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이 무서우세요?

,,,, 조회수 : 4,527
작성일 : 2012-12-30 18:07:59

저도 30세 전까지는 귀신을 참 무서워했던거 같네요

 

근데 언제부턴가 귀신이 무섭지 않아요

 

제가 직장이 시골 촌구석이라서 밤만되면 직장근처에 가로등도 거의 없고 인적이 뚝 끊어지는데

 

빈건물에서 혼자 밤도 샐 수 있을 정도로 담력이 센데요

 

왜 갑자기 담력이 세졌을까 생각을 해보니, 정말무서운건 사람이지 귀신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귀신이 보이거나 빙의되는 사람은 정말 타고난 소인이 있어야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특히나 직장이나 가정, 학교에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보신 분들은 정말 귀신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걸 아실 거에요

 

사람한테 괴롭힘당해서 자살하는 사람은 있어도 귀신땜에 자살했단 사람은 아직 못본 듯 해요

IP : 121.167.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12.30 6:10 PM (118.32.xxx.169)

    님이 안봐봤기때문이구요.
    사람이 그냥 상상으로 막연히 무섭다 귀신나올거 같다
    할때 귀신과
    실제로 본 경험으로 느낀 귀신과는 백팔십도 달라요
    온몸이 얼어붙고 세상에 귀신과 나만 잇는 느낌인데
    그걸 어떻게 사람이 더 무섭네 귀신이 덜무섭네라고 말할수잇을까요

  • 2. 모모
    '12.12.30 6:11 PM (49.1.xxx.38)

    귀신때문에괴로운사람들많이봤는데요

  • 3. 모모
    '12.12.30 6:12 PM (49.1.xxx.38)

    귀신때문에심신이괴로운사람들.

  • 4. 그래도
    '12.12.30 6:14 PM (121.165.xxx.189)

    귀신땜에 못사는 사람보다는 사람땜에 못살고 죽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사람이 더 무서운거 맞아요.

  • 5.
    '12.12.30 6:24 PM (222.238.xxx.220)

    겪어보지 않고서야 장담할 순 없습니다만
    저도 사람이 좀 더 무섭긴 해요^^
    귀신은 정말 궁금해요.
    있다면 한 번쯤 만나보고 싶기도 하구요.

  • 6. 딸랑셋맘
    '12.12.30 6:26 PM (116.122.xxx.68)

    난 내가 제일 무서워요.

  • 7. ㅍㅊ
    '12.12.30 6:35 PM (115.126.xxx.115)

    크게 괘념치 않았요...
    있거나말거나..귀신보다 더
    소름끼치는 인간들이 많아서...전대갈 보소..

  • 8. ..........
    '12.12.30 7:09 PM (118.219.xxx.253)

    정신과의사가 그랫어요 귀신이 잘보이는 체질이 있다고 귀신이 잘보이는 체질은 귀신이 있다고 믿고 안보이는 체질가진사람들은 없다고 믿는다구요

  • 9. 스뎅
    '12.12.30 7:29 PM (124.216.xxx.225)

    사람이 더 무서운데요....

  • 10. 저는 안믿어서 안무서워요..
    '12.12.30 7:55 PM (222.121.xxx.183)

    저는 귀신을 믿지 않아서 안 무서워요..
    귀신을 믿지 않아서 귀신은 안 무섭지만.. 내 영혼이 어떻게 될까? 그 생각이 더 무서워요..

  • 11. ..
    '12.12.30 8:00 PM (211.106.xxx.243)

    나이들어서 그래요 귀신이 안무서운것은 귀신이있아도 그냥 안무서운것, 또는 없다고 헛거리고 믿는것 두가지 다 해당되겠죠 현실적이되고 환타지가 없어지거든요

  • 12.
    '12.12.30 8:28 PM (121.144.xxx.48)

    그런거 안 믿어서 안무서움ㅎㅎ

  • 13. ...
    '12.12.30 11:29 PM (121.162.xxx.91)

    귀신도 무섭지만 사람이 더 무서워요.
    온갖 패악질과 사람들을 그렇게 죽이는거 보면...
    그러면서도 떵떵거리고 잘사는 인간들.

    자식대에서 제발 천발 받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73 7살 아들에게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ㅠ 13 .. 2013/04/25 3,580
246372 인스턴트 블랙커피중 19 커피 2013/04/25 2,777
246371 요가를 하면 하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나홀로요가 2013/04/25 1,907
246370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3,133
246369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990
246368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474
246367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1,108
246366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1,045
246365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2 노크 2013/04/25 1,746
246364 5세 여아 첫째아이 어록.... 10 2013/04/25 1,783
246363 세탁기 어딘가에 걸려서 모서리가 튿어졌네요..붙이는 수선법 없을.. 4 새로산 거위.. 2013/04/25 606
246362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경찰청까지 수사 개입했다니.. 2 0Ariel.. 2013/04/25 653
246361 에버랜드 소풍가면서 친구들이 2만원씩 가져가기로 했다며 9 5학년 2013/04/25 1,937
246360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 안 붙게 하려면.. 2 라이스페이퍼.. 2013/04/25 16,255
246359 엄마 철들다 3 자식 2013/04/25 1,023
246358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비타민 2013/04/25 1,914
246357 이번달월급?? 2 ..... 2013/04/25 1,107
246356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어플 2013/04/25 395
246355 둘째가 저한테 엄마 이쁘다고 하면서 하는 말 9 아이맘 2013/04/25 2,228
246354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이모 2013/04/25 1,654
246353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972
246352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2013/04/25 904
246351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2013/04/25 2,253
246350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外 세우실 2013/04/25 1,081
246349 어제 짝을 보고.. 7 .... 2013/04/25 2,856