시고, 정부에서 어디다 돈을 쓰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
    '12.12.30 10:26 PM (175.213.xxx.61)

    저는 초등학생 외동아이 한명 키우는 입장이라
    저 정책에 관련은 없는데요
    이거 아이낳기장려하는 정책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지난번에 뉴스보니 지금이대로라면 수년뒤에 노령인구만 수두룩하고 젊은이가 거의 없어져서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알고 있어요

  • 5. 꾸룽
    '12.12.30 10:29 PM (1.177.xxx.33)

    왜 생각을 항상 좁고 얕게 하시나요?
    내가 낸 세금은 수만가지 종류로 쓰여집니다.
    그거 하나하나 다 따질수 없어요.
    다만 국가에서 하는 여러가지 사업중에 삽질하는것만 아님되는거죠
    4대강 보셨잖아요.
    그런데 돈들어가는건 왜 이야기를 안하냐고요.
    그돈만 아껴도 초등고 우리애들 무상급식 다 되고도 남겠습니다.

  • 6. 이렇게
    '12.12.30 10:30 PM (220.73.xxx.165)

    해서라도 젊은 세대들에게 아이낳기 장려하지 않으면
    국가존재 자체가 흔들리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이제 곧 있으면 생산인구중 1명이 노인 2명을 먹여살려야 하는 인구 구조가 오는데
    이걸 내 돈이 아깝다 그런 의식구조로 접근하면 안돼요.
    사회를 이끌어가고 사회의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이지요.

  • 7. 1470만
    '12.12.30 10:55 PM (211.246.xxx.101)

    그럼 님은 집에서 애낳고 쉬세요

  • 8. 흰둥이
    '12.12.30 11:06 PM (203.234.xxx.81)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겠죠. 저출산 때문에.. 사실 저로서는 무상보육 안해줘도 좋으니 연금 수령 나이 늦춘다고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제 자식이야 어떻게든 키우겠지만 부모님 부양은 정말 대책이 없어서 65세 연금 받으신다고 일 하나도 안하시는 저분들 75세로 미뤄지면 어쩌나 캄캄해요

  • 9. 사실은요
    '12.12.30 11:17 PM (175.208.xxx.253)

    우리나라 월급쟁이들도 세금 정말적게 내는편이에요. 자영업자 비교해서 유리지갑 윌급쟁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는 불공정과세가 문제인거죠
    윗글에 어떤분남편 연봉이 세전1억이라고 했는데 그정도 소득이면 실제 부담세율 15퍼센트가 넘지 않을거에요...아마 10퍼센트 정도
    글쓴 님 연봉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추측건데 많지 않을거에요
    저희나라도 근로소득세 대부분은 상위소득자가 냅니다
    국민연금은 세금이 아니니 논외고 건강보험료도 본인부담금 3퍼센트 미만으로 아주적은편에속하지요
    기왕 내는 세금 나자신이 아니라 사회전체를 위해 좋은곳에 쓰인다면 기분좋게 생각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10. ..
    '12.12.30 11:34 PM (211.234.xxx.4)

    0~2세 보육료 10~20만원 이라던데.
    우리집은 맞벌이부부 세금 3천 가까이 내고
    올 9월생 아이 혜택을 보게 되었는데
    하위 70프로만 주면 세금 많이 내는 30프로는 억울하죠.
    상위 30프로에 들어도 대출금 갚고 부모 부양하고 애 키우기 힘들거든요.
    세금 몇천 내서 혜택본거 없거든요.
    어림아이 없는 가구도 반 값 등록금이나 다른 횽태로 혜택보겠죠.

  • 11. ...
    '12.12.30 11:37 PM (222.121.xxx.183)

    글쎄요.. 아이낳고 돈 받는게 이익은 아니지요..
    그 외에 들어갈 게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내 자식 때문에 들어가는거 당연합니다만...
    음.. 세금 내면서 그런 생각 별로 안해봤었네요^^

  • 12. 세금으로
    '12.12.31 12:37 AM (14.52.xxx.59)

    아이 지원에 노인 지원하지 말고
    그냥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했음 좋겠어요
    물론 일자리며 집값도 다 안정이 되는게 우선이겠지만요
    월급받으며 투잡하는데 정말 세금땜에 폐업할까 생각중일 정도로 요 몇년 사이 세금이 엄청 뛰었어요 ㅠ

  • 13. 저는요
    '12.12.31 1:25 AM (211.234.xxx.99)

    아이들을 위해 세금쓰는거 찬성이지만 이런식은 아니라고 봐요.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고 젊은 사람들 혹은 아이 다 키우고 일자리 찾는 사람들 일자리까지 창출할수 있는 재원을 왜 그냥 줘버리고 마는건지...솔직히 넘 안일한 대책이고 선심성 대책이라고 봅니다.

  • 14. ....
    '12.12.31 1:36 PM (116.123.xxx.30)

    저출산은 지금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요.
    결국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님 국민연금을 이 아이들이 지탱하게 되거든요.
    저는 다문화 정책을 정서적으론 싫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안낳으니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지 방법이 없쟎아요?
    이 모든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내문제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497 제가 누굴 봤는데요.. 도저히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6 궁금해서 미.. 2013/02/06 1,056
215496 어제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점심. 그 뒷이야기입니다. 8 후기글 2013/02/06 3,637
215495 어떤 여자가 맞벌이하는건 그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하는거.. 7 생각해보니 2013/02/06 1,873
215494 호텔 잘 아시는분 댓글좀 주세요 4 호텔 2013/02/06 915
215493 남편 미모가 사그라 들어요 2 슬픈 아내 2013/02/06 1,440
215492 영유 논란을 보고..메이플베어 보내신분 계시나요? 11 고민 2013/02/06 10,191
215491 원래부터 저질 체력인 분들 어떻게 하세요? 10 체력 2013/02/06 2,528
215490 왼쪽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파요. 3 white 2013/02/06 23,506
215489 밀당이 너무 심한 사람 11 오랜만에 2013/02/06 4,932
215488 디자인벤처스요... 7 노을 2013/02/06 2,219
215487 여야 지도부, 외교부 통상기능 이관 놓고 장외설전 세우실 2013/02/06 505
215486 교복치마안에 속바지 반드시 입어야 하나요? 11 어리버리예비.. 2013/02/06 6,875
215485 반찬가게, 너무 비싸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하는 데 없을까요? 2 초보맘 2013/02/06 1,262
215484 영유글 보니 외국사는 저희 아이 걱정되네요 9 아시 2013/02/06 2,084
215483 결혼식 옷 문제인데 댓글 좀 꼭 부탁드립니다. 14 82능력자님.. 2013/02/06 2,120
215482 남편 당수치가 148이라고 합니다. 심각한가요? 14 .. 2013/02/06 9,835
215481 아들을 어찌 해야 할지 7 노엘라 2013/02/06 1,691
215480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설선물 드리나요? 1 설선물 2013/02/06 1,349
215479 엠팍 재밌더라고요 6 웃겨서말이죠.. 2013/02/06 1,418
215478 남매를 다른 유치원에 보내는것, 유치원을 중간에 옮기는것..한번.. 1 선배님들~~.. 2013/02/06 793
215477 저는 30대 남자 동성애자입니다. 125 도련 2013/02/06 29,728
215476 카카오톡 채팅 어찌 하는 거에요;;;;; 4 ghdghd.. 2013/02/06 892
215475 건물주가 기존 가게를 빼고 리모델링하는 경우 권리금은 어찌되는건.. 2 fp 2013/02/06 1,308
215474 씽크대문안쪽 스티커들이 안떨어져요. 2 ... 2013/02/06 474
215473 여행 2 물놀이 2013/02/06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